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64폭스바겐 '중국산 ID.6 獨 역수입' 발끈, 딜러 고소하고 전량 폐기할 것
조회 2,9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06 11:25
폭스바겐 '중국산 ID.6 獨 역수입' 발끈, 딜러 고소하고 전량 폐기할 것
폭스바겐 ID.6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독일에 있는 폭스바겐 딜러가 중국산 ID.6를 역수입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면서 법적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고소인은 폭스바겐으로 법률 대리인 측은 '판매를 금지하고 차량을 압수해 전량 폐기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딜러는 최근 중국산 ID.6 22대를 수입해 판매를 앞두고 있었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해당 차량은 중국의 안전 기준과 사양에 맞춰 생산한 모델로 비상 긴급 호출 시스템 등 유럽의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다'라며 법원에 판매 금지를 신청하고 딜러를 고소했다.
법원이 즉각 판매 금지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폭스바겐은 전량 폐기, 딜러는 법적 문제가 없다며 항소해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딜러가 중국산 ID.6를 수입한 배경은 독일에 비해 많게는 10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서 나오는 차익이다.
중국 독점 모델인 ID.6는 독일에서 생산하는 ID.4의 휠 베이스와 3열 좌석을 추가한 확장 버전으로 현지 판매 가격이 3만 3700유로(4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반면, ID.4의 독일 판매 가격은 4만 335유로(약 5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차체 크기와 탑승 가능 인원에 차이가 있는데도 시작 가격에서 1000만 원가량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딜러는 중국산 ID.6가 가격은 물론 제품 구성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수입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딜러는 많게는 두 배가량 저렴한 가격을 감안해 정상적 절차와 경로에 맞춰 들여온 만큼 독일 판매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딜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현지 기준에 맞는 수정 작업을 거쳐 독일 교통 당국으로부터 판매를 위한 모든 승인 절차를 취득했다.
딜러가 법원이 내린 판매 금지 명령에 항소하면서 폐기 위기에 놓인 중국산 ID.6의 운명은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지난 2021년 현대차 딜러가 EU 이외 국가 생산 차량을 수입한 유사 소송에서 법원이 회사의 손을 들어준 사례를 들어 폭스바겐의 승소 전망을 높게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GM 한국사업장, 10월 총 50,021대 판매
[0] 2024-11-01 17:25 -
르노코리아, 2024년 10월 총 1만2456대 판매
[0] 2024-11-01 17:25 -
[영상] 수소전기차를 넘어 수소 사회를 위한 현대차의 미래 비전
[0] 2024-11-01 17:25 -
KGM, 10월 9,245대 판매 전년대비 44% 증가
[0] 2024-11-01 17:25 -
[영상] 로터스가 얻은 새로운 생명, 로터스 엘레트라 S 시승기
[0] 2024-11-01 17:25 -
2024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1-01 16:25 -
토요타,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생산량 7% 감소…4년 만에 첫 하락
[0] 2024-11-01 11:25 -
트라톤그룹,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플러스와 레벨4 트럭 테스트 실시
[0] 2024-11-01 11:25 -
토요타, 내년에 스즈키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출시 예정
[0] 2024-11-01 11:25 -
[영상] 2024 파리 모터쇼, 중국 저가 전기차의 공세 시작
[0] 2024-11-01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드' 불만 건수 압도적 1위,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차지...현대차 쏘나타 7위
-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추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
프로 캠퍼는 어떤 IT 제품을 쓸까?
-
‘화마’ 불러오는 전기차 화재…피해 심각한 이유는?
-
현대차, 57년 생산 역사와 원동력 조명...1억 대 달성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판매가 3억 910만 원
-
한국타이어, 英 'EES South‘ 전시회 참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현대모비스 첫 참가....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 전시
-
에어백 미전개 쏘나타·포르테 등 현대차·기아 60만 대 리콜
-
'압도적 품질' 도요타렉서스, 초기내구품질 1, 2위 독식...제네시스 약진
-
현대차그룹-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신에너지부터 혁신제조 공동 연구 MOU
-
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
기아 임ㆍ단협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2차 잠정합의안 63.1% 찬성 가결
-
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우물 논란' 끝...조지아 EPD 최종 승인
-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S 5-도어’ 국내 공식 출시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출시 50주년 기념 히스토리 북, ’50 YEARS OF GOLF’ 발간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와 함께 내수 승용시장 점유율 4%대 회복
-
LG엔솔, 메르세데스 벤츠 계열사에 50.5GWh 전기차 배터리 공급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 효과 '22개월 만 승용차 점유율 4%대 회복'
-
BMW그룹, VR/MR 기술 활용한 BMW M 혼합 현실 발표
- [유머] 행운 0%의 꼬마
- [유머] 첫 출근 1시간 만에 퇴사한 신입
- [유머] 모래를 이용한 예술
- [유머] 맛있지만 아쉬운 한국 과자
- [유머] 개시원하게 달려 달려!
- [유머] 운전 중에 의식을 잃어도 안전하게 세워주는 차
- [유머] 물 속에 다이빙 하려는 펭귄
- [뉴스] '정년이' 3년 연습한 빛 본다... 시청자도 심장 두근거리게 한 김태리의 고미걸 연기 (영상)
- [뉴스] '전남친 폭행' 지옥 견딘 쯔양, 건강하게 복귀 후 '다이아버튼' 받았다
- [뉴스] 미나 '심정지 후 욕조에 빠져 세상 떠난 엄마... 좋아하던 반신욕 이제 못 한다' 고백
- [뉴스] 각종 추측 나왔던 '오징어게임' 마지막 장면 이정재의 '빨간머리'... 이유 직접 밝혔다
- [뉴스] 서머 시즌 당시 벽에 머리 박으며 자책했던 페이커... T1의 롤드컵 우승이 더 감격스러운 이유
- [뉴스] 자기 출연한 유퀴즈 '본방사수' 하면서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지드래곤
- [뉴스] 윤 대통령, 명태균 의혹 직접 입장 표명한다... '가짜뉴스 법적 대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