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8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29 16:45
[시승기] 강렬한 디자인과 돋보이는 실내 공간...‘디 올 뉴 싼타페’

현대차 엠블럼 재해석한 H 디자인 차량 안팎에 적용…인상적인 실내 공간
신형 싼타페 외관을 살펴보면, 각진 형상과 현대차 엠블럼을 재해석한 H 디자인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전면부 H 라이트와 H 모티브의 프런트 범퍼 디자인, 가운데 위치한 엠블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면부 역시 H 형상의 리어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형성했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레터링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부에서는 각진 형상이 주는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가 풍긴다.

디 올 뉴 싼타페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830㎜, 전폭(자동차 폭)은 1900㎜, 전고(자동차 높이)는 1720㎜,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2815㎜다.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 45㎜, 축거 50㎜, 전고를 35㎜까지 확장해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725리터로 골프 가방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다.

2열과 3열 시트도 버튼으로 편리하게 접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내에도 이어지는 H 디자인…2열 독립 시트로 탑승자 편의 높여
실내에 탑승해 보니 외관과 마찬가지로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과 송풍구, 시트 뒷면 등에 배치해 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띄웠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그 아래에는 6.6인치 컬러 공조 디스플레이를 터치 방식으로 배치했다. 해당 디스플레이로 2열까지 공조를 제어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아래에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한 덕분에 기존 기어봉이 있던 자리에 추가로 콘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2열에 전동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탑승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의 소재를 적용해 환경도 챙겼다.
차체 크기 느껴지지 않는 민첩함과 안전한 주행 돕는 첨단 기능…아쉬운 연비
서울 양천구와 경기도 시흥시를 오가는 80여km 거리를 주행코스로 설정하고 시승을 시작했다.
외관과 달리 실제 주행할 때는 차체 크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민첩함이 돋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리어 스포일러 각도를 최적화하고 차량 하부에 언더커버와 상∙하단에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며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차량 실내 바닥 카페트에 흡음 패드를 적용했다. 크로스멤버 전·후방에 노면 진동에 대한 감쇠력을 높여 잔진동을 줄여주는 부품인 하이드로 부시를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시승 차량인 디 올 뉴 싼타페 2.5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할 때와 언덕을 오를 때 부족하지 않은 힘이 느껴졌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각종 첨단 기능도 돋보였다.

디 올 뉴 싼타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후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호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주차 시 후방 시야가 답답하거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후방 카메라를 활용해 후방 상황을 보여주는 디지털 센터 미러가 유용하게 작동했다. 후면 범퍼 하단에는 차량 후진 시 후방 노면에 가이드 패턴을 비춰 보행자나 주변 차량에 차량의 주행 방향을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CLG, Compact Lens Guide)도 안전 확보를 도왔다.

시승을 마치고 클러스터를 살펴보니, 81.4km 거리 주행 후 리터당 7km가 기록됐다. 복합연비리터당 11.0km에 미치지 못했다. 공조시스템을 강하게 가동하고 드라이브모드를 바꿔가며 주행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신형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794만 원 ▲캘리그래피 4373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세제 혜택 적용 전)은 ▲익스클루시브 4031만 원 ▲프레스티지 4279만 원 ▲캘리그래피 4764만 원이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 방한...GM 한국사업장 전략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굳건
-
전문기자 32인의 선택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현대차 아이오닉 5 N
-
현대차,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비 54.0% 확대로 15조원 돌파 '사상 최대'
-
테슬라, 저가형 전기차 프로젝트 재시동
-
소프트웨어는 구현될 하드웨어를 필요로 한다.
-
기아,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
'매끄러운 라인 강조' 정식 공개 앞서 유출된 포르쉐 마칸 EV 디자인
-
[EV 트렌드] 2028년으로 또 연기된 애플카 출시...전기차 프로젝트는 진행중
-
기아, 지난해 영업이익률 11.6% 사상 최대 '친환경차 14만 3000대 18% 상승'
-
'주행 중 분리되는 A필러 조각' 포드 익스플로러 190만 대 미국서 리콜
-
[EV 트렌드] 매력적 전·후면 램프 디자인, 서서히 베일 벗는 현대차 아이오닉 7
-
[시승기]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솔직히 실내는 벤츠 E 클래스 부럽지 않다
-
중국 자동차 수출, 해외 기업이 22% 차지
-
BMW, i5 M60투어링 티저 이미지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올 해 중국시장에 15개 모델 출시한다
-
[영상] 수평선 같은 48인치 디스플레이, 링컨 신형 노틸러스 시승기
-
한국앤컴퍼니그룹,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갤러리 오프쳐 후원
-
볼보트럭코리아, 100% 재생에너지 전환 RE100 달성...연간 1천톤 탄소 감축
-
미쉐린,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공식 레이싱 타이어 공급
-
페라리, 트랙 경쟁을 넘어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와 세계 요트 대회 출전 준비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유머] 역주행 ㅂㅅ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유머] 오타쿠는 돈이 된다 현실판이 된
- [유머] 백반집에서 논란이라는 계란 후라이
- [유머] 친중 커뮤니티가 많은 이유
- [뉴스] 박수홍 '출산 시 산모 정말 힘들어... 아내에게 잘해야' 예비 아빠들에 조언 남겼다
- [뉴스] 이재명 취임 후 첫 주말, 서울서 열린 '맞불' 집회... '내란청산 vs 부정선거'
- [뉴스] '아련한 백허그 무엇?'... 놀이공원서 포착된 '조세호♥추성훈'
- [뉴스] 뒤늦게 '고양이 챌린지' 참여한 지드래곤... '그림자도 예쁘네'
- [뉴스] 최준희, 어린시절 돌봐준 이모 할머니와 '애틋'한 근황 공개
- [뉴스] 떡잎부터 남달랐던 '퀸' 가비의 초등시절 (사진)
- [뉴스] '이병헌♥'이민정, 사랑스러운 18개월 딸 '뒷모습'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