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703'침대보다 더한 과학' 현대트랜시스, 최첨단 시트 엔지니어링으로 미래차 방향성 제시
조회 4,80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18 17:25
'침대보다 더한 과학' 현대트랜시스, 최첨단 시트 엔지니어링으로 미래차 방향성 제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5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에서 기아 'EV9'이 올해의 유틸리티로 선정된 가운데 해당 모델에 적용된 첨단 시트 엔지니어링 기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오늘날 자동차 시트는 에너지 효율, 공간 활용, 편의성 등에서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트의 경우 전력 소비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 소모를 줄여야 하고,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부피를 줄여 활용 공간을 넓히고, 탑승자가 더 편안하도록 제작되는 추세다.
최근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아 EV9 시트에는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내믹 바디케어', '저전력 카본 열선'과 국내 최초 '틸팅 워크인' 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저전력 카본 열선은 금속 코팅 카본 섬유를 이용한 시트 열선 시스템으로 카본 소재의 경우 작은 에너지로 온도를 쉽게 높일 수 있어 전기차에 효과적이고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는 등 강점을 지녔다.
다만 그동안 시트 적용에는 다수의 어려움이 있었고, 현대트랜시스는 앞선 엔지니어링 기술로 해당 문제를 해결해 소비전력을 기존 방식 대비 15% 이상 줄여 전비를 높였다. 또한 기존 금속 열선 대비 2배 이상의 내구성을 보이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어 다이내믹 바디케어는 장거리 이동 시 탑승자 피로를 덜어주는 기술로, 기존 공압·진동식 마사지 시트에서 타격식과 진동식을 결합, 신체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탑승자에게 더욱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다이내믹 바디케어를 탑재한 EV9 2열 릴렉션 시트의 경우 원터치 릴렉스 모드, 각도 조절 레그레스트·암레스트, 윙아웃 헤드레스트 등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또 두드림 5단계, 진동 3단계의 마사지 방식과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EV9 2열 시트에 적용된 틸팅 워크인 기술은 3열 승하차 시 앞뒤로만 움직였던 기존 2열 시트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2열 시트의 하단 레일과 시트가 분리돼 등받이 각도를 유지하면서 앞쪽으로 기울어지는 틸팅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서는 승하차 공간이 2배 이상 확대되고 어린이 카시트를 얹은 채로도 작동이 가능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올해 CES에서 기아가 공개한 목적기반차량 'PV5' 시트 개발에도 참여하며 모빌리티 시대 전환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가 담당한 PV5 시트에는 사용자 공간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트 등받이를 앞뒤로 펼칠 수 있는 '플립 기능'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트 부피를 최소화하고 슬라이딩 기능을 넣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개인형 모빌리티 'DICE' 시트 개발도 함께했다. DICE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현대트랜시스는 2021년 개발한 프리미엄 PBV 시트 디자인을 바탕으로 1인승 모빌리티 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 가능한 시트를 개발했다. DICE의 시트에는 세미 리클라인 기능, 마사지 기능, 암레스트 조작부를 통해 모빌리티를 움직일 수 있는 기능 등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현대트랜시스는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주행, PBV,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시트 선행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에 맞춰 시트에도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탑승객 호흡이나 맥박을 확인하는 생체 신호 측정 기술, 체형을 인식하는 체압 분포 모니터링 기술 등 위급상황을 사전에 막거나 건강 개선점을 제시하는 더욱 편안하면서 안전한 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CATL-바이두, 자율주행·배터리 스와핑 기술 개발 협력
