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53고성능 집념 鄭심이 통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여기저기서 '올해의 차'
조회 3,50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22 17:25
'고성능 집념 鄭심이 통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여기저기서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024 올해의 차로 선정한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N은 2013년 기획할 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을 기획한 박준우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5년 브랜드 론칭하고, 2017년 첫 차 i30를 론칭하면서도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내연기관 이상의 다이낵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를 비롯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이오닉 5 N 대상인 올해의 차,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부문까지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N 브랜드에 이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개발을 주도한 박준우 상무는 '5 N은 아무 것도 없는 무지에서 시작했다. 전기차가 얼마나 재미있겠어, 무겁잖아, 코너 잘 돌겠어, 감성적 부분 떨어지잖아 등(의 편견에도 불고하고)...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쥐어짜면서 만든 차'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십수년간 고성능 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다. WRC와 같은 모터 스포츠 참가로 얻은 퍼포먼스, 현장 스킬 노하우, 이를 바탕으로 한 고성능 차량 제조 기술 역량을 인정 받은 것 같다'라며 '전기차 시대의 변곡점인 자동차 시장에서 고성능 서막을 연 모델'이라고 올해의 차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달 강원도 스피디움에서 진행한 실차 테스트에서 경쟁사들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N 이상으로 잘 알려진 고성능 서브 브랜드 국내 수입사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경험한 아이오닉 5 N에 대해 '현대차가 재미있는 장난감을 하나 만들었나 보다했는데 인제 서킷을 돌면서 이건 물건이다라고 생각이 바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로 내연기관 이상의 서킷 적응력 그리고 그 이상으로 가슴이 뛰는 사운드, 하체 피드백 모든 것이 완벽했다'라며 '특히 부스트 기능에 드래그 모드, 트랙 모드, 런치 컨트롤 등등등 서킷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게한 퍼포먼스 튜닝에 솔직히 많이 놀랐다'라고 극찬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N 브랜드는 정의선 회장의 집념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공개한 자리에서 정 회장은 “마차를 끄는 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싸우거나 잘 달리는 경주마도 필요하다.'라며 '고성능차에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대차에 꼭 필요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N 브랜드가 처음 출범할 당시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와 분리돼 있던 사업도 2018년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고성능사업부로 승격하고 고성능차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정 회장이다.
박준우 상무도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차에 대한 회장의 열정과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을 차'라고 했다. 정 회장은 N 브랜드의 차별화와 집중을 위해 관련 전략과 마케팅 등을 박 상무에게 직접 보고 받고 지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5 N'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 N은 최고 출력 609마력, 최대 토크 75.5kg.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를 탑재했다. N 그린 부스트 활성화로 최고 출력을 650마력, 최대 토크는 78.5kg.m로 끌어 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3.4초가 걸린다.
기본 제원뿐만 아니라 운전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특화 사양도 가득하다. 아이오닉 5 N에는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코너링을 지원하는 N 페달,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전후륜 구동력을 제어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 서킷 주행에 구애 받지 않도록 각각의 모드에 맞춰 배터리 예열과 냉각 그리고 열을 관리하는 프리컨디셔닝과 N 레이스도 적용했다.
특히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쉬프트와 사운드로 고성능 슈퍼카와 다르지 않은 다이내믹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의 가격은 7600만 원이다. 한편 이날 전문기자협회 강희수 회장은 “아이오닉 5 N은 미래의 전기차가 보여줄 수 있는 상상력의 끝판왕”이라고 소개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신의 눈' 탑재, BYD 젊은 세대 겨냥한 전기 세단 Qin L EV 티저 공개
[0] 2025-02-25 17:25 -
나치 문양에 총격까지...테슬라 충전소 · 전시장 · 자동차 무차별 공격 확산
[0] 2025-02-25 17:25 -
기아, 젊은 세대와 소통 LoL 아라비안 리그 후원... e스포츠 마케팅 확대
[0] 2025-02-25 17:25 -
미국 배터리 산업의 조용한 혁명, 정책 변화에도 성장 지속될까?
