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의심...독일 연방도로교통청 BMW X3 조사 착수
조회 3,04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25 11:25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의심' 독일 연방도로교통청 BMW X3 조사 착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이 BMW 'X3' 디젤차 일부 차량의 배기가스 불법 소프트웨어 탑재 의심 사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차량은 특정 조건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실제 주행보다 적게 배출하며 불법 소프트웨어 탑재가 의심됐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KBA(Kraftfahrt-Bundesamt)가 BMW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하고 이는 8년 전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 이른바 '디젤게이트'를 연상시킨다.
독일 당국은 2010년~2014년형 BMW X3 20d 차량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독일 환경단체(Deutsche Umwelt Hilfe, DUH) 역시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한 특정 BMW X3 차량에서 불법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DUH는 자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해당 차량이 에어컨이 꺼져 있을 경우 일반 도로 조건에서 주행하는 것 보다 질소산화물을 훨씬 적게 배출한다고 주장했다.
DUH 해당 상황이 정부의 배기가스 테스트 과정을 고려해 특정 조건에서 배기가스를 적게 배출하도록 하는 불법 소프트웨어 탑재 사례라고 의심했다.
과거 디젤게이트에서도 일부 업체가 실험실 환경에서 배기가스 테스트가 이뤄지는 상황을 고려해 엔진이 커져 있고 스티어링 휠이 움직이지 않을 경우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 특정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BMW는 이번 독일 당국의 조사 착수에 앞서 관련 주장에 대해 부인해 왔다. 다만 독일 현지 매체는 BMW 내부 문서를 인용해 이번 사례를 '생산 결함'으로 치부해 당장의 비난을 피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독일 자동차 제조사,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에도 자체 지원 이어간다
-
11월 수입 상용차 428대 신규등록
-
덴마크, 재생에너지기업 오스테드, 세계 최대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
-
중국 체리자동차 엑시드 브랜드, 첫 BEV 세단 스테라 ES 출시
-
2024년 유럽과 미국 전기차 판매 증가속도 둔화 전망
-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환 속도낸다
-
미국 IRA, 2024년부터 우려 외국 기업 배터리 부품 사용 모델 혜택 제외
-
미국 정부, 전기차 등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 논의 중
-
일본 킨토 전기차관심도조사, 다음차는 배터리 전기차가 33.4%
-
다임러트럭, 수소연료전지트럭 실증 실험 개시
-
현대차, 저가 전기차 아이오닉2 신형 IMA플랫폼 베이스로 한다
-
LG화학, 미국 테네시에 양극재 공장 착공
-
중국 니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올 해 2,300개 설치
-
포드 569만 대, 작년 이어 올해도 美 리콜 챔피언 2관왕 향해 순항 중
-
도요타, 이번에는 '다이하츠 스캔들'...양산차와 다른 부품으로 충돌안전성 조작
-
[EV 트렌드] 기아 EV9 신차 안전성 평가 공개 '다 좋은데 딱 하나 별 4개'
-
'허풍 논란' 1044km 달린 中 니오 ET7...루시드 에어라면 1100km 달렸을 것
-
'이번에는 터지지 않아서 문제' 도요타, 에어백 센서 오류로 112만 대 리콜
-
제로백 3.3초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이탈리아 경찰 특수 임무 투입
-
중고차 플랫폼 빅3 점유율 하락, 헤이딜러...낙찰 후 가격 흥정 불만에 대폭 감소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