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71고성능 집념 鄭심이 통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여기저기서 '올해의 차'
조회 2,10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22 17:25
'고성능 집념 鄭심이 통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여기저기서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024 올해의 차로 선정한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N은 2013년 기획할 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을 기획한 박준우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5년 브랜드 론칭하고, 2017년 첫 차 i30를 론칭하면서도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내연기관 이상의 다이낵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를 비롯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이오닉 5 N 대상인 올해의 차,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부문까지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N 브랜드에 이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개발을 주도한 박준우 상무는 '5 N은 아무 것도 없는 무지에서 시작했다. 전기차가 얼마나 재미있겠어, 무겁잖아, 코너 잘 돌겠어, 감성적 부분 떨어지잖아 등(의 편견에도 불고하고)...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쥐어짜면서 만든 차'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십수년간 고성능 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다. WRC와 같은 모터 스포츠 참가로 얻은 퍼포먼스, 현장 스킬 노하우, 이를 바탕으로 한 고성능 차량 제조 기술 역량을 인정 받은 것 같다'라며 '전기차 시대의 변곡점인 자동차 시장에서 고성능 서막을 연 모델'이라고 올해의 차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달 강원도 스피디움에서 진행한 실차 테스트에서 경쟁사들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N 이상으로 잘 알려진 고성능 서브 브랜드 국내 수입사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경험한 아이오닉 5 N에 대해 '현대차가 재미있는 장난감을 하나 만들었나 보다했는데 인제 서킷을 돌면서 이건 물건이다라고 생각이 바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로 내연기관 이상의 서킷 적응력 그리고 그 이상으로 가슴이 뛰는 사운드, 하체 피드백 모든 것이 완벽했다'라며 '특히 부스트 기능에 드래그 모드, 트랙 모드, 런치 컨트롤 등등등 서킷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게한 퍼포먼스 튜닝에 솔직히 많이 놀랐다'라고 극찬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N 브랜드는 정의선 회장의 집념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공개한 자리에서 정 회장은 “마차를 끄는 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싸우거나 잘 달리는 경주마도 필요하다.'라며 '고성능차에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대차에 꼭 필요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N 브랜드가 처음 출범할 당시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와 분리돼 있던 사업도 2018년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고성능사업부로 승격하고 고성능차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정 회장이다.
박준우 상무도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차에 대한 회장의 열정과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을 차'라고 했다. 정 회장은 N 브랜드의 차별화와 집중을 위해 관련 전략과 마케팅 등을 박 상무에게 직접 보고 받고 지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5 N'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 N은 최고 출력 609마력, 최대 토크 75.5kg.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를 탑재했다. N 그린 부스트 활성화로 최고 출력을 650마력, 최대 토크는 78.5kg.m로 끌어 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3.4초가 걸린다.
기본 제원뿐만 아니라 운전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특화 사양도 가득하다. 아이오닉 5 N에는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코너링을 지원하는 N 페달,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전후륜 구동력을 제어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 서킷 주행에 구애 받지 않도록 각각의 모드에 맞춰 배터리 예열과 냉각 그리고 열을 관리하는 프리컨디셔닝과 N 레이스도 적용했다.
특히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쉬프트와 사운드로 고성능 슈퍼카와 다르지 않은 다이내믹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의 가격은 7600만 원이다. 한편 이날 전문기자협회 강희수 회장은 “아이오닉 5 N은 미래의 전기차가 보여줄 수 있는 상상력의 끝판왕”이라고 소개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0] 2024-11-13 14:45 -
'캐즘이 뭔데?' 10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35% 증가… 중국 판매는 여전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디자인은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 연상
[0] 2024-11-13 14:45 -
람보르기니, 중국을 위한 딱 1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 원오프 공개
[0] 2024-11-13 14:45 -
현대차, 유엔여성기구와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0] 2024-11-13 14:45 -
'520i에 빠진 한국' BMW 5시리즈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韓 승용차 시장 진출하는 中 BYD '국내 출범 공식화'… 2025년 초 판매 돌입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양산 버전의 전면 디자인… 콘셉트카 그대로 재현
[0] 2024-11-13 14:4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10월 중형 하이브리드 SUV 점유율 30% 돌파
[0] 2024-11-1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웨덴 노스볼트, 독일 하이데에 배터리 셀 공장 건설한다
-
유럽연합, 4월 13일부터 비접촉식 충전 결제 옵션 필수
-
볼보의 전기 동력 크로스오버 EX30의 디자인
-
BYD, 드림 데이 2024에서 인텔리전스 발전 선보여
-
한국토요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후원...프리우스ㆍ알파드 등 차량 지원
-
[신차 예고] 지프, 최고출력 600마력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美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총 11개 부문 중 7개 부문 휩쓸어
-
이로운 자동차(4) 120년 전, 진짜 장갑을 보관하기 위해 탄생한 '글로브 박스'
-
'보다 스포티한 내외관 변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공개
-
'침대보다 더한 과학' 현대트랜시스, 최첨단 시트 엔지니어링으로 미래차 방향성 제시
-
현대차·기아 TVD 양희원 본부장 사장 승진, R&D 총괄 ...SDV 가속화
-
포스코인터, 현대차ㆍ기아 유럽 현지산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공급
-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내년부터 타이론...포르쉐 느낌 디자인 노출
-
어! 하이브리드 하면 도요타 아니었어...혼다 美 시장서 의외의 반전
-
[EV 트렌드] 中 BYD,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 중단 '전해액 누출 가능성 커져'
-
대동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형 전기 스쿠터 GS100 B2C 판매 사전 예약
-
도요타 올해 글로벌 생산량 1030만 대 목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
타이어는 국산, 수입차 포함 교체할 때 5명 중 3명 선택...한국타이어 1위
-
[컨슈머인사이트] 타이어 바꿀 때…국산차 87%, 수입차 61% ‘국산’으로
-
테슬라, 유럽시장에서도 가격 인하 단행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뉴스] '남녀공학' 전환 반대로 시위 중인 동덕여대 학생들... '시위하지마' 흉기난동 예고
- [뉴스] '송재림인데요, 미안합니다'... 3년 전 송재림이 팬들에게 쓴 장문의 글
- [뉴스] '성추행범 누명 벗어'... 법원, 피겨 이해인에 징계 효력 정지
- [뉴스] '갑자기 와 박치기하고 달아나'... 인천 초등생들에게 내려진 '박치기 아저씨' 주의보
- [뉴스] 유럽서 벌써 15년째 커리어 쌓은 손흥민... '가장 힘들었던 때' 회상하며 한 말
- [뉴스]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축제 같길 바라' 故 송재림 인터뷰 재조명
- [뉴스] 명태균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았다' 진술... 강혜경은 '금액 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