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89전동화의 역사를 쓴 아우디RS Q e-트론,혹독한 사막에서 치른 다카르랠리 우승
조회 2,90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23 11:00
전동화의 역사를 쓴 아우디RS Q e-트론,혹독한 사막에서 치른 다카르랠리 우승
아우디 RS Q e-트론(아우디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아우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랠리카 'RS Q e-트론'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다카르 랠리 포디엄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전동화 모델이 일반 내연기관차와 함께 벌인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우디는 사상 최초로 전기 구동장치와 고전압 배터리, 에너지 컨버터를 갖춘 저공해 프로토타입 아우디 RS Q e-트론으로 랠리에 참가했다. 드라이버로 참여한 스페인 출신의 카를로스 사인츠, 루카스 크루스 팀은 7900km를 1시간 20분 앞서 완주하며 아우디에 첫 다카르 우승을 안겼다.
아우디 최고 경영자(CEO) 게르놋 될너는 “아우디는 모터스포츠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다카르 랠리 우승을 축하했다. 또 “전기 구동장치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사막 랠리를 우승한 것은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RS Q e-트론은 전기 전륜구동 차량으로, 고전압 배터리와 잔여 연료 기반의 리퓨얼(reFuel)로 작동하는 에너지 컨버터를 사용해 에너지를 공급하여 기존 연료보다 이산화탄소를 60% 가량 적게 배출한다.
이번 다카르 랠리에서 아우디는 랠리 경험 많은 경쟁자들과 맞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스는 크게 격차를 벌린 여섯 번째 스테이지부터 선두를 유지했다. 2010년, 2018년, 2020년 랠리 우승을 거머쥔 스페인 출신의 두 선수는 이로써 각각 다른 브랜드 소속으로 네 번째 개인 승리를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
2024 다카르 랠리 우승자 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스(아우디 제공)
코스가 총 7883km에 달하는 다카르 랠리는 대부분 400km 이상인 일반 스테이지와 서비스 없이 이어지는 두 번의 마라톤 스테이지, 주파 시간을 측정하는 4600km 구간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는 가파른 비탈길과 자갈길, 엠티 쿼터(Empty Quarter)라 불리는 모래 언덕, 까다로운 경로 탐색으로 인해 모든 팀이 전력을 다해야 했다.
40여년에 걸친 랠리 커리어를 보유한 61세의 카를로스 사인츠는 루카스 크루스와 함께 총 8일간 12개 스테이지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아우디의 다른 두 팀도 뛰어난 성과를 냈다. 스웨덴 출신의 마티아스 엑스트롬/에밀 베르크비스트 는 첫 스테이지인 프롤로그 스테이지를 우승하고 6개 스테이지를 마친 뒤 사인츠/크루즈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7 스테이지에서 뒷차축에 문제가 발생하여 성과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카르 14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스테판 피터한셀은 개인 통산 83번째, 자동차 부문에서는 50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한 후 중간 지점 직전에 6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와 함께 프랑스 출신인 코드라이버 에두아르 불랑제 팀은 유압장치 문제로 인해 6 스테이지에서 22위로 밀려났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 인재 확보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
[0] 2024-10-18 11:25 -
아우디, FC 바이에른 해리 케인 SQ8 e-트론 등 새시즌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제공
[0] 2024-10-18 11:25 -
밀라노 감동을 성수에서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개최
[0] 2024-10-18 11:25 -
현대차 넥쏘, 수소 가스 누출 화재 우려...건물과 멀리 떨어진 곳 주차 권고
[0] 2024-10-18 11:25 -
799대 한정판, 페라리 슈퍼카 역사의 신규 페이지 '페라리 F80' 공개
[0] 2024-10-18 11:25 -
美 리콜왕은 '포드', 2010년 이후 545건으로 1위...파워트레인 결함 최다
[0] 2024-10-18 11:25 -
올리버 집세 BMW CEO, EU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 더 이상 현실성 없어
[0] 2024-10-18 11:25 -
롤스로이스,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
[0] 2024-10-18 11:25 -
재고 비상, 스텔란티스 3분기 출고량 20% 감소…가장 큰 난제는 '마세라티'
[0] 2024-10-18 11:25 -
'파나소닉 때문에…' 혼다, CR-V 하이브리드 배터리 화재 가능성 리콜
[0] 2024-10-18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리깨는 비상망치, 꼭 준비해야 하는 시대이다.
-
커넥티드 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며 2023년 18% 성장 전망
-
오프로더의 정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전시장 오픈...풀샵 서비스 구축
-
BMW 5시리즈 순수전기차 'i5' 국내 인증 완료…주행가능거리 복합 399km
-
일렉트로비트와 NXP 반도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위한 S32G3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지원 협력
-
베바스토, 루프에 탑재하는 ADAS 시스템 출시
-
중 장성자동차, 바이두의 AI 챗봇 차량에 탑재
-
'BMW 예고된 새로운 시대' 내달 2일, 뉴 클래스 양산 직전 콘셉트 최초 공개
-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 2공장 MOU 체결
-
LG에너지솔루션, 칠레 SQM社와 세계 최대 규모 리튬 구매계약 체결
-
글로벌 패밀리카 지향. 혼다 6세대 CR-V 시승기
-
상반기 배터리 사용량, LG엔솔 증가 불구 BYD에 밀려 3위
-
렉서스 RZㆍRXㆍES 등 최신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전동화 라인업 모델 시승
-
주행거리 과장 광고했다...테슬라, 美 캘리포니아에서 집단 소송 직면
-
중고차, 8월 비수기에도 가성비 모델 및 싼타페ㆍXC60ㆍ카이엔 등 SUV 시세 상승
-
'조합원 찬반투표 56.57% 찬성' KG 모빌리티 업계 최초 2023년 임단협 타결
-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전년비 50.1% 증가 '韓 3사 점유율 2.2%p 하락'
-
테슬라의 주행거리 과장에 관해 미국 소비자들 집단 소송 준비
-
테슬라, 7월 중국산 모델 판매 6월보다 31% 감소
-
메르세데스 올라 캘레니우스, “머지 않아 전기차 기하급수적 성장 가능”
- [유머] 알래스카에서 찍힌 눈모양 사진
- [유머] 인종차별을 방패로 쓰는 여자
- [유머] 나무꾼의 근력
- [유머] 쌀국수
- [유머] 미국인이 만든 중독성 강한 김치
- [유머] 피자배달
- [유머] 전설의 도박갤 명문
- [뉴스] 최동석 '남사친과 미국 여행 갔다'...박지윤 '성 정체성 다른 친구'
- [뉴스] 절친 전현무도 속았다... 50대 닮은꼴 아저씨에게 '인생 스포' 당한 기안84
- [뉴스] '오랜 꿈 이뤘다'... 슈퍼카 오너 팝핀현준, 드디어 '성수동 건물주' 됐다
- [뉴스] '인권침해야, 돈 내놔'... 단속 나온 경찰이 현장 사진 찍자 5천만원 소송 건 성매매 여성
- [뉴스] 결혼식 없이 평생 살았다며... 식장 잡은 아들보다 먼저 '황혼 결혼식' 올리겠다는 예비 시부모'
- [뉴스] 세상 떠난 지 1년... 故 변희봉이 AI로 등장해 전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공로상 소감
- [뉴스] '우린 순수한 사랑'... 본처 옆집에 '12살 연하' 내연녀 위해 집 짓는 80대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