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3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20 17:25
현대차 5개 차종만 전기차 보조금 전액 지원, 수입차ㆍ인산철 대부분 줄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환경부가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이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성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 보급을 위해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위주로 올해 전기차 국비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이 결과 690만 원 보조금 전액을 받는 승용 모델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로 모두 현대자동차 전기차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환경부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690만 원 보조금이 책정되어 대상 차종 중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는다. 이들의 경우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와 충전 속도 등 배터리 성능에서 우수한 등급을 보였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제조사가 차량을 할인할 경우 할인 금액의 30%(최대 50만 원 한도)의 추가 보조금을 주는 인센티브가 더해져 40만 원 할인이 더해진다. 현대차는 이달 29일까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계약 후 4월 말까지 출고된 차량에 대해 최대 170만 원 할인을 제공 중이다.
또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외에도 비슷한 사양을 갖춘 기아 EV6의 경우 649만 원에서 최대 684만 원 보조금이 책정됐다.
지난해 514만 원을 받았던 테슬라 모델 Y는 올해 국비 보조금 195만 원으로 60% 이상 축소됐다. 중국산 모델 Y의 경우 배터리 효율과 재활용 가치가 낮은 LFP 배터리를 탑재한 이유로 보조금이 크게 줄었다.
다만 테슬라는 보조금 전액을 받는 차량가 기준인 5500만 원으로 모델 Y의 기본 가격을 조정하며 당초 예상됐던 96만 원보다 약 2배 많은 금액을 받게 됐다. 환경부는 올해 기본가 5500만~8500만 원 전기차에 대해 국비 보조금의 절반(325만 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 수입 전기차 대부분은 200만 원에서 300만 원 보조금 지원에 그쳤다. 폭스바겐 ID.4 프로가 492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볼보 XC40 리차지 트윈은 192만 원으로 확정됐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i4 eDrive40, EQB 300 4매틱 5인승과 7인승은 각각 212만 원, 217만 원 보조금이 책정됐다.
한편 이번 확정된 전기차 보조금 지침과 차종별 국비 보조금은 환경부가 운영하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YD 팡쳉바오, 화웨이 ADS 3.0 지능형 주행 시스템 채용한 바오8 사전 판매 개시
-
혼다, 중국에 첫 전기차 생산 공장 가동 개시
-
GM 디펜스, 실버라도 기반 '아주 은밀한' 차세대 전술 트럭 공개...AUSA 2024
-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유럽형 순수 전기차 'EV3' 첫 공개...의외의 현지 반응
-
기아-오션클린업,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모빌리티 혁신 'PV5 콘셉트' 유럽 시장에 첫 소개
-
[2024 파리모터쇼] 마크롱 대통령 ‘파리모터쇼’ 전격 방문…자국 전시관 꼼꼼히 챙겨
-
[2024 파리 모터쇼] 유럽 안방 지키기 Vs 중국 공세의 현장, 소형 전기차 봇물
-
테슬라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쉐이드로 앞유리 다 가리고 달리는 모델 3
-
[영상] 자율주행의 역사와 미래: 테슬라와 웨이모의 치열한 경쟁
-
현대차, '셔클’ 플랫폼 확대...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 업무 협약
-
폴스타 '중국산 리스크' 3분기 글로벌 판매 14% 급감 '제품 차별화 고군분투'
-
[EV 트렌드] 골드만삭스, 2026년 전기차 배터리 가격 2023년 대비 절반
-
포르쉐 '심화하는 차이나 리스크' 올해에만 29% 급감...글로벌 판매도 7%↓
-
순로기와 함께 초록 숲...볼보자동차 '2024헤이 플로깅,볼보 로드'진행
-
기아, 다문화 미래세대 성장 및 인식 개선 사회공헌 활동 '하모니움' 전개
-
전면 유리 전부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개발
-
현대차, 장애 어린이 복지시설에 스타리아 차량 및 카시트 기증
-
기아, 2025년형 카니발 출시 '안전 및 편의사양 강화'...시작가 3551만원
-
3700만 대, 핫 해치 만렙 '폭스바겐 골프' 50년 롱런의 숨겨진 비결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유머] 난리난 소비쿠폰의 효과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뉴스] '역사에 길이 남을 귀여움이 온다'... '주토피아2' 예고편 공개
- [뉴스] 품절 대란 일어난 '지드래곤 하이볼', 벌써 1000만 캔 팔렸다
- [뉴스] 3편 개봉 앞둔 아바타,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다
- [뉴스] 아이브 '시축 의상' 노출 심하다며 코디 욕 먹자 직접 나서서 해명한 멤버 레이
- [뉴스] 수십 년째 불면증 시달리던 주우재... '이것' 챙겨먹고 극복
- [뉴스] '소비쿠폰' 거절한 족발집 사장님... 이재명 대통령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 [뉴스] 버스전용차로 '쌩쌩' 달리던 카니발 잡고 보니... 안에 고작 2명 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