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023테슬라 이어 볼보도 홍해 물류차질에 발목 '글로벌 완성차 예의주시'
조회 5,04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16 11:25
테슬라 이어 볼보도 홍해 물류차질에 발목 '글로벌 완성차 예의주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테슬라가 홍해에서 발생 중인 예멘 후티 반군의 무차별적 선박 공격을 이유로 독일 베를린 공장의 일시 가동 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볼보자동차 또한 이로 인한 가동 중단을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볼보자동차는 이른바 '홍해 사태'로 인해 XC40, C40이 생산되는 벨기에 겐트 공장의 가동을 3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볼보는 이번 조치로 글로벌 생산 목표치 달성에는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라고 덧붙이고, 스웨덴 예테보리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볼보의 이번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은 XC40, C40 생산에 필요한 변속기 부품 배송이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이는 홍해 사태로 인한 일부 화물선 경로가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앞서 테슬라는 해당 문제로 모델 Y가 생산되는 베를린 공장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유럽의 폭스바겐은 해당 여파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운송 회사와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히고, 스텔란티스 역시 문제 해결을 위해 항공 화물에 의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무차별 공격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미국과 영국 등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서방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 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는 후티 반군에 의해 홍해가 봉쇄되며 지중해와 인도양을 잇는 수에즈운하를 대신해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길을 선택 중이다. 다만 해당 항로는 수에즈운하보다 약 5100km, 열흘이 더 소요되고 이로 인한 연료비 또한 수억 원이 추가된다.
오토포캐스트 솔루션 부사장 샘 피오라니는 '그동안 수에즈운하를 통한 운송 경로가 인기를 얻으며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이에 의존해 왔다. 앞으로 더 많은 배송 지연과 가동 중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의 경우 홍해를 거쳐 유럽으로 운송해야 하는 자동차 배터리를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생산이 지속적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 다만 이 같은 현상은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 CEO 빈센트 클럭은 CNBC 인터뷰에서 '홍해의 지속적 혼란은 글로벌 성장에도 아주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홍해 항로의 재개 시점은 불분명하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2025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에 독점 타이어 공급
[0] 2025-04-23 14:25 -
기아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 4천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5-04-23 14:25 -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 직영 서비스센터 개소
[0] 2025-04-23 14:25 -
폴스타, 현대백화점 판교서 전기차 체험 행사… 폴스타 4 직접 시승 기회
[0] 2025-04-23 14:25 -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네이버 블로그 개설 및 기념 이벤트 진행
[0] 2025-04-23 14:25 -
BMW 코리아, BEV 고객 전용 소통 채널 ‘BMW BEV 커뮤니티’ 신설
[0] 2025-04-23 14:25 -
[시승기]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바뀐 배터리보다 주행 특화 사양에 만족'
[0] 2025-04-23 14:25 -
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 개최...‘풀 타막’ 랠리
[0] 2025-04-23 14:25 -
CATL, 나트륨 이온 배터리 시대 연다…12월 양산 돌입
[0] 2025-04-23 11:25 -
2025 오토 상하이 개막, 글로벌 EV·하이브리드 전쟁 격화
[0] 2025-04-23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롯데정밀화학, 베트남서 차량용 요소 5500t 수입...국내 약 1개월 사용치 확보
-
현대차,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MOU, 미래 신사업 협력...360조 운용사
-
美 신차 재고량 250만 대로 급증 '생산 철회 및 감산 돌입' 문제는 전기차
-
불스원, 2024년 맞아 ‘그라스 청룡 에디션’ 출시
-
페라리 E 랩,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 체결
-
한국 딜로이트 그룹, ‘모빌리티 혁명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리포트 발간
-
이 비 그치면 찾아올 저승사자 '살얼음' 결빙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 3배
-
현대케피코, 독자개발 360kW 초고속 충전기 출시...내년 본격 수주 추진
-
캐딜락 XT6 美 IIHS 충돌테스트 최악의 성적표...볼보 XC60, 유일한 만점
-
기아 쏘울 · 셀토스, 2300대 美서 리콜 '시도 때도 없이 속 터지는 에어백'
-
[시승기] 실내 봐라, 현대차 투싼 1.6 터보 '완전변경급 환골탈태'...흡족한 첨단 사양
-
국내 전기차 판매 9월 이후 회복세 전환
-
전기차 판매 분위기 전환, 신차출시 및 정부지원책 확대에 9월 이후 판매 회복세
-
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기여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
[아롱테크] 비행기 탈 때 몸무게 잰다? 자동차도 몸무게가 중요해
-
513km 달리는 쉐보레 보급형 전기 SUV '이쿼녹스 EV' 내년 1분기 생산 개시
-
테슬라,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개
-
레인지로버 배터리 전기차 티저 이미지 공개
-
[영상]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변화,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
페라리 E 랩ㆍ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파트너십 체결,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
- [유머] 일본 출근길 지옥철
- [유머] [냥뇽툰] 여름...캠핑이었다.manhwa(1)
- [유머] 한번 속여 팔면 9만원
- [유머] 뚜껑 열린 미친 차주
- [유머] 박제된 불륜남
- [유머] 발 사이즈 410인 14살 미국 학생
- [유머] 돌잡이 하다 와이프한테 혼남
- [뉴스] '니 동생 프랑스에 입양 보냈어'... 무당된 이건주, 44년 만에 친동생 존재 알게 돼
- [뉴스] 더보이즈 케빈 '시타 논란'에 사과... '배웠습니다. 더 신중하겠습니다'
- [뉴스] '어린이날 선물 고민 끝!'... 어린이부터 축덕까지 설레게 하는 토트넘 한정판 축구공 여기 있어요
- [뉴스] 넷플릭스, 외국 배우들 모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카케구루이' 실사화
- [뉴스] 넷플 '중증외상센터' 대박친 닥터프렌즈 이낙준... 웹소설 '포스트 팬데믹'도 드라마화
- [뉴스] '흑백요리사 왜 안나왔어요?'... 김풍이 기다렸다는 듯 꺼낸 '의외의' 대답
- [뉴스] '역시 미국이 짱이야'... 역대 스포츠선수 수입 1위, 마이클 조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