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14의도적 유출? 테슬라 시급 '최고 39달러' 소문과 달리 美 빅3보다 높아
조회 1,8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3 10:00
의도적 유출? 테슬라 시급 '최고 39달러' 소문과 달리 美 빅3보다 높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직원들의 임금 내역이 담긴 내부 문서가 유출됐다. 미국 인터넷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공개한 테슬라 임금 내역이 담긴 내부 문서에 따르면 직원들은 등급과 지역에 따라 최소 22달러(약 2만 9000원)에서 많게는 39달러(약 5만 2000원)의 시간당 임금(각종 수당 및 상여금 등 제외)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일반 직원을 7개 등급, 임원은 2개 등급으로 구분해 시급을 정했다. 1급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1등급의 경우 시간당 25.25달러(약 3만 3000원), 7등급은 35.5달러(약 4만 7000원), 2개 등급의 임원은 각각 37.25달러(약 4만 9000원), 39달러(약 5만 2000원)의 시급을 받는다.
총 3개로 구분하는 근무지에 따라 3급지인 텍사스주 오스틴과 네바다스 스파크스는 가장 낮은 시급,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와 팔로알토는 3급지에 해당돼 가장 높은 시급을 받는다. 또 근무 성과에 따라 6개월마다 등급을 조정 받고 이 기간에 맞춰 2000달러에서 3000달러의 사이버 머니도 지급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UAW(전미 자동차노조)와 GM, 포드, 스텔란티스의 인상 합의에 맞춰 지난 달 8일부터 직원 급여를 인상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UAW의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테슬라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급을 공개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포드 생산직 평균 시급은 미국 기준 20.24달러(약 2만 6000원), GM은 16.61달러(약 2만 2000원) 수준이다. 각종 수당과 상여금 등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다는 것을 알려 노조 결성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테슬라 생산직 직원들의 시급은 미국의 다른 제조사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은 지난해 UAW와 벌인 협상에서 테슬라 대비 높은 임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상 요구를 거부하기도 했다.
반면, 협상이 타결된 이후에는 UAW가 테슬라의 임금이 다른 제조사에 비해 낮다며 이를 노조 결성의 명분으로 삼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시급은 국내 제조사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의 경우 2023년 기준 신입 기술직의 통상 시급은 1만 2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볼보, 2026년까지 신차 및 리플레쉬 10종 출시
[0] 2024-09-20 11:25 -
포드, 쓰지 않는 과잉 옵션 '주차지원시스템' 삭제... 대당 60달러 절감 효과
[0] 2024-09-20 11:25 -
미국에서 '구글카'로 변신하는 '아이오닉 5'… 현대차 · 웨이모 협력 타진
[0] 2024-09-20 11:25 -
내년 출시 앞두고 뉘르부르크링 등장… 기아 'EV4 해치백' 매력적 디자인
[0] 2024-09-20 11:25 -
아우디 Q8 e-트론 생산 폭스바겐 브뤼셀 공장, 中 니오에서 인수 추진
[0] 2024-09-20 11:25 -
지엠, 패어팩스 공장 쉐보레 말리부 생산 중단...차세대 볼트 EV 설비 전환
[0] 2024-09-20 11:25 -
르노와 지리 합작회사 호스파워트레인, 브라질 레카에 엔진 공급
[0] 2024-09-20 11:00 -
중국 CATL, 전기 상용차용 텍트란 배터리 시스템 공개
[0] 2024-09-20 11:00 -
볼보, “EX90의 라이다 시스템 심각한 사고 20% 줄여”
[0] 2024-09-20 11:00 -
기아, 중국시장 판매 3개월 연속 2만대 돌파
[0] 2024-09-20 11: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경제적 · 지정학적 불확실성 직면...리비안, 생산 목표 하향 · 인력 감원 직격탄
-
'이걸 믿어 말어?' CATL, LFP 2.0 션싱 배터리 영하 20도 24분 만에 80% 충전
-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주니어 양궁교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수상
-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전문기자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수상
-
르노와 스텔란티스 합병 가능성, 그리고 중국 전기차의 위협
-
쉐보레, 2023년 車 수출 1위 트랙스 크로스오버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수상
-
GMC 시에라, 車전문기자 선정 '올해의 픽업트럭'...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 개척
-
GM, 서비스 네트워크 컨퍼런스 개최...GM만의 차별화된 경험 및 서비스 제공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ㆍ디자인 부문 ‘2024 올해의 차’ 2관왕 달성
-
'2007년 이후 16년 흑자 전환' KG 모빌리티 2023년 당기순이익 12억 달성
-
‘2023 포르쉐 애프터서비스 챌린지' 시상식 개최...애프터세일즈 서비스 강화
-
[EV 트렌드] 현대차 비장의 대형 전기 SUV '예상보다 빠른 6월 공개 · 7월 출시'
-
EV9 실 구매가 6000만 원대...기아, 전기차 4개 차종 대상 'EV 페스타’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2] 마음 아릿한 인연 '예천 삼일따로국밥' feat. BMW X5
-
수세, 현대자동차 ‘올 커넥티드 카’ 제조 분야 리더 도약 지원
-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 2024년 1월부터 탄소 중립 생산 실시
-
현대모비스, ‘전동화 기술 포럼’ 개최
-
만트럭버스코리아, ‘세일즈 & CSM 킥 오프 미팅 2024‘개최
-
토요타 알파드, ‘2024 올해의 유틸리티’ 수상
-
현대차, ‘EV 에브리(EVery) 케어’ 출시
- [유머] 버츄얼 문화 좋아하며 추천
- [유머] 배테랑 의사
- [유머] 배테랑 의사2
- [유머] G80
- [유머] 홍지노가똥싸면?
- [유머] 추석 요약
- [유머] 업계 관측이 빗나간 쿠팡
- [뉴스] '전동 킥보드 아무 데나 주차했다가 견인료 4만원 결제됐습니다'
- [뉴스] 식사 마치고 테이블에 앉아 양치까지 한 여성... 눈치 주자 이런 반응 보였다 (영상)
- [뉴스] 홍대앞 길 가던 여성이 '비명' 지르자 20대 남성들이 달려왔다... 몰카범 검거
- [뉴스] 배달 기다리다 취소한 손님에게 '공짜 대게' 준 사장님... 인기가수 김장훈 등판해 대박 났다
- [뉴스] '오늘이 제 딸 2주기'... 5살 아이 앞에서 욕설·고성 내지르는 엄마에 오열하며 일침한 진태현 (영상)
- [뉴스] '15살 어린 여성과 외도, 신혼집 창고서 발견'... 돌싱글즈 출연녀가 밝힌 이혼 사유
- [뉴스] 사격 김예지, 킬러 역할로 배우 데뷔... 유명 여배우 사격 선생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