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67의도적 유출? 테슬라 시급 '최고 39달러' 소문과 달리 美 빅3보다 높아
조회 3,9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3 10:00
의도적 유출? 테슬라 시급 '최고 39달러' 소문과 달리 美 빅3보다 높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직원들의 임금 내역이 담긴 내부 문서가 유출됐다. 미국 인터넷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공개한 테슬라 임금 내역이 담긴 내부 문서에 따르면 직원들은 등급과 지역에 따라 최소 22달러(약 2만 9000원)에서 많게는 39달러(약 5만 2000원)의 시간당 임금(각종 수당 및 상여금 등 제외)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일반 직원을 7개 등급, 임원은 2개 등급으로 구분해 시급을 정했다. 1급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1등급의 경우 시간당 25.25달러(약 3만 3000원), 7등급은 35.5달러(약 4만 7000원), 2개 등급의 임원은 각각 37.25달러(약 4만 9000원), 39달러(약 5만 2000원)의 시급을 받는다.
총 3개로 구분하는 근무지에 따라 3급지인 텍사스주 오스틴과 네바다스 스파크스는 가장 낮은 시급,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와 팔로알토는 3급지에 해당돼 가장 높은 시급을 받는다. 또 근무 성과에 따라 6개월마다 등급을 조정 받고 이 기간에 맞춰 2000달러에서 3000달러의 사이버 머니도 지급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UAW(전미 자동차노조)와 GM, 포드, 스텔란티스의 인상 합의에 맞춰 지난 달 8일부터 직원 급여를 인상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UAW의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테슬라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급을 공개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포드 생산직 평균 시급은 미국 기준 20.24달러(약 2만 6000원), GM은 16.61달러(약 2만 2000원) 수준이다. 각종 수당과 상여금 등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다는 것을 알려 노조 결성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테슬라 생산직 직원들의 시급은 미국의 다른 제조사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은 지난해 UAW와 벌인 협상에서 테슬라 대비 높은 임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상 요구를 거부하기도 했다.
반면, 협상이 타결된 이후에는 UAW가 테슬라의 임금이 다른 제조사에 비해 낮다며 이를 노조 결성의 명분으로 삼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시급은 국내 제조사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의 경우 2023년 기준 신입 기술직의 통상 시급은 1만 2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동서분열 키운 독일 총선결과,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은?
[0] 2025-02-26 17:25 -
테슬라, 주가 8% 하락… 시가총액 1조 달러 아래로
[0] 2025-02-26 17:25 -
루시드, SUV 시장 공략 가속… 생산 두 배 확대 전망
[0] 2025-02-26 17:25 -
美 컨슈머리포트 '2025 최고의 차' 점령한 일본, 한국 브랜드는 '제로'
[0] 2025-02-26 17:25 -
폭스바겐 ID.4, 미국 시장에서 반등… 1월 판매 4,979대 기록
[0] 2025-02-26 14:25 -
[스파이샷] 포르쉐 718 카이맨 EV,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시대
[0] 2025-02-26 14:25 -
기아, 리그 오브 레전드 '아라비안 리그' 신규 후원
[0] 2025-02-26 14:25 -
사이드미러 툭, 6개월 통원치료 합의금 300만원... 나이롱환자 사라진다
[0] 2025-02-26 14:25 -
타스만은 럭셔리 픽업트럭...레커차의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러운 기아
[0] 2025-02-26 14:25 -
페라리,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 '슈퍼카' 엔초 페라리 박물관 전시
[0] 2025-02-2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영업이익 3.5조 원
-
혼다코리아, 혼다 앰버서더 및 임직원과 함께 푸르메소셜팜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 진행
-
'자동차에서 만난 작품의 감흥'… 제네시스 GV80 · GV80 쿠페 블랙 특별 전시
-
현대차, 3분기 매출 전년비 4.7% 증가 · 영업이익은 6.5% 감소
-
스텔란티스코리아, 대구·경북 지프 공식 딜러사 신창모터스 선정
-
혼다코리아,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
-
캐딜락, 최초 전기 SUV 리릭 '2025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수상
-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 왓카? 별점 5...베스트 포 밸류 수상
-
스텔란티스코리아, 대구·경북 지프 공식 딜러사로 신창모터스 선정.
-
캐딜락 리릭, 2025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수상 기념 '럭키 박스 이벤트' 진행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카고 파워업 시승행사 실시
-
미쉐린, 페라리를 위해 설계한 최고의 타이어 신형 슈퍼카 ‘F80’ 독점 공급
-
KPGAㆍDP월드투어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역대 최대 규모
-
기아, 한국전력공사와 직무 특성 반영한 PBV 모델 개발 및 무공해차 전환 협력
-
GM, 2024 DIFA 참가... 콜벳 8세대ㆍ리릭 등 고성능 모델로 모빌리티 방향 제시
-
'내달 국내 출시 확정' 기아, 5세대 부분변경 스포티지 티저 공개
-
'이례적 뒷심 발휘'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구입의향 6주 연속 상승
-
'불타고 멈추고' 현대차 · 벤츠 · BMW 등 4개사 33개 차종 19만 대 리콜
-
BMW 모토라드, ‘경찰청장배 오토바아 경진대회’ 모터사이클 정비 지원
-
포르쉐 코리아 창립 10주년, 타이칸 터보 'K-에디션' 국내 최초 공개
- [유머] 싱글벙글 잘못 보낸 문자로 생긴 인연
- [유머] 싱글벙글 한국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 엘리베이터
- [유머] 군침군침 미국 소세지 피자
- [유머] 싱글벙글 더 나은 도로교통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
- [유머] 눈이 5m 온 일본의 어느 지역 체감
- [유머] 하겐다즈가 비싼이유
- [유머] 직업병에 희생된...
- [뉴스] '집안 서열 개보다 낮다'... 피살된 부동산 1타 강사 제자들이 '탄원서' 작성하는 이유
- [뉴스] 문어발+여우짓 들통난 '나솔' 24기 광수... 결국 순자에게 눈물로 사과했다
- [뉴스] 민주당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 20만원→30만원 인상'
- [뉴스] '수작부려' 옥순 훼방에도 광수♥순자 최종커플 됐다
- [뉴스] 신정환, '뎅기열 사건' 소환에 저색 '15년 전 사진 한 장 갖고... 5년마다 사과한다'
- [뉴스] 세 남자 선택받은 인기녀 옥순 '단 1명도 이성적 끌림 없었다'며 선택 포기
- [뉴스] 27세 외국인 노동자 매일 괴롭혀 '우울증'으로 죽게 만든 악덕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