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89조향감, 제동감 이런 거 없다...미래 자동차 '펀 투 드라이브' 사라진다.
조회 4,59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15 17:25
'조향감, 제동감 이런 거 없다'...미래 자동차 '펀 투 드라이브' 사라진다.
REE Automotive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는 인간의 힘에 의한 기계적 장치의 연결로 파워트레인을 제어하고 조향과 제동이 이뤄진다. 인간이 스티어링을 회전하면 축과 칼럼, 랙 및 피니언을 통해 주행 방향이 결정되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마스터 실린더가 압력을 가해 드럼 또는 디스크의 마찰이나 유압으로 제동이 이뤄진다.
인간이 가속 페달을 밟는 정도에 맞춰 연결된 케이블이 스로틀을 제어하는 방식도 지난 100년 이상 변하지 않았다. 자율주행, 전동화로 자동차가 전환하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전통적인 기계식 연결이 사라지고 전자 신호로 제어하는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Drive By Wire. DBW)가 현실로 다가오면서다.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기업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가 세계 최초로 미 교통당국의 승인을 받고 조향과 제동, 구동까지 모든 과정을 기계가 아닌 전자 신호로 제어할 수 있는 '에브리씽 바이 와이어(Everything-By-Wire. EBW)' 차량의 실제 도로 주행을 시작한다.
도심 배달용으로 개발한 리의 P7-C은 조향과 제동 그리고 파워트레인 제어가 모두 전자 신호로 이뤄지는 DBW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조향 또는 제동, 스로틀 각 분야의 바이 와이어 기술은 여러차례 소개가 됐지만 모든 자동차의 기능을 와이어로 연결한 바이 와이어 시스템은 리 P7-C가 세계 최초다.
REE Automotive 제공
리 P7-C에는 조향과 제동, 서스펜션, 파워트레인을 전자제어장치(ECU)로 각 휠에 장착한 4개의 소형 독립 모듈을 제어하는 'REEcorner'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휠 주변에서 운전석의 스티어링 휠 또는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연결하는 기계적 장치를 모두 없앴다.
DBW 시스템이 일반화하면 성능뿐 아니라 자동차의 감성 가치와 운전의 재미를 결정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던 조향감, 페달의 반응 또는 제동력을 느끼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운전대,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이 전자식 버튼처럼 작동한다고 보면 된다.
반면 EBW 시스템을 적용하면 뛰어난 기동과 공간, 간결한 운전석 구성으로 상용차에 적합한 구조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리는 'P7-C은 모듈형 설계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중복 사용은 물론 기계적 장치의 단순화로 다양한 장점을 갖춘 모델'이라며 '상용차의 게임체인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DBW는 여러 완성차와 부품사들이 부문별로 개발을 완료하거나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전자 시스템이 기계적 시스템보다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대부분 도입을 미뤄왔다. 그러나 인간의 통제나 제어가 필요없는 완전 무인차 또는 원격 차량이 일반화하는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3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3-01 17:25 -
기아, 채비와 법인 전기차 전용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출시
[0] 2025-02-28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및 20주년 특별 엠블럼 최초 공개
