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1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16 11:25
테슬라 이어 볼보도 홍해 물류차질에 발목 '글로벌 완성차 예의주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테슬라가 홍해에서 발생 중인 예멘 후티 반군의 무차별적 선박 공격을 이유로 독일 베를린 공장의 일시 가동 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볼보자동차 또한 이로 인한 가동 중단을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볼보자동차는 이른바 '홍해 사태'로 인해 XC40, C40이 생산되는 벨기에 겐트 공장의 가동을 3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볼보는 이번 조치로 글로벌 생산 목표치 달성에는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라고 덧붙이고, 스웨덴 예테보리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볼보의 이번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은 XC40, C40 생산에 필요한 변속기 부품 배송이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이는 홍해 사태로 인한 일부 화물선 경로가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앞서 테슬라는 해당 문제로 모델 Y가 생산되는 베를린 공장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유럽의 폭스바겐은 해당 여파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운송 회사와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히고, 스텔란티스 역시 문제 해결을 위해 항공 화물에 의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무차별 공격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미국과 영국 등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서방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 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는 후티 반군에 의해 홍해가 봉쇄되며 지중해와 인도양을 잇는 수에즈운하를 대신해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길을 선택 중이다. 다만 해당 항로는 수에즈운하보다 약 5100km, 열흘이 더 소요되고 이로 인한 연료비 또한 수억 원이 추가된다.
오토포캐스트 솔루션 부사장 샘 피오라니는 '그동안 수에즈운하를 통한 운송 경로가 인기를 얻으며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이에 의존해 왔다. 앞으로 더 많은 배송 지연과 가동 중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의 경우 홍해를 거쳐 유럽으로 운송해야 하는 자동차 배터리를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생산이 지속적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 다만 이 같은 현상은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 CEO 빈센트 클럭은 CNBC 인터뷰에서 '홍해의 지속적 혼란은 글로벌 성장에도 아주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홍해 항로의 재개 시점은 불분명하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미국 정부의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이 중국 즉각 반박
-
미국 정부의 중국산 전기차 100% 관세부과, 전기 자전거는?
-
인플루언스맵, 자동차회사 오염 억제 기여 순위 발표
-
[영상] 르노코리아의 새출발, '태풍의 눈'에서 '로장주'로 거듭나다
-
한자연, 친환경 대체연료를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현대차·기아 ‘2024 발명의 날’ 행사 개최
-
[시승기]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높은 완성도와 가성비에 끌린 순수 전기차
-
포르쉐코리아,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국내 공식 출시
-
오버워치 2 X 포르쉐, 게임 내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진행
-
볼보자동차코리아, 푸르메재단과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진행
-
'이구환신 효과?' 中 BYD, 지난주 2024년 주간 판매 신기록 달성
-
'전기차 생각보다 안 팔리네' 벤츠, EQS · EQE 차세대 플랫폼 개발 전면 취소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8] 신안 증도 이학식당 '짱뚱어탕' feat BMW X5
-
'자동차 안 모든 대화 베이징으로 간다' 美, 중국 커넥티드카 규제 추진
-
'1억 4000만 원대 PHEV' 포르쉐 3세대 카이엔 E-하이브리드 국내 공식 출시
-
현대차기아,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화로 ‘2024 발명의 날’ 행사 개최
-
4월 수입차 판매실적 1위, 벤츠 5월 판매조건 정리
-
유럽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기회, 'Power2Drive Europe 2024' 6월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 출시
-
[EV 트렌드] 미니 쿠퍼 잘 나가네...4세대 완전변경 향후 4개월 분까지 매진
- [유머] 싱글벙글 보법이 다른 일론 머스크
- [유머] 자상한 형
- [유머] 전단지 알바 누나
- [유머] 여자들이 조심해야되는 사람
- [유머] 더위가 한풀 꺾인 지금 한국인들 근황
- [유머] 미래예상 어플 썼다가 갑자기 우는 딸아이
- [유머] 강호동 인생 최대 어이없는 질문
- [뉴스] 교제폭력시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가해자 선제 격리' 추진
- [뉴스] 한국인 최초 美 동전 모델 된 '박지혜'... 이 인물의 놀라운 이력
- [뉴스] '채널이 삭제됐습니다'... 하루아침에 사라진 손연재 유튜브
- [뉴스] '스티커 붙이면 칼로 찌른다' 광주 아파트 주차장에 붙은 섬뜩한 메모
- [뉴스] '광복절 사면' 조국, 10월쯤 조국혁신당 대표로... '내년 서울·부산시장 출마할 수도'
- [뉴스] 주 15시간 미만 알바생도 2년 지나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 [뉴스] 백지영 '12월 2일 신곡 냈는데 다음날 계엄령... 비운의 명곡 '그래 맞아' 많은 관심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