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2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06 17:25
전기차 보조금 줄이고 배터리 효율성에 맞춰 차별 지급...최대 550만 원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차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보조금이 전면 개편된다. 환경부는 6일 '전기차 성능 및 환경성 제고를 위한 보조금 전면 개편'안을 발표하고 10일간 행정 예고에 들어갔다. 개편안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은 배터리를 비롯한 성능과, 정비성, 재활용 가치, 인프라 구축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에는 지원금을 확대 제공한다.
전기 승용차 국고 보조금 지원 대상은 기본 가격 850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다만, 중대형 기준 최대 650만 원의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5500만 원 이하이며 8500만 원 미만까지는 50%만 주어진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제공된다.
세부적으로는 충전 속도가 빠른 차량은 최대 30만 원, 차량정보수집장치(OBDⅡ) 탑재차량 구매 시 배터리안전보조금(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500Wh/L 초과∼(5등급)365Wh/L 이하로 등급화해 차등계수 1.0~0.6 적용해 보조금 규모를 세분화 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국산 중소형 전기차의 보조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차량정보수집장치(OBDⅡ)의 경우 테슬라는 장착을 하지 않고 있어 보조금 추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재활용 가치 역시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는 중국산 대부분도 보조금을 100% 받기 어렵게 된다.
자동차 제조사 직영 AS센터와 정비이력·부품관리 전산시스템 유무 등 사후관리계수와 충전 인프라 보조금도 마련해 상대적으로 국산차에 유리한 보조금이 지급되게 했다. 이 밖에 고속 충전 설비, 보증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전기 버스는 1회 충전 주행거리 500km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차량에 대해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배터리안전보조금 지급규모를 당초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해 지급 요건을 강화했다. 중국산 전기버스 대부분이 이 조건을 맞추지 못하고 있어 국산 전기 버스와의 가격 격차가 상당 부분 좁혀질 전망이다.
전기 화물은 성능보조금 단가를 1200만 원에서 1100만 원으로 100만 원 줄이고 성능에 따른 차등폭은 확대했다. 충전속도가 90kW 미만인 소형 전기화물차는 보조금 50만원을 삭감하고 전기승용차와 동일한 배터리효율계수와 배터리환경성계수 기준을 적용한다.
이 밖에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대체하고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지 않으면 성능보조금 50만 원을 차감한다. 폐차 이행 시에는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노후경유차 폐차로 조기폐차 지원금을 이미 수령한 경우에는 20만 원만 추가 지원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장마 끝나면 진짜 폭염, 휴가 떠나기전 반드시 챙겨야 할 자동차 점검 내역
-
[칼럼] 전기차 게임체인저, 배터리가 아닌 '다단 변속기'에 있다.
-
JLR, 재규어 세단 XF와 순수 전기 I-페이스 등 밥벌이 못하는 5개 모델 단종
-
현대차 노조 임금 합의안 58.93% 찬성으로 가결...최장 기간 무파업 타결
-
전기 동력에 더 맞을지도 모르는 재규어 레이싱 머신의 디자인
-
지프 정체성 투영, 두 번째 밀리터리 시리즈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 출시
-
대동모빌리티, 보급형 전기스쿠터 'GS100 Lite' 출시...가격은 낮추고 국산화율 92%
-
'20년 만에 부활한 액티언' KG 모빌리티, 쿠페형 SUV J120 차명 확정
-
수입차 기죽인 '연두색 번호판' 10명 중 9명 찬성...가격 기준 아예 없애야
-
기아, 고급 안전 사양 기본화한 2025년형 셀토스 출시…2147만원 시작
-
더 굵어진 선, 완전변경 '쉐보레 콜로라도' 국내 출시...단일트림 7279만원
-
메르세데스-벤츠, 상반기 전 세계 판매 6% 감소
-
6월 전 세계 EV·PHEV 판매 대수, 전년 대비 13% 증가
-
UAW, 바이든의 대선 가능성 높아지며 지지입장 재검토 중
-
한국타이어, 휴가철 맞이 ‘썸머 페스티벌’ 프로모션 진행
-
[시승기] '아직도 쌍용차? 이 차를 경험해 보세요'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포착 'PPE 플랫폼 기반 더 커져'
-
[공수전환] 억대의 플래그십 SUV 대결 '볼보 XC90 Vs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인도량 소폭 감소...중국과 전기차 부진 영향
-
폴스타, 'BTS' 말고 'BST'... 영국 굿우드 패스티벌 신규 콘셉트카 최초 공개
- [유머] 300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 됐는데 절친에게 1억 줄 수 있냐
- [유머] 찾는 물건
- [유머] 못된 아이에겐 엉덩이 철썩철썩 체벌이야!
- [유머] 비글 GIF
- [유머] 가슴을 주물러야 나갈 수 있는 방
- [유머] 지하철 이상한 여자
- [유머]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사람 이름 Top 7
- [뉴스] 넉살 아내, 둘째 '딸'인 줄 알았는데 임신 중 성별 바뀌어...'아들 둘 엄마 축하해'
- [뉴스] '회복하고 만나자했는데'.... 갑작스런 故이서이 비보에 지인들 애도 잇따라
- [뉴스] 내한 곧인데... '오아시스' 리암 갤러거, SNS에 '칭총' 인종차별 논란
- [뉴스] '시청역 참사 1주기'에 또 발생한 인도 돌진 사고, 보행자 1명 사망
- [뉴스] 김밥·선풍기 등장한 나경원 '숙식' 농성에... 국힘 김성태 '절박감 없어' 비판
- [뉴스] 李대통령 '법인카드 유용 혐의' 재판도 연기... 5개 중 '네번째'
- [뉴스] 초등생 '성추행' 후 유괴하려던 70대 남성... 차 안에서 소름 끼치는 물건들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