[0] 2025-02-28 14:25 -
수입차, 난 유튜브 보고 산다... 영업사원 제치고 구매 영향력 1위로 부상
[0] 2025-02-28 14:25 -
급변하는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가 핵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0] 2025-02-28 14:25 -
[EV 트렌드] 1열 시트가 좌우로 확장, 기아 최저가 전기차 EV2 콘셉트
[0] 2025-02-28 14:25 -
전기차 보유 만족도 '현대차 아이오닉 6ㆍ기아 EV6' 나란히 1, 2위
[0] 2025-02-28 14:25 -
기아 PBV-삼성전자, B2B전용 ‘스마트싱스프로’플랫폼 협력 MOU 체결
[0] 2025-02-28 14:25 -
기아, 캐즘 헌터 'EV4' 공개... 환상적인 세단 실루엣에 국산 최장 533km
[0] 2025-02-28 14:25 -
기아 EV 데이, 모든 차종과 차급으로 대담한 전진... 콘셉트 EV2 최초 공개
[0] 2025-02-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창사이래 최대 실적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사상 첫 무디스 신용 등급 'A’ 획득
-
온세미,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동차 부문 매출 전년 대비 29% 증가
-
전기차 보조금 줄이고 배터리 효율성에 맞춰 차별 지급...최대 550만 원
-
현대차 인도법인 기업 공개 추진, 시가 총액 300억 달러 전망...현지 사업 강화
-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국내 대표 EV 산업 전시회 3월 6일 코엑스 개최
-
애플 비전 프로 쓰고 테슬라 오토파일럿으로 달리고...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짓
-
중국, 2024년 전 세계 전동화차 판매 2,000만대 예상
-
볼보그룹, 2억 1,000만 달러에 프로테라 인수
-
폭스바겐 '중국산 ID.6 獨 역수입' 발끈, 딜러 고소하고 전량 폐기할 것
-
'컬러부터 평범하지 않아' BMW 코리아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르노, 닛산 버리고 스텔란티스의 품으로?...소문이라지만 된다면 현대차 제치고 3위
-
페라리, 한국 유망 차세대 공학도 이탈리아 본사 초청...타국 학생 초정 처음
-
볼보트럭 FH16, 최대 출력 780마력 D17 엔진 장착...바이오 연료 운행 가능
-
현대차, 엔트리 트림도 쓸 만해진 '2024 코나' 출시...가격 인하 또는 동결
-
기아, 스포티지만 4239대, 포드 푸마 제치고 英 시장 월간 베스트셀러 1위
-
[김흥식 칼럼] 현대차, 앨마배마 공장 노조 결성을 막아 낼 수 있을까?
-
GM 한국사업장, 2024년 설 연휴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295. 현대차그룹의 SDV와 수소 시대라는 화두에 대한 기대와 우려
-
한국타이어, 모노마스와 협업 ‘아이온 모노’ 콘셉트로 ‘아이온 기술력 홍보
-
美 경찰, 현대차ㆍ기아 '애플 에어태그ㆍ갤럭시 스마트태그' 무상 제공 왜?
- [포토] 대륙의 섹시몸짱2
- [포토] 대륙의 섹시몸장녀1
- [포토] 몸짱녀
- [포토] 남성저격몸매
- [포토] 섹시 수영복 몸매
- [포토] 캐노피안의 욕망2
- [포토] 섹시 슴가
- [유머] 군침군침 라면 먹으려던 외국 아재
- [유머] 싱글벙글 AI야 스테이크 구워먹는 댕댕이 영상 좀 만들어줘
- [유머] 세계 최고의 닭 요리 50선
- [유머] 싱글벙글 드디어 사업 철수하는 공유킥보드
- [유머] 싱글벙글 댕댕이들
- [유머] 싱글벙글 요즘 애들이 숫기가 없는 이유
- [유머] 편견없는 기안84의 종교
- [뉴스] 배우 문정희, 가슴 아픈 이별 소식 전했다... '너무나 슬프고 주체할 수 없는 마음뿐'
- [뉴스] 우크라이나서 생포된 북한군 '한국군과 싸우는 줄 알았다'
- [뉴스] '극성맘'에 이어 '명품 풀세팅' 오해까지 받자... '전부 협찬' 억울함 토로한 한가인
- [뉴스] 일본 출장 중 지갑 잃어버린 여자 도와주고 결혼까지 했는데... '아내가 사기꾼이었습니다'
- [뉴스] 에픽하이 투컷 오늘(1일) 모친상 비보... 슬픔 속 빈소 지켜
- [뉴스] 미국 할머니가 사인에 사진 요청까지... 'LA 시장' 갔다가 월클 입증한 제이홉
- [뉴스] 지드래곤, 하객룩 부담 토로 '결혼식 갈 때마다 새옷 사... 수지타산 안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