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월드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최종 결선 진출...볼보 EX30과 경쟁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대형 전기 SUV EV9이 '2024 월드카어워드(World Car Awards 2024. WCA)' 올해의 차 부문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WCA는 26일(현지 시간) 개막한 2024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비롯해 월드 럭셔리카, 월드 퍼포먼스카, 월드 EV,  월드 씨티카, 올해의 디자인 등 각 부문별 최종 결선에 오른 3개의 후보 모델을 발표했다.

대상인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는 기아 EV9과 볼보 EX30, BYD 아토4(Atto4)가 선정됐다. WCA는 최종 결선에 오른 각 부문 3개 모델에 대한 추가 심사를 진행하고 이달 29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2024 뉴욕 오토쇼에서 월드카 어워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월드카 어워즈는 전 세계 29개국 자동차 저널리스트 100여명이 심사를 벌이고 비밀 투표로 결정된다. 올해 심사에는 70여개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부문별 최종 결선 진출 목록은 아래와 같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기아 EV9, BYD SEAL/Atto 4, 볼보 EX30

-세계 럭셔리 자동차BMW 5시리즈/i5,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

-월드 퍼포먼스 카BMW M2, BMW XM, 현대차 아이오닉 5 N

-세계 EV기아 EV9, BMW i5, 볼보 EX30

-세계 어반카BYD 돌핀, 렉서스 LBX, 볼보 EX30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포드 브롱코, 페라리 프로산게, 토요타 프리우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