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86굿바이 '미니 클럽맨' 英 옥스퍼드에서 마지막 생산, 55년 동안 110만 대
조회 3,70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07 11:25
굿바이 '미니 클럽맨' 英 옥스퍼드에서 마지막 생산, 55년 동안 110만 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독특한 스타일과 시그니처인 분할식 리어 도어로 사랑을 받아왔던 미니 클럽맨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미니는 5일(현지 시각),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마지막 에디션의 미드나잇 블랙(Midnight Black) 클럽맨이 생산 라인을 떠났다고 밝혔다.
미니 클럽맨은 1969년 데뷔해 지난 55년간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110만 대가 팔렸다. 옥스퍼드 공장에서는 55만 대의 클럽맨이 생산됐다. 미드나잇 블랙은 영국인이 가장 사랑했던 클럽맨의 외장 색이었다.
1960년 초반부터 시작한 클럽맨 아이디어는 기존 미니 라인업의 특징들을 모아 10cm 이상 길이를 늘이고 독특한 구조로 개발돼 1969년 세단으로 데뷔했다. 클럽맨은 1970년대 들어 파워트레인 출력을 45마력으로 늘리고 사이드 스트라이프 등 미니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외모로 10년 넘게 장수하며 60만 대 이상 팔렸다.
1982년 단종됐다가 후면 도어를 양쪽으로 여닫을 수 있는 독특한 리어 도어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미니 클럽맨이 다시 등장한 때는 25년 후인 2007년이다. 당시 엔지니어들은 분할식 리어 도어가 후미등을 가지리 않고 완전히 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고 회상한다.
실내에 5개의 좌석을 갖춘 최초의 미니 모델이기도 한 클럽맨은 이후 2인 탑승이 가능한 밴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3세대(2015년)는 미니답지 않은 크기에 브랜드 최초의 풀사이드 도어 4개가 적용됐다. 트렁크 적재 용량도 최대 1250리터로 확장됐다.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전기식 주차 브레이크, 자동 시트 조절 등 최신 편의 사양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미니 최초의 사륜구동(ALL-4)이 적용된 것도 3세대 클럽맨이다.미니는 지난해 1969대 한정판 클럽맨의 마지막 에디션 '더 파이널 에디션(The Final Edition)'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미니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15%를 차지한 순수 전기차와 함께 올해에도 다양한 내연기관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2년 누적액 4290억원,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0] 2024-12-20 17:25 -
'정의선 금 과녁 계속된다'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 만장일치 추대
[0] 2024-12-20 17:25 -
르노코리아, 보조금 축소 대비 '그랑 콜레오스' 연내 출고 물량 확보 전력
[0] 2024-12-20 17:25 -
[2025 미리보는 맞수 4] '검증된 경쟁' 현대차 아이오닉 5 Vs 르노 세닉 E-테크
[0] 2024-12-20 17:25 -
카니발 틈새 가격 노린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9인승 전용차로 경쟁 돌입'
[0] 2024-12-20 17:25 -
BYD, 준비 다 끝냈는데...韓 정부, 중국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 검토
[0] 2024-12-20 17:25 -
내년 1월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中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 돌입
[0] 2024-12-20 17:25 -
CATL, 배터리 스왑 사업 본격화…표준화된 Choco-SEB 배터리 팩 출시
[0] 2024-12-20 17:00 -
CES 2025- 혼다, 두 개의 전기차 프로토 타입 출품
[0] 2024-12-20 17:00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4 자동차인 수상자 발표
[0] 2024-12-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전기차 배터리용 흑연, '탈 중국화' 가능할까?
-
미국 켄터키 주, 테슬라의 EV 충전 규격 도입 의무화
-
상하이 자동차, 유럽 EV 생산 공장 건설지 선정
-
BYD, 브라질 산업시설에 6.2억 달러 투자
-
지프, 7월 개소세 혜택 추가 지원
-
볼보자동차, CO2 배출량 84% 감축을 위해 업계 최초 해상 운송에 화석 연료 대신 재생 연료 도입
-
현대차 쏠라티, 국회 로보셔틀 운행 개시...3.1km 레벨4 자율주행
-
혼돈의 수입차, 6월 BMW가 달렸다...상반기 최고 성장은 렉서스
-
[기자수첩] 픽업의 나라 미국에서 전해온 섬뜩한 경고 '국내는 괜찮은가?'
-
길바닥에 뚝 떨어진 고전압 배터리, 제대로 드러난 중국 전기차의 한계
-
[스파이샷] 마쓰다 CX-80
-
2023년 6월 국내 5사 판매실적, 기아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 기록
-
중국, 신에너지차 누계 생산대수 2,000만대 돌파
-
닛산, BEV SUV 아리아 미국시장에서 리프 추월
-
현대차·기아 전기차 특별안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영상] 느슨해진 경차시장에 긴장감을, 기아 더 뉴 모닝
-
[김흥식 칼럼] 지금까지 알려진 도요타 차세대 배터리 제원...달랑 '10분, 1200km'
-
볼보자동차, CO2 배출량 84% 감축 위해 해상 운송에 재생 연료 도입
-
제네시스, 롤스로이스 닮은 '코치 도어' 특허 출원… 향후 선보일 신형 SUV 적용?
-
5시리즈 · ID.4 · EQS · 팰리세이드 · 그랜드 체로키 등 116개 차종 9만 2088대 리콜
- [유머] 인도에서 라면 만드는 법
- [유머] 13살 딸과 호주인 새아빠
- [유머] 조선 시대 백성들의 밥상
- [유머] 하품하는 고양이들
- [유머] 인도군과 중국군이 대치 중
- [유머] 리얼 꿀맛 스테이크
- [유머] 제일 맛있는 냄새는?
- [뉴스] 故이선균 협박해 금품 뜯은 유흥업소 실장... 징역형 불복해 항소
- [뉴스] 대만 팬들에게 샤워하는 모습까지 공개... 비시즌에 여행 중인 치어리더 이다혜 근황 (영상)
- [뉴스] '루게릭병 투병' 유튜버 삐루빼로,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할머니 '치매' 판정
- [뉴스] '정년이' 실존 인물 이옥천, 78세에 미혼인 이유 밝혀... '여자의 도리 할 수 없다'
- [뉴스] 임영웅 '뭐요' 패러디한 유튜버, 팬들한테 고소 협박 받았다... '무서워서 살겠나'
- [뉴스] '계약해지 주' 뉴진스 하니, 비자 만료 임박... 어도어는 '연장 준비'
- [뉴스] 소름돋는 수법으로 옷가게서 '200만원' 어치 훔쳐간 외국인 커플... 사장님 공개수배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