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969전동화의 역사를 쓴 아우디RS Q e-트론,혹독한 사막에서 치른 다카르랠리 우승
조회 4,7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23 11:00
전동화의 역사를 쓴 아우디RS Q e-트론,혹독한 사막에서 치른 다카르랠리 우승
아우디 RS Q e-트론(아우디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아우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랠리카 'RS Q e-트론'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다카르 랠리 포디엄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전동화 모델이 일반 내연기관차와 함께 벌인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우디는 사상 최초로 전기 구동장치와 고전압 배터리, 에너지 컨버터를 갖춘 저공해 프로토타입 아우디 RS Q e-트론으로 랠리에 참가했다. 드라이버로 참여한 스페인 출신의 카를로스 사인츠, 루카스 크루스 팀은 7900km를 1시간 20분 앞서 완주하며 아우디에 첫 다카르 우승을 안겼다.
아우디 최고 경영자(CEO) 게르놋 될너는 “아우디는 모터스포츠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다카르 랠리 우승을 축하했다. 또 “전기 구동장치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사막 랠리를 우승한 것은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RS Q e-트론은 전기 전륜구동 차량으로, 고전압 배터리와 잔여 연료 기반의 리퓨얼(reFuel)로 작동하는 에너지 컨버터를 사용해 에너지를 공급하여 기존 연료보다 이산화탄소를 60% 가량 적게 배출한다.
이번 다카르 랠리에서 아우디는 랠리 경험 많은 경쟁자들과 맞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스는 크게 격차를 벌린 여섯 번째 스테이지부터 선두를 유지했다. 2010년, 2018년, 2020년 랠리 우승을 거머쥔 스페인 출신의 두 선수는 이로써 각각 다른 브랜드 소속으로 네 번째 개인 승리를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
2024 다카르 랠리 우승자 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스(아우디 제공)
코스가 총 7883km에 달하는 다카르 랠리는 대부분 400km 이상인 일반 스테이지와 서비스 없이 이어지는 두 번의 마라톤 스테이지, 주파 시간을 측정하는 4600km 구간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는 가파른 비탈길과 자갈길, 엠티 쿼터(Empty Quarter)라 불리는 모래 언덕, 까다로운 경로 탐색으로 인해 모든 팀이 전력을 다해야 했다.
40여년에 걸친 랠리 커리어를 보유한 61세의 카를로스 사인츠는 루카스 크루스와 함께 총 8일간 12개 스테이지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아우디의 다른 두 팀도 뛰어난 성과를 냈다. 스웨덴 출신의 마티아스 엑스트롬/에밀 베르크비스트 는 첫 스테이지인 프롤로그 스테이지를 우승하고 6개 스테이지를 마친 뒤 사인츠/크루즈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7 스테이지에서 뒷차축에 문제가 발생하여 성과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카르 14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스테판 피터한셀은 개인 통산 83번째, 자동차 부문에서는 50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한 후 중간 지점 직전에 6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와 함께 프랑스 출신인 코드라이버 에두아르 불랑제 팀은 유압장치 문제로 인해 6 스테이지에서 22위로 밀려났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제대로 쉬어 볼까? 출발했는데 자동차가 말썽... 나들이길 폭망하지 않는 법
[0] 2025-04-17 14:25 -
한국타이어, ‘루시드 그래비티’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 신차용 타이어 공급
