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79현대차ㆍ제네시스, 美 내구 품질 산업 평균 아래로 추락...도요타ㆍ렉서스 1위
조회 2,1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3 10:00
현대차ㆍ제네시스, 美 내구 품질 산업 평균 아래로 추락...도요타ㆍ렉서스 1위
J.D.POWER 2024 미국 내구품질조사(VDS) 순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급 순위를 기록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가 올해에는 극도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제이디파워가 8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4 내구품질조사(Vehicle Dependability Slumps. VDS)'에서 기아는 187점으로 8위, 현대차(198점)와 제네시스(200점)는 산업 평균(190점) 아래로 떨어지며 각각 13위, 16위에 그쳤다.
지난해 제네시스는 114점으로 렉서스(133점)에 이어 2위, 기아는 152점으로 전체 3위를 기록해 대중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기아는 특히 3년 연속 대중 브랜드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차는 170점을 받았다. 지난해 VDS 산업 평균은 186점이다.
VDS는 신차를 구매한 지 90일 이상 3년 이내인 고객이 총 184개 항목을 대상으로 품질 불만 건수를 조사해 100대당(PP100) 건수를 집계해 점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아진다. 올해 조사는 2021년 모델을 소유한 3만 595명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VDS에서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2년 연속 최고 품질로 인정을 받아왔던 현대차그룹은 기아를 제외한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올해 산업 평균 아래로 순위가 급락해 체면을 구기게 됐다.
올해 VDS에서 현대차그룹을 밀어낸 곳은 렉서스와 도요타다. 렉서스는 135점으로 전체 브랜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도요타가 147점으로 뒤를 이었다. GM에 속한 뷰익(149점)과 쉐보레(174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위권을 유지했고 BMW(190점)와 미니(174점)도 산업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제이디파워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브랜드의 3분의 2 이상이 전년 대비 불만 건수가 증가했다'라며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운전 보조시스템 그리고 전기차에 대한 불만이 특히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49.1 PP100으로 다른 항목에 비해 두 배나 많은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6.3 PP100)의 문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음성 인식 기능(6.1 PP100)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이 밖에 전기차의 경우 소비자의 39%가 12개월 이내에 타이어를 교체했다고 답하면서 가장 많은 불만을 드러냈다. 전기차 타이어는 회생제동시스템 등으로 인해 내연기관차 대비 마모도가 빠른 단점을 갖고 있다.
한편 올해 조사에서 도요타는 총 18개 세그먼트의 VDS 최우수 모델 가운데 절반인 9개를 차지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세도나(카니발)가 미니밴 부문 최우수 모델에 오른 것이 유일했다. 2024 VDS 전체 세그먼트의 최우수 모델은 포르쉐 718이 차지했다. 포르쉐는 전년 대비 VDS 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브랜드이기도 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지속가능성 리더에서 제외된 일론 머스크, 무엇이 문제였나?
[0] 2024-09-27 17:25 -
일론 머스크, 아르헨티나에 투자 모색… 리튬 생산국과의 협력 확대
[0] 2024-09-27 17:25 -
폭스바겐과 IG 메탈, 1차 협상 결렬… 공장 폐쇄 두고 갈등
[0] 2024-09-27 17:25 -
우버와 중국 위라이드, UAE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개시
[0] 2024-09-27 17:25 -
Tesla Korea, 부산에서 사이버트럭 투어 진행
[0] 2024-09-27 17:25 -
차량용 청소기, 차량용 가전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차트뉴스]
[0] 2024-09-27 13:25 -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 1위 BMW, 상반기 18%↑...친환경 라인업 확대
[0] 2024-09-27 11:25 -
현대차그룹 최초 EV 전용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연산 15만대
[0] 2024-09-27 11:25 -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0] 2024-09-27 11:25 -
한국도요타, 준법경영 국제인증'ISO 37301'획득...임직원 준법 교육
[0] 2024-09-27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 자동차 결산] 한국지엠 76.7%↑,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국산차 최다 수출
-
[오토포토] 눈빛부터 심상치 않네 지프 신형 랭글러 예상보다 큰 변화
-
[2023 자동차 결산] KG모빌리티, 사명 교체 효과 없음으로...주력 모델 40% 급감
-
[단독] '오프로더 혈통 전기 SUV' 지프, 첫 순수전기차 올 3분기 韓시장 도입
-
현대차, 꿈의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 美 특허 출원...2030년 탑재 예상
-
[수입차] 혼다, 오딧세이 앰버서더 LG 트윈스 오지환 선수 친필 사인 굿즈 증정
-
[수입차] 부분변경 지프 랭글러 출시 '놀라운 디테일 향상과 강화한 오프로드 DNA'
-
현대차그룹, 미래를 위한 3대 비전 '지능형 로봇ㆍ최고의 기체ㆍ전동화 대중화'
-
291. 2024년의 화두, 그리고 다양하게 갈리는 전기차 시장 전망
-
아프리카와 중국을 주목해야 하는 시대
-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선정
-
중국, 2024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구매세 정책 시행
-
일본 야노, 2023년 배터리 전기차 시장 점유율 15% 예상
-
중국, 11월까지 중국 브랜드 승용차 점유율 59.7%
-
중국, 미국의 규제에 대응해 각종 희토류 수출 중단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로 지속 성장 강조
-
[수입차] '507마력 괴력의 퍼포먼스 SUV' 아우디 SQ7 TFSI 국내 출시
-
'세상 가장 빠른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노르트슐라이페 7분 7.55초 랩 타임
-
규제 강화하자 43개에서 19개 반토막 '美 전기차 보조금' 국산차에 반전 카드?
-
샤오미 SU7, 이 정도 일 줄은...주차장 원형로 따라 자율주행에 자동주차까지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유머] 나쁜아이 의자
- [유머] 싱글벙글 80년대 일본방송에서 소개되는 한국의 모습
- [유머] 냉동만두 몇배더 맛나게 굽는방법
- [뉴스] 한국 비하하고 남녀 갈등 조장하는 댓글 알고 보니... '중국인 댓글부대' 소행
- [뉴스] 강남서 만취 상태로 차량 훔쳐 도주한 주한미군... 오산서 긴급체포
- [뉴스] '베드신 진짜 깼다'... '엄친아' 정해인♥정소민 첫날밤 장면에 시청자들 불만 이어진 이유
- [뉴스] 경찰이 '소맥' 마시는 CCTV 증거 제출했는데... 판사가 음주운전 '무죄' 선고한 이유
- [뉴스]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올해 최저 시청률 찍었다... '노잼' 반응 쏟아져
- [뉴스] '동물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 인천 '도화역'서 30대 여성 사망
- [뉴스] '지하철서 700만원 소매치기 당해' 경찰에 신고한 20대 남성의 황당한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