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9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 2024년 1월부터 탄소 중립 생산 실시
조회 3,93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2-21 17:25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 2024년 1월부터 탄소 중립 생산 실시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이 2024 년 1 월 1 일부터 완전 탄소 중립 생산을 시작했다. 2018 년 벨기에 브뤼셀, 2020 년 헝가리 죄르에 이은 세 번째 탄소 중립 아우디 현장이다. 뵐링어 호페 공장에서는 2020 년부터 이미 탄소 중립 방식으로 아우디 R8 과 e-트론 GT 콰트로 모델이 생산되고 있다. 아우디는 ‘미션 제로‘ 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 년까지 전 세계 공장을 완전 탄소 중립화 할 계획이며, 네카줄름과 멕시코 산호세 치아파 현장이 그 마지막 현장이 될 예정이다.
아우디 생산 및 물류 담당 이사 게르트 워커는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확고한 아우디 기업 전략 중 하나”라며, “잉골슈타트 현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우리는 완전 탄소 중립 차량 생산이라는 목표를 향한 주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네 가지 축으로 이루어진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1.에너지 효율 증대
첫 번째 축은 현장 내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아우디는 이미 상당한 양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왔다. 특히 2022 년 잉골슈타트 현장은 에너지 관리 정책 덕분에 35,000MWh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5,000 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줄인 바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아우디가 자체 개발한 에너지 분석 플랫폼 ‘에너지 애널리틱스(Energy Analytics)’의 역할이 컸다. 에너지 애널리틱스는 생산 프로세스와 관련해 사내에서 다양하게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해석, 준비 및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분석 시스템이다. 흔히 데이터 마이닝이라고 알려진 해당 프로세스의 결과는 사용자가 핵심 분석 내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의 원인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분류할 수 있으며, 어디에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지 식별하고 결과적으로 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도출해낼 수 있다.
2. 현장 내 재생에너지 생산
전략의 두 번째 축으로, 아우디는 현장 내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잉골슈타트 공장에는 면적 23,000 제곱미터에 달하는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어 있다. 아우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에너지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전력 생산 외에도, 아우디는 탄소 중립적인 열 에너지 자체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아우디는 열펌프를 활용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사용하는 등 점차적으로 자체 생산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3. 재생에너지 조달
전략의 세 번째 축으로, 아우디는 에너지 조달 방식을 완전 탄소 중립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잉골슈타트 현장에서는 2012 년 초부터 오직 친환경 전기를 활용해 차량을 생산한다. 이처럼 일찍부터 에너지 전환을 시작한 덕에, 아우디는 자동차 제조업계에서 지속 가능성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 그룹의 환경 보호 부문 수장 뤼디거 레크나겔(Rüdiger Recknagel) 박사는 “인근 정유소와 도시 폐기물 처리장에서 본공장에 탄소 중립 폐열을 공급하며, 탄소 중립적인 열을 지장없이 공급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바이오가스를 미리 확보해 두었다“고 설명했다.
4. 불가피한 탄소 배출 상쇄
이처럼 잉골슈타트 현장은 대부분의 에너지 수요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부터 충족한다. 네번째이자 마지막 축으로, 아우디는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최초 배출량의 최대 10%)을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 등 가장 높은 품질 표준에 따라 인증 받은 탄소배출권을 구입함으로써 상쇄한다. 골드 스탠다드 인증은 오직 까다롭게 선별된 기후 보호 프로젝트에만 부여된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아우디는 남반구 풍력 발전소 건설 등 여러 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잉골슈타트 현장에서는 공장 내 물류도 해당 상쇄 기준을 따라 운영된다.
미션 제로, 탈탄소화 그 이상의 프로젝트
미션 제로 환경 프로그램은 단순한 탈탄소화를 넘어 물 사용, 자원 효율, 생물다양성 보호 및 보전이라는 핵심 분야 정책을 포함한다. 아우디의 비전은 플라스틱과 물을 비롯한 기타 원자재가 폐쇄된 사이클 형태로 재사용되는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실제로 잉골슈타트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해 2019 년부터 멤브레인 바이오리엑터를 갖춘 공정수 공급 센터를 운영해왔다. 또한 아우디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에 가입한 최초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업체이며, 2035 년까지 전 세계 생산 공장의 생태학적 물 사용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2018 년부터 폐수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자동차를 생산해 온 멕시코 산호세 치아파 현장은 책임감있는 수자원 사용의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마지막으로, “Biodiversity in Good Company” 이니셔티브의 회원으로서, 아우디는 전 현장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자연적인 모습에 가깝게 유지되도록 설계된 뮌치스뮌스터(Münchsmünster) 외부 현장의 공지는 해당 지역에서 진행 중인 아우디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약 17 헥타르의 조경부지에 수많은 동식물 종의 서식지를 조성했다.