[0] 2025-04-17 14:25 -
2025 시즌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출범
[0] 2025-04-17 14:25 -
기아, EV9 나이트폴·K4 해치백 세계 최초 공개…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0] 2025-04-17 14:25 -
현대차, 더 복잡해진 최강 오프로더 '팰리세이드 XRT Pro' 세계 최초 공개
[0] 2025-04-17 14:25 -
'최고의 신차' 기아 EV3, BMW X3 제치고 2025 월드카 어워즈 왕중왕
[0] 2025-04-17 14:25 -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첫 공개 '오렌지 컬러에 한글'
[0] 2025-04-17 14:25 -
제네시스가 만든 전동화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공개
[0] 2025-04-17 14:25 -
폴스타, 차량 1대당 탄소 배출량 25%↓…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 공개
[0] 2025-04-17 14:25 -
현대오토에버, 생성형 AI ‘차세대 내비’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최우수상
[0] 2025-04-17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더 간결해진 대시보드' 알칸타라,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에도 적용
-
전기차 어쩌나, 당신이 올해 구매할 車 디젤보다 낮아...'SUVㆍ가솔린' 압도
-
[EV 트렌드] 아이폰 개발 참여한 25년 근무자도 '애플카' 떠나 '리비안'으로 이직
-
올해 차량 구매 계획이 있다면 차종은 ‘SUVㆍRV’ 연료타입은 '가솔린'
-
터치 한 번으로 소리가 달라졌다. 뱅앤올룹슨 베오소닉...feat 제네시스 GV80
-
애스턴마틴, 레이싱 혈통에서 탄생한 박진감 넘치는 명차 '신형 밴티지' 공개
-
[공수전환] 출시되면 국내 경쟁은 이 녀석 뿐 '마칸 EV Vs 아이오닉 5 N'
-
[기자 수첩] 세계가 주목하는 '흐름 전지' 전기 에너지를 휘발유처럼 채운다면
-
[EV 트렌드] 테슬라, 부분변경 '모델 3' 美에서 고객 인도 최대 두 달 연기
-
미쉐린, 알핀 미래형 전기 핫 해치 ‘A290’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3종 공급
-
[자동차 디자人] 프랑스 대표 車 브랜드 ‘푸조’ 디자인 수장 ‘마티아스 호산’
-
BMW 한독 모터스, 서초 통합센터 새 단장하여 오픈
-
혼다코리아, 제5회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 개최
-
294. 유럽연합의 2035년 내연기관 판매금지 계획, 연기될 수 있다.
-
'돌아보지 않는 차' 테슬라, 후방 카메라 오작동으로 미국서 20만 대 리콜
-
현대모비스, 전동화 바람타고 '순풍' 작년 해외 수주 12조원 대기록 달성
-
[시승기] 강렬한 디자인과 돋보이는 실내 공간...‘디 올 뉴 싼타페’
-
이로운 자동차(8) 흉기에 가까웠던 '총알 범퍼' 첨단 센서와 공기역학으로 진화
-
GM 한국사업장, 최고 전략 책임자 신설...'전략과 마케팅에 힘 싣는다'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디리야 E-PRIX’ 제이크 데니스ㆍ닉 캐시디 우승
- [유머] ???: 따라해 쌀때 사서...
- [유머] ???: 나 제과제빵점 오픈했어
- [유머] 결혼 3년차에 권태기 온 장항준의 권태기 극복 비결.jpg
- [유머] 일본 10kg 돈까스카레
- [유머] 중국서 인기있는 한국 과자
- [유머] 신뢰버튼 vs 배신버튼
- [유머] 의외로 남자들도 잘모르는것들.jpg
- [뉴스] 한 문제당 최대 50만 원 받고 판 현직 교사들 등 100명 검찰 송치... 유명학원 법인 3곳도
- [뉴스] '효묘' 고양이 덕분에 유명해져서 시구까지 하러 온 남성의 정체 (영상)
- [뉴스] 성 비위로 해고된 20대 직원, 송별회서 대표 아내 성폭행 후 도주
- [뉴스]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당한 뉴진스 멤버들 '즉시항고장 제출'
- [뉴스] [속보] '文 장녀' 문다혜, 음주운전·불법숙박업소 운영 혐의 '벌금형'
- [뉴스] 추성훈 '김동현과 외모 대결 패배해 '삭발' 엔딩... 충격 컸다'
- [뉴스] 여사친이 도로에 던진 '맥주병' 대신 치우려던 남성... 달려오는 차에 치여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