[0] 2025-02-25 14:25 -
KGM, 불가능해 보였던 2년 연속 흑자... 곽재선 회장 판로 확장 통했다
[0] 2025-02-25 14:25 -
로터스는 로터스가 끝이 아니었구나...현대차와 기아 승차감 일취월장 비결
[0] 2025-02-25 14:25 -
[EV 트렌드] BMW, 차세대 전기차 퀀텀 점프 더 싸고 더 멀리 갈 것
[0] 2025-02-25 14:25 -
람보르기니 '레부엘토ㆍ우루스 SEㆍ테메라리오' 전동화 라인업 수상 행진
[0] 2025-02-25 14:25 -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겨울 왕국으로 변한 스위스에서 최초 공개
[0] 2025-02-25 14:25 -
벤츠, 게임체인저 '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실차 테스트… 999km 주행
[0] 2025-02-25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3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54.4% 증가 '현대차 · 기아 점유율 99%'
-
3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9.8% 상승 'GM · 르노 韓시장 부진'
-
[2023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누비는 4족 보행 로봇부터 눈길 사로잡는 모빌리티
-
포르쉐코리아, 지속가능성 가치와 연계한 숲 환경 조성 ‘포르쉐 드림 서클’ 2억원 기부
-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박한 자동차 용품...쿠팡 1위 '하이패스 자동충전 카드'
-
도요타, 기발한 신규 에어백 특허 출원 '부풀어 오르는 넥타이처럼 탑승자 머리와 목 보호'
-
'반도체 들어왔어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스티어링 휠 열선 무상 업그레이드
-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역대 최대 규모 기부금 10억 원 조성
-
KG 모빌리티, 토레스 TX 출시 기념 판촉 프로모션
-
캐딜락, SUV 무이자 할부 혜택 강화한 4월 프로모션 진행
-
콘티넨탈 코리아, 인재 육성 및 역량 개발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
쉐보레, ‘2023년 새봄 고객케어 캠페인’ 실시
-
포르쉐코리아, '2023 포르쉐 스프링 서비스 캠페인' 실시
-
[신차 맛] 올 여름 출시될 ID 시리즈 여섯 번째 순수 전기차 'ID.7' 독일서 첫 포착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쌍용차 말고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메르세데스 벤츠 '드림카 AMG와 프로젝트 몬도 G'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기아 'EV9' 세계 최초 실물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국내서 최초 공개된 놓치면 후회할 미리 만나는 신모델 5종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BMW, 수소 전기차 iX1 프로토타입과 XM PHEV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현대모비스, 제자리 360도 회전 ‘엠비전 TO·HI’
- [유머] 여대에 나타난 닌자
- [유머] 코하루와 백룸 만화
- [유머] 생활관에서 배달음식 시켜 먹는 국군 장병들
- [유머] 스토리 컷신을 스킵하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오니쨩! 그만둬.. 거긴 오줌누는 곳이란 말이야...!
- [유머] 사람을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야생동물
- [유머] 울음소리가 특이한 뇌조
- [뉴스] 전현무 사는 그집 '63억' 신고가 찍었다... '평당 1억'
- [뉴스] 비현실적 비주얼 뽐낸 '엔믹스' 설윤·배이... 새 미니앨범 포토 공개
- [뉴스] 함소원, 진화와 베트남서 재회... '딸 졸업식 참석하러 와줬다'
- [뉴스] '미키 17'로 돌아온 봉준호 감독... 로버트 패틴슨 '차원이 다르다'
- [뉴스] 시험관 성공한 김지혜, 6년 만에 첫 임신... 쌍둥이 태동 듣고 오열했다
- [뉴스] 한국 경제, 날개가 없다... 기준금리 2.75%로 인하, 성장률 전망치 1.9→1.5%
- [뉴스] 지병 앓던 40대 기초수급자 남성... 광주 고시원서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