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37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17 16:25
'딱 걸렸어' 셔츠 접는 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조작 의혹...머스크 즉각 인정
테슬라 2세대 옵티머스가 스스로 셔츠를 접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CGI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휴머노이드 옵티머스(Optimus) 영상이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옵티머스는 지난 2022년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느리게 걷거나 간단한 손 동작만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해 말 공개한 2세대 옵티머스는 무게가 10kg 가벼워지고 걷는 속도가 30% 이상 빨라졌다는 주장과 함께 이전보다 다양한 동작을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머스크는 업그레이드한 옵티머스의 성능을 과시하기 위해 30초가량의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 영상을 16일(현지 시간) X에 게시했다.
하지만 수 많은 네티즌들은 머스크가 공개한 옵티머스 영상이 사실은 원격 조종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머스크가 공개한 30초 영상에는 옵티머스가 바구니에 담긴 여러 장의 검정 셔츠 가운데 하나를 꺼내 펼치고 다시 가지런하게 접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어 옵티머스가 스스로 셔츠를 접는 것으로 누구나 받아 들일 수 있게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영상 오른쪽 하단에 장갑을 낀 듯한 물체가 옵티머스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을 포착하고 스스로 셔츠를 접은 것이 아니라 원격조종에 의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는 1960년대 등장한 것'이라며 '옵티머스의 셔츠 개기는 전혀 새롭거나 놀라운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옵티머스가 환자를 수술할 때 사용하는 의사들의 로봇팔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머스크는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 영상에 대한 의혹이 계속되자 '옵티머스가 스스로 이런 작업을 할 수는 없다'라고 인정했다. 네티즌들은 그러나 머스크가 사실상 옵티머스가 자율적으로 셔츠를 접는 것처럼 영상을 조작하고도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며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의 영상이 스스로의 판단과 동작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테슬라가 지난해 12월 계란을 집어 올리고 삶는 영상 역시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낸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출시기념 동절기 10개 항목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기아, 한국타이어 '내연기관ㆍ전기 인증중고차'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 체결
-
시동꺼지는 벤츠 E-클래스 · 고전압 배터리 불량 아우디 e-트론 GT 등 리콜
-
포르쉐, 터보 전용 앰블럼 그레이 톤 '터보나이트' 공개...신형 파나메라 첫 적용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대영제국 훈장' 英 찰스 국왕 즉위 후 한국인 최초
-
'안드레티 캐딜락' F1 최종 승인...GM, 2028 시즌 레드불 후원 포드와 경쟁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제59회 대종상영화제’ 공식 후원
-
만트럭버스코리아, 자사 고객 초청 ‘제2회 MAN 골프 챔피언십’ 개최
-
스트라드비젼 수석 프로세스 엔지니어, 독일 인탁스(iNTACS) 데이터 관리 평가 부분 국제 심사원 인증 자격 획득
-
람보르기니 출신 디자이너 '터치' 中 BYD 신규 전기 SUV 디자인 공개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이내 중고차로 팔면 손해 배상 경고
-
프랑스 르노, 보급형 도심 전기차 브랜드 '암페어' 시동… 中 전기차 공세 맞불
-
기아, 온실가스 감축 위한 다자 협력...가축분뇨 해결 바이오차 생산투자 10년간 지원
-
'2023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개최, 베스트셀링 모델 ‘골프’ 오너 축제
-
[EV 트렌드] 전기차 배터리 사업 뛰어든 美 석유 공룡… 2027년 리튬 생산 계획
-
한국토요타자동차 후원,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성료
-
MINI 코리아, ‘2023 MINI 유나이티드’ 성공적으로 종료
-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 뉴욕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 신청
-
볼보자동차, 순수 전기 SUV ‘EX30’ 28일 온라인 사전 예약...보조금 100% 적용
-
디자인 한계 극복 슈퍼 전기차 '폴스타 시너지' 진짜 양산 가능성 있다.
- [유머] 투표 안한다고 욕먹는 2030의 진실
- [유머] 가서 살면 매달 400만원 줌
- [유머] 피부가 가려워서 119 응급차 부른 40대 여성
- [유머] 전설의 자취생 3대 괴물
- [유머] 펜싱검에 새겨진 멋진 문구
- [유머] 위안부 할머니 8명 이름 삭제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뉴스] '숭고한 희생 절대 잊지 않겠다'... 배정남, '광복 80주년' 맞아 1950년 태극기 공개
- [뉴스] H.O.T. 6년 만에 완전체 사진 공개... '전성기 비주얼 그대로네'
- [뉴스]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향년 84세
- [뉴스] 폭우에 '흙탕물'로 도로 침수되자, 맨손으로 쓰레기 건져올린 '빗속 영웅'
- [뉴스] '다큐 3일' 촬영장에 폭발물 협박, 유튜브 댓글 남긴 고교생 서울서 검거
- [뉴스] 임신부 수영장 이용 막은 스포츠센터... '유산 우려 때문'
- [뉴스] 알바생 '부탁' 들어줬다가 한 순간에 '전과자'된 식당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