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1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11 17:00
'IRA 뚫고 인상적 결과' 현대차그룹 테슬라 안방서 전기차 판매 2위 등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포함한 다양한 악재 속에도 이들의 전기차 라인업이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에너지 전문 리서치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NEF는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기차 시장은 다수의 브랜드가 기록적 판매량을 나타냈지만 충전 인프라, 수요 둔화, 물량 부족 등 다양한 변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악재 속에도 특히 현대차그룹은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전기차를 앞세워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으며 올해에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블룸버그 NEF가 발표한 예비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기차 점유율 8%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판매에서 제너럴 모터스, 포드를 앞섰을 뿐 아니라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파는 테슬라에 이어 2위 완성차 제조사에 이름을 올렸음을 의미한다.
블룸버그 NEF 분석가 코레이 캔터는 '현대차의 전기차는 인상적인 충전 속도와 효율성으로 인해 두각을 나타냈다'라며 '아이오닉 5는 350kW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아이오닉 6는 현재 시장에 판매되는 전기차 중 가장 우수한 효율성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아이오닉 6에 대해 kW당 7.6마일의 우수한 효율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EPA가 지난 5년간 기업 평균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분석한 '2023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평균 연비는 2017년 28.6mpg에서 2022년 29.1mpg로 향상됐다. 같은 기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은 마일당 311g에서 302g로 감소했다.
기아 역시 평균 연비가 2017년 27.1mpg에서 202년 28.6mpg,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마일당 327g에서 306g로 향상됐다.
블룸버그 NEF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판매한 전기차 중 리스 차량을 제외하면 IRA 세액 공제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부분을 고려하면 이번 현대차그룹 전기차 판매는 매우 인성적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로 모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차는 총 1360만 대로 이들 중 순수전기차가 950만 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륙별 판매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전년 대비 50%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고 유럽과 중국은 각각 27%, 15% 성장했다.
지난달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보고서를 통해 올 연말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가 약 100차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순수전기차의 경우 꾸준히 판매가 늘어 글로벌 신차 판매에서 점유율 16.2%를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베코코리아, 2023년 하계 순정 부품 캠페인 실시
-
BMW 모토라드, M 1000 R과 함께 하는 ‘BMW 모토라드 버디’로 배우 김남길 선정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국 굿우드서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최초 공개
-
KG 모빌리티, 아.중동.CIS 지역 콘퍼런스 갖고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
-
포드, 美 상반기 리콜 31건 410만 대...작년 이어 올해도 '최다' 불명예
-
'묘하게 매력적 컬러' 볼보, XC40 세이지 그린 온라인 25대 한정 판매
-
스포티지 30주년 기념 에디션 나왔다! 기아...더 조용해진 2024년형 출시
-
[포토 뉴스] 현대차 5세대 싼타페 'H 형상화, 장갑차 같은 저돌적 외관'
-
5세대 '디 올 싼타페' 인사드립니다. 디펜더도 울고 갈 박시한 외관
-
맥라렌의 솔러스 GT, 가장 빠른 차’ 가리는 2023 굿우드 슛아웃(Shootout) 결승에서 최종 우승
-
[프리뷰]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굿우드 최초 공개
-
가장 빠른 차 '맥라렌 솔러스 GT' 2023 굿우드 슛아웃 결승 우승
-
독일 상반기 BEV 등록 대수 31.7% 증가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 투자
-
265. 전기차 판매 부진과 재생에너지의 현재, 그리고 친환경 연료
-
상반기 車 수출액 역대 최고...KG 모빌리티 수입차 포함 내수 4위로 껑충
-
[김흥식 칼럼] 배터리 무게, 사실은 4.5톤...전기차는 지구 황폐화 주범?
- [유머] 렌탈 여동생
- [유머] 키스하기 좋은 날
- [유머] 현상금 200억 걸린 아줌마
- [유머] 긴급상황시 즉시 신고바랍니다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유머] 2030 연애근황
- [뉴스] 세력 약해졌던 태풍 '꼬마이', 되살아났다... 휴가철 날씨에 큰 변수 생길 듯
- [뉴스] 수해 복구 현장서 일손 보탠 정청래... SNS에 사진 '300장' 공개
- [뉴스] '어닝 서프라이즈' SK하이닉스, 직원 3천여명에 상여금 쏴... '자사주 116억 처분'
- [뉴스] [속보] 尹, 김건희 특검 소환 불응... 소환조사 끝내 무산
- [뉴스] '차 새로 산다며, 뭐 살지 정했어?'... 요즘 신차 10대 중 1대는 '전기차' 선택
- [뉴스] 고양 육군부대서 '다문화 병사' 따돌림 정황... 일기장에 담긴 비참한 일상 (영상)
- [뉴스] '신천지 경선 개입 주장' 홍준표 '폭로 이유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