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08 17:25
도요타가 아니었어...美 환경보호청 자동차 평균 연비, 현대차 1위...꼴찌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현대차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시장에서 팔고 있는 각 완성차 브랜드의 기업 평균 연비를 조사한 결과 현대차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 효율성과 함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브랜드도 현대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지난 5년간 기업 평균 연비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2023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평균 연비는 2017년 28.6mpg(12.16km/ℓ)에서 2022년 29.1mpg(12.37km/ℓ)로 향상됐다. 같은 기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은 311g/mi에서 302g/mi로 줄었다.
기아 평균 연비도 2017년 27.1mpg에서 202년 28.6mpg,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같은 기간 327g/mi에서 306g/mi로 대폭 향상됐다. 기업 평균 연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 브랜드가 판매하는 모든 모델의 제원을 반영해 평균화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연료 효율성 및 배출가스 저감 평균치가 크게 낮아진 것은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투입한 효과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 순수 전기차와 투싼과 싼타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10종에 달하는 친환경 라인업을 미국 시장에서 팔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이들 친환경 라인업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7%나 늘었다.
EPA(미국 환경보호청)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한 기아 역시 EV6, EV9 등 전기차 라인업을 팔고 있다. 지난해 기아 순수 전기차의 미국 판매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기아는 올해 체급이 낮은 보급형 순수 전기차를 미국 시장에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EPA의 이번 조사에서 기업 평균 연비 순위는 현대차(29.1mpg)와 혼다(28.7mpg), 기아(28.6mpg), 스바루(27.9mpg), 도요타(27.8mpg) 순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낮은 순위는 현대차가 302g/mi로 1위, 혼다(309g/mi), 기아 (306g/mi), 스바루(318g/mi), 도요타(319g/mi) 순이다.
반면 연비가 가장 낮은 순위 목록 최하위는 2017년 21.1mpg에서 2022년 21.3mpg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스텔란티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2017년 24.9mpg에서 2022년 26.0mpg로 상승한 전체 산업 평균 목록 아래에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지엠 등이 포함됐다.
산업 전체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은 2017년 357g/mi에서 337g/mi로 낮아졌으나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지엠, 스텔란티스는 산업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순수 전기차를 파는 테슬라의 전비는 2017년 98.2mpg에서 2022년 119.3mpg로 대폭 상승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디자인 실험은 끝났다 - 현대 더 뉴 투싼의 디자인 업데이트의 의미
-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차량용 QL디스플레이 개발
-
볼보 EX30, 이틀만에 사전예약 1,000대 달성
-
'대화면 고화질 슬림화' 현대모비스, 화질의 끝판 차량용 QL 디스플레이 개발
-
[아롱테크]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이 보내는 신호, 안전운전 위한 단순 메시지?
-
BMW, M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는 iM3
-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공장에서 EQS SUV 대신 GLC EV 생산한다
-
KG 모빌리티, 신규 대표 브랜드 ‘KGM’ 론칭..내년 1분기 내 교체 완료
-
국내 전기차 보유자, 현재와 미래 최강국 미국 · 경계 대상 1위는 중국
-
만트럭버스 그룹, 자율주행 경쟁력 입증 ‘트럭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4’ 수상
-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의 차ㆍ기아 EV9 올해의 패밀리카' 2023 탑기어 어워즈 선정
-
'간편결제 · 전기차 특화'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에 'TMAP 인포테인먼트' 탑재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프랑스 함바흐 공장에서 첫 양산형 쿼터마스터 생산
-
혹한에 주행거리 절반 뚝, 전기차 배터리 성능 비상...겨울 전용 모드 적극 사용
-
현대차ㆍ기아, 하이브리드 7개 차종 23만 7000대 BMS 오류로 속도제한
-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3 지프·푸조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 개최
-
콘티넨탈,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관람권 및 항공권 증정 이벤트 진행
-
만트럭버스코리아, 상용차 전문 정비 인력 양성 위한 ‘아우스빌둥’ 6기 출범식 개최
-
한국앤컴퍼니, 기관투자자 소통 강화 위한 현장 설명회 진행
-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유머] 메이플 피방 재획하다가 현실 시비걸림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유머] 완벽한 휴가
- [유머] 초코바 쟁탈전
- [뉴스] 화단에 심겨진 꽃 '뿌리째' 뽑아 간 할머니... 인기척 느껴지자 그대로 '줄행랑'
- [뉴스] 추성훈, '♥야노시호' 위해 '1000만원' 명품 반지 플렉스
- [뉴스] '엑셀방송' 악플 시달리던 서유리 '사법기관에 도전하지 말라' 강력 경고
- [뉴스] 손민수♥임라라, 쌍둥이 성별 알자마자 터진 한마디... '운 다 썼다'
- [뉴스] 공연 도중 공격 받아 사망한 20살 래퍼... 관객들 앞에서 최후 맞은지 12년
- [뉴스] 윤혜진, 엄태웅 복귀에 도시락 싸주며 내조... 애정 폭발
- [뉴스] 파킨슨병 투병 중에도 끝까지 무대에... 76세 '록의 전설'이 건넨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