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04폭스바겐 '중국산 ID.6 獨 역수입' 발끈, 딜러 고소하고 전량 폐기할 것
조회 2,10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06 11:25
폭스바겐 '중국산 ID.6 獨 역수입' 발끈, 딜러 고소하고 전량 폐기할 것
폭스바겐 ID.6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독일에 있는 폭스바겐 딜러가 중국산 ID.6를 역수입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면서 법적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고소인은 폭스바겐으로 법률 대리인 측은 '판매를 금지하고 차량을 압수해 전량 폐기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딜러는 최근 중국산 ID.6 22대를 수입해 판매를 앞두고 있었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해당 차량은 중국의 안전 기준과 사양에 맞춰 생산한 모델로 비상 긴급 호출 시스템 등 유럽의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다'라며 법원에 판매 금지를 신청하고 딜러를 고소했다.
법원이 즉각 판매 금지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폭스바겐은 전량 폐기, 딜러는 법적 문제가 없다며 항소해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딜러가 중국산 ID.6를 수입한 배경은 독일에 비해 많게는 10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서 나오는 차익이다.
중국 독점 모델인 ID.6는 독일에서 생산하는 ID.4의 휠 베이스와 3열 좌석을 추가한 확장 버전으로 현지 판매 가격이 3만 3700유로(4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반면, ID.4의 독일 판매 가격은 4만 335유로(약 5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차체 크기와 탑승 가능 인원에 차이가 있는데도 시작 가격에서 1000만 원가량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딜러는 중국산 ID.6가 가격은 물론 제품 구성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수입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딜러는 많게는 두 배가량 저렴한 가격을 감안해 정상적 절차와 경로에 맞춰 들여온 만큼 독일 판매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딜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현지 기준에 맞는 수정 작업을 거쳐 독일 교통 당국으로부터 판매를 위한 모든 승인 절차를 취득했다.
딜러가 법원이 내린 판매 금지 명령에 항소하면서 폐기 위기에 놓인 중국산 ID.6의 운명은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지난 2021년 현대차 딜러가 EU 이외 국가 생산 차량을 수입한 유사 소송에서 법원이 회사의 손을 들어준 사례를 들어 폭스바겐의 승소 전망을 높게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승자를 예측하다
[0] 2024-09-19 17:25 -
[영상] GM과 현대차가 협력하는 이유, 서로의 속내는?
[0] 2024-09-19 17:25 -
폭스바겐 공장 문 닫는 이유 있었네...EU 8월 자동차 신규 등록 18.3% 감소
[0] 2024-09-19 17:25 -
볼보, 연산 50만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정부에 '1조 6000억' 요청
[0] 2024-09-19 17:25 -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찾은 희망' 기아, EV5 주도 3개월 연속 2만 대 판매
[0] 2024-09-19 17:25 -
327. 베트남 빈패스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0] 2024-09-19 17:00 -
웨이모,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제조 협의 진행 중
[0] 2024-09-19 17:00 -
글로벌 승용차 시장의 혼조세, 8월 판매 동향과 지역별 현황
[0] 2024-09-19 17:00 -
중국 왕문타오 상무부 장관, EU 반보조금 조사에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
[0] 2024-09-19 17:00 -
포톤 모터와 ZF 그룹, 첨단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도입 협약 체결
[0] 2024-09-19 15: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자동차환경협회, 인니 산업 및 학계와 친환경차 보급을 위한 협력 행보 잇달아
-
슈퍼레이스, 알핀 A110S 참가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오는 5라운드부터 도입
-
'7억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 中 지커,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진출
-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5000만 번째 4680 배터리셀 생산 돌파
-
현대차 ‘아이오닉 포레스트’ 산불피해지 동해안 산림 복원 및 친환경 숲 조성
-
中 제외 1~4월 글로벌 EV 배터리 전년비 15.7% 성장 '국내 3사 1.6%p 하락'
-
'역대급 기괴한 그릴 디자인' 내년 출시 예고된 BMW 신형 X3 유출
-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 7월부터 접수...수상업체 해외 홍보 주선 등 기회 제공
-
푸조 모터스포츠팀 르망 24시 출전 선전 기원, 모터스포츠 DNA 경험 시승
-
KG 모빌리티,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재현 시험 '객관성 결여' 조목조복 반박
-
[칼럼]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
대형 SUV 충돌 테스트, 사람 잡을 '포드 익스페디션'...지프 웨고니어 '우수'
-
LG에너지솔루션-Analog Devices, BMTS 경쟁력 강화 기술 공동 개발 MOU체
-
T&E, “유럽 전기차 투자에서 북미에 크게 뒤져”
-
한국타이어 벤투스 장착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 3라운드 르망 개최
-
볼보건설기계 '볼보 데이즈 2024'에서 혁신적 전기 장비 및 솔루션 공개
-
[EV 트렌드] '지금이 어때서' 일론 머스크, 올해 모델 Y 리프레시 출시는 없다
-
야성미 넘치는 GT 라인 추가, 기아 '2024 모닝' 출시...전자식 브레이크 기본 탑재
-
볼보 전기차 '중국산 사라질까' EU 추가 관세 부담, 벨기에로 생산 이전
-
현대차,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완료...기술 혁신ㆍ제품 개발 속도
- [유머] 배테랑 의사
- [유머] 배테랑 의사2
- [유머] G80
- [유머] 홍지노가똥싸면?
- [유머] 추석 요약
- [유머] 업계 관측이 빗나간 쿠팡
- [유머] 푸바오가 먹는나무는?
- [뉴스] '故 구하라 폭행·불법촬영 협박' 최종범, 악플러 고소... 헌재는 '모욕죄 아니야'
- [뉴스] 악성DM 욕설폭탄으로 응수했던 빠니보틀... 팬들이 주목한 인스타그램에 남긴 '한마디'
- [뉴스] '나와 종자가 달라'... 이봉원, 배우지망생 183㎝ 훈남아들 공개
- [뉴스]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 발생한 청라 아파트 25층의 충격적인 현 상황 (영상)
- [뉴스] 목욕하고 사먹던 '바나나맛 우유', 국가문화유산 등록 추진
- [뉴스] '23일 오후 6시 야탑역에서 흉기 휘두르겠다' 살인 예고글 ... 경찰 작성자 추적
- [뉴스] 블랙핑크 제니·갓세븐 뱀뱀 LA서 파파라치에 딱 걸렸다... 열애설 일자 급하게 입장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