360 팩토리와 지속가능한 토지 사용
뿐만 아니라 아우디는 기존 현장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점차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우디는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기회 삼아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포괄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향후 360 팩토리를 통해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총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아우디는 기존 공장을 현대화하고 디지털화하며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360 팩토리 덕분에, 아우디는 추가로 토지를 이용해 새 건물을 짓지 않고도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차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지속 가능한 토지 이용을 위해, 아우디는 기존의 공업 지대를 재탄생시켰다. 잉골슈타트 남쪽의 인캠퍼스는 본공장의 부속 공장으로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축되었다. 잉골슈타트 시의지주 회사 IFG AöR 과 아우디 AG 의 합작투자회사 인캠퍼스 GmbH 는 잉골슈타트 동쪽 75 헥타르 규모의 산업 황무지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로써 추가적인 신규 토지 개발 없이 기술 단지가 건설되었으며, 전체 면적 중 자연 및 경관 보존 구역으로 지정된 15 헥타르에는 근자연적인 하안림과 석회질 목초지가 번성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0] 2024-11-25 16:25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0] 2024-11-25 16:25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0] 2024-11-25 16:25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0] 2024-11-25 16:25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0] 2024-11-25 16:25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LG마그나 전기모터 원인' GM, 얼티엄 기반 전기차 동력 상실 이유로 리콜
-
테슬라, 안 팔리는데 만들기만 했더니 '폐쇄한 쇼핑센터 주차장 등 무더기 방치'
-
기아 EV6, 폭스바겐 ID.5와 비교 '7개 테스트 항목 중 5개 압도'...獨 유력지
-
[기자 수첩] 죽은 줄 알았던 조자룡이 살아 돌아 왔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2024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응원’ 후원금 전달 및 특별 공연 개최
-
콘티넨탈, 여성 이공계 전공생 대상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 참가자 모집
-
볼보트럭코리아,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부여 사업소 확장 개소
-
KG 모빌리티, 인증 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
-
재규어 TCS 레이싱, 베를린 E-프리에서 팀 순위 1위 유지
-
넥센타이어,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우승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의류 ‘크림’ 론칭
-
혼다코리아, 어코드·CR-V 하이브리드 주말 시승권 이벤트 진행
-
벤츠는 거부, 美 앨라배마 공장 노조 가입 찬반 투표 부결...UAW 타격 예상
-
이베코코리아, 5월 순정 부품 캠페인 실시
-
아우디 공식딜러 바이에른오토, 메이필드호텔 서울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
한국타이어, 신상품 ‘벤투스 에어 S’ 성능 체험하는 ‘익스피리언스 크루’ 모집
-
폭스바겐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 부산아이파크와 공식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쉽 체결
-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배 3쿠션 당구대회’ 주최.. 참가자 모집
-
쉐보레, 전국 코스트코 8개 지점서 ‘지엠 이머전 위크’ 실시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뉴스] '이렇게 나가면 해외서 걸려'... '런닝맨' 지예은, 지금과 사뭇 다른 여권 사진 공개
- [뉴스] 홍상수♥김민희 영화 '수유천', 히혼 국제영화제서 2관왕 수상
- [뉴스] '혼외자' 아빠된 정우성... 과거 아이 안고 '미혼모·입양아' 캠페인 참여
- [뉴스] '업고 튀지도 못하겠네' 일본 오사카서 마주친 '피지컬 甲' 변우석 실물... 키 몇인지 직접 밝혔다
- [뉴스]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 빼고만 단체 회식... 진짜 큐브와 재계약 안 하나
- [뉴스] 유연석♥채수빈, 웨딩 사진 깜짝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 [뉴스] 혼외자·일반인 여친까지... 사생활 논란 터진 정우성, 차기작서 어떤 역할 맡았는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