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60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2024 올해의 차에 선정
조회 2,48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2-21 11:2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2024 올해의 차에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7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원장 엄성복)에서 열린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결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80.77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4 올해의 차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BMW 5시리즈는 79.90점을 받으며 근소한 차이로 아이오닉 5 N의 뒤를 잇는 등 박빙의 결과를 보였다. 이어 기아 EV9이 79.54점,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가 78.79점, 제네시스 GV80 쿠페가 78.76점을 각각 기록했다.
2024 올해의 차를 수상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EV와 올해의 퍼포먼스에도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 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보인다. 또,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제로백 3.4초의 폭발적인 가속 능력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모터스포츠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채택해 탁월한 코너링을 선사하는 한편, 주행 중 진동을 개선함으로써 향상된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주행감성 등이 뛰어나다.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BMW, 쉐보레, 제네시스, KG 모빌리티, 토요타, 현대자동차 등 9개 브랜드 13개 차종이 치열하게 경합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자동차의 특성과 소비자의 구매 의도 관점에서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NVH(소음/진동) 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의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에서 79.90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BMW 5시리즈가 선정됐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2017년 이후 6년만에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났다. BMW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SUV는 기아 EV9이 수상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이자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바꿀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웅장한 외관을 갖춘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와 효율 극대화로 국내 기준 최대 50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올해의 유틸리티는 토요타 알파드가 차지했다.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는 ‘쾌적한 이동의 행복’을 목표로 개발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돼 VIP 고객부터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도록 세심하게 개발됐다. 정숙함을 추구한 소음/진동 저감 설계, 신형 쇽 업소버 등 신기술을 탑재했고, 2.5리터 하이브리드 엔진과 E-Four 시스템을 적용해 리터당 13.5km의 높은 연비와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올해의 디자인에는 제네시스 GV80 쿠페가 선정됐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역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SUV로, 지난해 4월 뉴욕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콘셉트 모델이 공개된 이후 존재감 있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GV80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계승하면서 과감한 실루엣의 외관과 하이테크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구현된 내장이 돋보이며, 쿠페 특유의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
올해의 이노베이션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N e-Shift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자동차의 N e-Shift는 모터 제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변속 충격과 변속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와 연동된 가상의 엔진 RPM과 기어단이 클러스터에 표시돼 가속 및 감속시 보다 직관적인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KATRI 내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K-CITY(자율주행 실험도시) ▲특수내구로 등 주요 시험로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실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여느 해보다 철저한 평가와 검증 과정을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한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저녁 서울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2024 올해의 차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을 비롯,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원정 기아 부사장 등 정부 부처 및 기관, 자동차 업계 관계자, 기자협회 집행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 세미나와 자동차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0] 2024-11-12 17:00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0] 2024-11-12 17:00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0] 2024-11-12 17:00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0] 2024-11-12 17:00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0] 2024-11-12 17:00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0] 2024-11-12 14:45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0] 2024-11-12 14:45 -
[탐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고객만족과 안전 위해 2천억 투자한다 (1)
[0] 2024-11-12 14:45 -
[영상] 샤오펑 AI 데이 하이라이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0] 2024-11-12 14:45 -
포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판매가 6290만 원 시작
[0] 2024-11-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큐라, 올 봄 미국시장에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ZDX 출시한다
-
웨이모, 미국 LA에서 로보택시 무인 서비스 확대 계획
-
인피니언과 글로벌파운드리,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생산을 위한 장기 계약 연장
-
dSPACE 코리아, SDV 전환을 위해 ‘철저한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선행돼야
-
포르쉐 AG, 마칸 일렉트릭 디자인 공개
-
볼보그룹, 스마트 굴착기 새 기준 뉴 F시리즈 첫 모델 ‘EC400FㆍEC500F’ 출시
-
KG 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 전 차종 총 27개 항목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
-
포르쉐, 신형 타이칸 '영하 41도부터 섭씨 53도까지' 극한에서 내구 테스트
-
한국타이어, 사계절용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 '키너지 XP' 북미 출시
-
[EV 트렌드] 타이칸 · 마칸 EV이어 포르쉐 전기차 라인업 투입 '카이엔 EV' 최초 포착
-
[자동차와 法] 전기차 보급과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고찰
-
이로운 자동차(6) 그 때, 車보다 더 많이 팔렸던 '5만 분의 1 지도'와 내비게이션
-
포스코, 현대차·기아 유럽 부문에 전기차 부품 공급
-
포르쉐, 마칸에서 마칸 일렉트릭으로.. 순수 전기 SUV로 변신했지만 정체성 그대로
-
로터스, 보쉬ㆍ모빌라이즈 파트너십 체결...유럽에 전기차 충전소 60만 개 확보
-
자동차, 바람을 지배하면 더 멀리...현대차·기아 '액티브 에어 스커트' 기술 공개
-
거실 소파보다 편안...현대차, 獨 이스리 시트 적용한 '2024 엑시언트 프로' 출시
-
전동화의 역사를 쓴 아우디RS Q e-트론,혹독한 사막에서 치른 다카르랠리 우승
-
[EV 트렌드] 전기차 '화성'에서 가장 많이 찾았다...작년 신차 견적 최다
-
이로운 자동차(5) 100년 전에도 고급 사양 그런데 '선루프는 틀렸다'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뉴스] '성추행범 누명 벗어'... 법원, 피겨 이해인에 징계 효력 정지
- [뉴스] '갑자기 와 박치기하고 달아나'... 인천 초등생들에게 내려진 '박치기 아저씨' 주의보
- [뉴스] 유럽서 벌써 15년째 커리어 쌓은 손흥민... '가장 힘들었던 때' 회상하며 한 말
- [뉴스]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축제 같길 바라' 故 송재림 인터뷰 재조명
- [뉴스] 명태균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았다' 진술... 강혜경은 '금액 500만원'
- [뉴스] [속보] 여성 군무원 살해·유기한 군 장교 '신상공개'... '38세 양광준'
- [뉴스] 윤석열 퇴진 시위하던 대학생 10명 '체포 연행'한 경찰... 과잉진압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