[0] 2025-03-25 14:25 -
아우디, 전기차 주행거리·성능 모두 잡는다…A6 e-트론 최대 630km 주행
[0] 2025-03-25 14:25 -
중국 이항, 에어택시 공장 건설 위해 JAC 모터, 구오샨과 합작
[0] 2025-03-25 14:25 -
교통사고 잦은 곳 손봤더니…사망자수 59.5%ㆍ사고건수 31.2% 감소
[0] 2025-03-25 14:25 -
멋대로 저단 변속...美 NHTSA, 포드 F-150 약 130만대 변속기 결함 조사
[0] 2025-03-25 14:25 -
현대차, ‘2025 쏘나타 택시’ 출시… 앱·내비·미터 통합 단말기 최초 적용
[0] 2025-03-25 14:25 -
현대차-센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 MOU... 2분기 시범 서비스
[0] 2025-03-25 14:25 -
포르쉐 신형 911, 서울모빌리티쇼서 국내 최초 공개… 전기 SUV 마칸도
[0] 2025-03-25 14:25 -
현대차그룹, 美에 31조원 전략적 투자... 트럼프 대통령, 매우 긍정적인 일
[0] 2025-03-25 14:25 -
[시승기] 봄 맞이에 제격 '팰리세이드 2.5 터보' 아쉬운 건 연비 하나뿐
[0] 2025-03-25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캐딜락, 11월 특별 프로모션 진행
-
현대차그룹, 미국 실리콘밸리서 ‘모빌리티 혁신 포럼’ 개최
-
BMW 코리아, ‘뉴 i7 M70 xDrive’ 및 ‘뉴 i7 eDrive50’ 출시
-
KG 모빌리티, 사명변경 후 첫 전기차 '토레스 EVX' 양산 기념행사 개최
-
BMW, 고성능 순수전기 M '뉴 i7 M70 xDrive'ㆍ후륜구동 '뉴 i7 eDrive50' 출시
-
'악몽 같은 반응' 국내에 없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나이트 에디션 미국서 공개
-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혁신 기술 동향ㆍ비전 공유 ‘모빌리티 혁신 포럼’ 개최
-
폴스타 4, 수명 주기 평가에서 폴스타 출시 모델 중 가장 낮은 탄소발자국 배출
-
2023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볼보, 첫 전기 미니밴 EM90 인테리어 사진 공개
-
미국 캘리포니아주, 3분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 22.3% 증가
-
옵션 추가에 합리적 가격, 2024 르노코리아 XM3 1.6 GTe 인스파이어 시승기
-
특허청, 2023년 자동차모빌리티 기술 특허 포럼
-
맥라렌, 창립 60주년 기념 비스포크 옵션 공개.. 3대 레이싱 우승 ‘트리플 크라운' 상징 색상
-
'한 달간 팔린 E-클래스 2400여 대' 10월 수입차 판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
-
출고 2년ㆍ주행거리 2만km 미만 ‘신차급 중고차’ 시세 최대 6%↓…신차 할인 영향
-
안정적 재무 성과 거둬...아우디그룹 올 3분기까지 140만 5000대 판매
-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채용 연계형 '소프티어 부트캠프 3기' 모집
-
오빠차?, 아니 회사차...8000만 원 이상 법인차 내년부터 연두색 번호판
-
중고차 시장 경쟁 격화…업력 20년 이상 플랫폼 기업의 대응책은?
- [포토] 섹시 서양미녀
- [포토] AV비디오 표지
- [포토] 해피쿡방1
- [포토] 달콤한 부억2
- [포토] 은밀한 그곳2
- [포토] 나를 채워봐2
- [포토] 은밀한 그 곳
- [유머] 남자 취미 티어표
- [유머] 자기몸을 마루타로 사용한 생명과학교수
- [유머] 결혼예정인 여친이 사기전과자인걸 알게 된 남자
- [유머]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
- [유머] 느끼느끼 미국의 흔한 페퍼로니 피자
- [유머] 오늘 음악방송 도중 구두 날아간 걸그룹 멤버.gif
- [유머] 나 이제 아다 아닌데?
- [뉴스] 같이 사는 40살 딸 방 꾸며준다며... 리모델링하는 한 달 동안 며느리 집에 얹혀살겠다는 시어머니
- [뉴스] 소화기 들고 산불 막으러 가는 교도관 향해 '안쪽이부터 구해라' 민원 넣는 수감자 가족들
- [뉴스] 강풍 몰아쳐도 고층 아파트 외벽 작업하던 노동자, 사망... '줄에 매달린 채 숨져'
- [뉴스] KTX 서울~부산 7만원 임박?... 코레일, 요금 17% 인상 검토 중
- [뉴스] 보행자 들이받고 도주한 70대 택시 기사... 20대 피해자 '의식불명'
- [뉴스] '보이스피싱에 사용했다'... 유심칩 223개 만들어 판 20대 남성
- [뉴스] '목줄 묶여 도망 못가고 주인 기다렸다'... '산불'에 갇힌 안타까운 반려견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