조회 5,2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29 11:00
'레이싱팀과 서킷 주행 애호가를 위하여'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 공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신형 '밴티지 GT4'를 공개했다. 파트너 레이싱팀과 서킷 주행 애호가를 겨냥한 해당 모델은 애스턴마틴 GT 라인업을 완성하며, 트랙 데이부터 포뮬러 1까지 모터스포츠에 대한 브랜드의 헌신을 강조한다.
마르코 마티아치 애스턴마틴의 최고 브랜드 및 커머셜 책임자는 '신형 밴티지 GT4는 타고난 승자이다. 감각적인 신형 밴티지 로드카에서 보여준 상당한 성능 개선의 이점을 누린다. 밴티지 GT3과 병행해 개발된 밴티지 GT4는 도로와 레이스카 프로그램 간의 시너지 효과, 즉 도로에서의 동급 최고의 파워와 기술이 트랙에서 레이스 우승 페이스로 이어지는 것을 입증하는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신형 밴티지 GT4는 밴티지 GT3과 동일하게 애스턴마틴 레이싱(AMR)이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작했다. 2005년부터 애스턴마틴의 공식 GT 레이싱 파트너로 활동해 온 AMR은 모든 양산형 애스턴마틴 GT 레이싱카를 책임지고 있다.
해당 모델에 탑재된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변속기는 모두 밴티지 로드카 부품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변경 사항은 전자 제어 시스템으로, 전자는 AMR이 개발한 맞춤형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보쉬 모터스포츠 ECU와 후자는 생산 표준 자동 변속기를 제어하는 ZF/AMR 모터스포츠 소프트웨어가 설치됐다.
맞춤형 소프트웨어는 8단 변속기를 자동 모드 없이 6단 패들 시프트로 변환하여 순항 속도에서 연비를 위해 도로 주행용 오버드라이브 비율인 7단과 8단 기어를 잠근다.
전자 시스템의 변경은 주로 엔진의 관리 및 터보 제어 시스템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GT4 챔피언십 주최 측에서 정의한 엄격한 성능 균형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또한 기어 변속을 최적화하고 모터스포츠에 특화된 트랙션 컨트롤을 실행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밴티지 GT4 콕핏에는 도로용 차량의 계기판을 대체하는 최신 보쉬 BDU 11 디스플레이도 장착됐다.
밴티지 GT4 외관은 도로용 자동차 디자인에서 약간의 변경만 허용하는 규정에 따라 신형 밴티지의 세련된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다. 컴퓨터 유체 역학을 사용해 GT4의 공기역학 패키지를 최적화하고 애스턴마틴 디자인 부서는 이러한 변경 사항이 최종 디자인에 완벽하게 통합되도록 보장했다.
밴티지 GT4의 차체 패널 대부분은 표준 생산 품목으로 다만 예외적으로 보닛은 공기 배출구를 통합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천연 아마 섬유 복합재로 제작됐다. 또한, 코르크 코어 소재를 통해 강성을 강화했다.
철저한 개발 프로그램을 마친 신형 밴티지 GT4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롤렉스 24시 데이토나 대회의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이벤트에 참가하며, 국제 레이싱에 데뷔했다.
한편 2009년 세계 무대에 등장한 이후 다양한 버전으로 거듭난 애스턴마틴 밴티지 GT4는 전 세계 GT 시리즈와 내구 레이스에서 꾸준히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출시 이후, 이전 세대의 밴티지 GT4는 점점 더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성능 좋은 재제조 배터리, 새 전기차 사용 가능해진다...전주기 이력 관리추진
-
현대차·기아, 실시간 홍수 위험 경고 '내비게이션 고도화' 정부와 업무 협약
-
[기자 수첩] 코미디 같은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운전대도 달아야 하지 않을까?
-
월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30만 대 기록 '승용차 시장에서 20% 점유율 확보'
-
[EV 트렌드] 2025년 출시 가능성,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프로토타입 포착
-
오늘은 '아이오닉 5 N' 현대차, 차량 대여 서비스 ‘현대셀렉션’ 리뉴얼 앱 출시
-
스텔란티스, 유럽 시장서 하이브리드 전환 가속 '2026년까지 30개 구성'
-
'정교하지 못한 짝퉁 車도 있었다' 페라리, 작년 40만 건 넘는 위조품 적발 폐기
-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 차량, 오늘부터 견인 조치 가능...강제 폐차도 가능
-
테슬라 美 시장 지배력 약화, 2분기 전기차 점유율 절반 이하로 감소
-
로터스, 612마력 전기 SUV '엘레트라' 국내 인증… 주행가능거리 최대 463km
-
전기차 전환 속도 붙이는 포르쉐 '내연기관 단종하고 순수전기차로 대체'
-
[영상]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변화: 터치 vs. 물리버튼의 재조정
-
마세라티, ‘2024 굿우드 페스티벌’서 MC20 스페셜 에디션 2종 최초 공개
-
[스파이샷] BMW 2시리즈 그란쿠페
-
하이엔드 프리미엄, 폴스타4 듀얼모터 스페인 시승기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돌입...2000만 원대 초중반 구매 가능
-
美 딜러그룹, 현대차에 소송...전기차 판매 데이터 조작 강요 받았다
-
현대차 임금교섭 '6년 연속 無분규 잠정 합의' 번개처럼 마무리...12일 찬반투표
-
중국 장청자동차, 상반기 해외 판매 62.6% 증가
- [유머] 퇴근한 남친한테 아빠 힘내세요 율동해준 연대녀
- [유머] 호송 여성 성추행 경찰 무죄
- [유머] 케이팝 데몬헌터스 근황
- [유머] 둔덕여대 근황
- [유머] 이건 누가 노쇼한거임
- [유머] 미국에 오픈한 롯데리아 버거 퀄리티
- [유머] 퐁퐁남 금지법 발의
- [뉴스] '내일(17일) 이재명 대통령과 영화 '독립군' 보실분?'... 국민 참가자 모집
- [뉴스] 미국·일본 정상 만나는 이재명 대통령, 동시에 중국에도 '특사단' 보낸다
- [뉴스] 데뷔전서 30분 만에 미국 관중들 홀린 '쏘니' 손흥민... 내일(17일) '데뷔골' 사냥 나선다
- [뉴스] 인순이, 펄벅 '영향력 있는 여성상' 받는다... 故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만
- [뉴스] 74세 김문수, 특검 압수수색 반발 농성 중 '스트레칭'... 다리 찍으며 '강철체력' 과시
- [뉴스] 33억원 횡령혐의로 인천공항서 체포된 '김건희 집사' 김예성, 결국...
- [뉴스] '독립운동가, 원폭 피해 한국인의 명복을 빈다'... 광복절 맞아 위로 메시지 전한 일본인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