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31 17:25
막다른 길 몰린 베트남 빈패스트 '월 300달러' 초저가 리스로 승부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 2022년 11월, 기세 좋게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베트남 빈패스트(VinFast)가 결국 초저가 리스 프로그램을 내 놨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3만 4855대를 팔았으며 이 가운데 북미 판매량은 2000대 수준에 그쳤다.
빈패스트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VF8 시리즈의 리스 상품을 파격적인 요금에 내 놨다. 소매가 기준 4만 7325달러(6300만 원)인 VF8 에코의 경우 보증금없이 월 249달러(33만 1000원)를 납입하면 된다.
세금 등 부가 비용이 추가된다고 해도 36개월(총 주행거리 3만 마일) 동안 차량 가액의 20% 수준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미국에는 비슷한 수준의 리스 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초기 납입금을 요구하고 있어 실제 비용이 크게 상승한다.
현지에서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리스 요금 가운데 빈패스트의 VF8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빈패스트의 초저가 리스 프로그램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소비자 대부분은 빈패스트라는 브랜드의 존재 여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초저가 프로모션을 강행하면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빈패스트는 미국 시장 진출 후 처음 선적한 물량 999대 전체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하고 이후 베트남에서 판매한 차량에서도 제동장치 결함이 발견되는 등 품질 논란이 이어졌다. 미국 시장에서도 품질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면서 결국 초저가 리스 프로그램을 내 놨다는 분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휴맥스이브이,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
[Q&A] 도마고 듀케 BMW그룹 디자이너 인터뷰
-
[컨슈머인사이트] 레이 EV, 구입의향 상승세…‘토레스 EVX’ 앞질러
-
혼다코리아, '2023 혼다데이 인 무주' 성료
-
KG 모빌리티, 동유럽 우수 딜러 평택공장 초청
-
현대모비스, 전국 총 1200여 개 부품 대리점 및 지원센터 안전진단 실시
-
KG 모빌리티, 헝가리ㆍ체코ㆍ슬로바키아ㆍ루마니아 우수 딜러 평택공장 방문
-
[EV 트렌드] 도요타, 전기차 생산 가속 '2025년까지 60만 대 생산 목표'
-
BMW 모토라드, 부산에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
-
한국타이어, 추석맞이 ‘情 담은 송편 나눔’ 봉사활동 진행
-
슈퍼 6000 클래스 6라운드 이찬준 우승, 시즌 3승 챙기며 전남GT 대미 장식
-
볼보자동차, 가족과 추억 쌓기 가을 운동회 ‘볼보 빌리지 - 어울림픽’ 참가자 모집
-
현대차, 건전한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 기여 ‘2023 아임도그너’ 캠페인 전개
-
시험대 오른 LFP 배터리 '레이 EV' Vs '토레스 EVX' 구입의향 추이 변화
-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조금 다른 '런치콘트롤'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
기아 EV6 GT·제네시스 GV60, 獨 유력 전문지 비교 평가서 압도적 1·2위
-
현대차·기아 아이디어 페스티벌 '마음이 따뜻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하여
-
'녹색 번호판 포르쉐 혹은 롤스로이스' 편법과 탈세 법인차 막을 묘수는 통할까?
-
양왕 1200마력의 U8 프리미엄 에디션 출시, PHEV 탑재하고 최대 1000Km 주행
-
[시승기] 토요타 알파드, 미니밴으로 만나는 매우 특별한 쇼퍼드리븐
- [유머] 유기견의 지혜
- [유머] 인도, 러시아 출신 아이돌 멤버가 한국인 다됐다고 느낀 순간 ㅋㅋ
- [유머] Gpt의 자존심을 무너트렸습니다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뉴스] 전북 익산, 코스트코 입점 확정 소식에 소상공인들 '경제 직격탄, 절대 반대'
- [뉴스] 2평 독방에 갇힌 수용번호 'OOOO' 尹... '침대 없어 바닥에서 잔다'
- [뉴스] 보이스피싱 당해 3000만원 뜯긴 20대 남성, 혼자 모텔 들어가 4일 동안 '셀프 감금' 한 이유
- [뉴스] 폭염 불평등, '냉방권' 사각지대 놓인 쪽방촌... 서울시가 하고 있는 노력 보니
- [뉴스] '토요일, 약속 있으신 분들 각오하세요'... 주말 날씨, 그야말로 '절정'
- [뉴스] 동해 펄펄 끓자 '백상아리 먹이' 황새치 올라와... '상어 몰려올 수도'
- [뉴스] '검찰 고발' 방시혁의 하이브, '김건희 문고리' 남편 채용했다가 돌연 '취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