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89'국산차 날았다' 현대차ㆍ기아 158만대, 美 스텔란티스 제치고 4위로 상승
조회 2,70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04 12:00
'국산차 날았다' 현대차ㆍ기아 158만대, 美 스텔란티스 제치고 4위로 상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전체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현지 시각으로 3일 각 사가 발표한 2023년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158만 대를 팔아 152만 대를 기록한 스텔란티스를 제쳤다.
현대차와 기아는 스텔란티스가 1.0%가량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미국 신차 수요는 약 155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를 주력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80만 1195대, 기아는 SUV를 앞 세워 12.8% 증가한 78만 2451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연간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했다. 순수 전기차도 제 역할을 하면서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아이오닉 5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7.6% 증가한 3만 391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투싼이다. 투싼 연간 판매량은 국산차 가운데 단일 모델로는 사상 처음 20만 대를 넘긴 20만 9624대를 기록했다. 아반떼(엘란트라)와 싼타페가 각각 13만 4149대, 13만 1574대로 뒤를 이었다.
2023년 국산 단일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현대자동차 투싼(현대자동차 제공)
기아 역시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의 2023년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2.8% 증가한 78만 2451대다. 기아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14만 780대를 기록한 스포티지다.
K3가 14.3% 증가한 12만 3953대로 뒤를 이었고 텔루라이드도 11만 765대를 기록해 10만 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특히 총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나 되는 주력 SUV 판매가 16%나 증가하면서 증가율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미국 신차 수요는 약 1550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엠(GM)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60만 대로 지난해 도요타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한 것이 하이라이트다. 도요타는 224만 대로 지난해 실적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 포드가 21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그룹과 스텔란티스가 뒤를 잇는다.
한편 올해 미국 신차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현지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의 불안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친환경차 지원 자격 강화 등으로 작년 대비 1% 수준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1700만 대 규모에 달했던 미국 신차 시장은 팬데믹 이후 1500만 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해피무브 더 그린' 수료식 개최
[0] 2024-09-30 11:25 -
로터스, 하이퍼 SUV 엘레트라 내달 입항...80만원 특별 고잔가 상품 출시
[0] 2024-09-30 11:25 -
현대차, 57년 만에 지구 둘레 11 바퀴 '1억 대' 돌파...도요타 60년보다 앞서
[0] 2024-09-30 11:25 -
60대 이상 10명 중 6명, 운전면허 다시 딸 자신 없다...대부분 도로와 차량 탓
[0] 2024-09-30 11:25 -
[르포] 열정은 세계 최고… 미래차 희망 '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0] 2024-09-30 11:25 -
현대차 '나노 쿨링 필름' 캠페인, 세계 최대 PR 시상식 車 부문 단독 수상
[0] 2024-09-30 11:25 -
[칼럼] 배터리 충격 탓...벤츠 전기차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가 남긴 교훈
[0] 2024-09-30 11:25 -
현대 N 페스티벌 찾은 정의선 회장...뜨거운 열정 응원 · 모터스포츠 성장 노력
[0] 2024-09-30 11:25 -
기아 '美 딜러포털' 해킹 공격, 2013년 이후 생산 수백만 대 차량 정보 노출
[0] 2024-09-30 11:25 -
[EV 트렌드]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초대장 발송 'we, robot'
[0] 2024-09-30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NHTSA, 팽창기 결함 ARC 에어백 강제 리콜 추진....현대차 포함 5200만 대
-
현대차ㆍ기아, 카메라 센서 이물질 완벽 제거 클리닝 기술 '로테이터캠' 공개
-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 2023 VESPA FESTA 개최
-
폭스바겐그룹,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모색
-
[IAA 2023] BYD, SUV 씰 U 및 럭셔리 브랜드 덴자 유럽 최초 공개
-
[김흥식 칼럼] 현대차ㆍ기아, 훔치기 쉽다고 소송까지 당했는데...美 도난 차 1위는?
-
[IAA 2023] 현대모비스, 전동화 · 차세대 샤시 · 커넥티비티 중심 '유럽 수주 2배'
-
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주역 3인의 말,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
-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10대 중 6대 점유...반세기 日 독점 시대 균열 조짐
-
2023 베스타 페스타 개최...파워풀한 라이딩 뉴 GTV 최초 공개
-
'렉서스보다 더 팔린 포르쉐' 수입차 8월도 감소...BMW 시장 점유율 1위 고수
-
[IAA 2023] 르노 전동화 하이라이트 '세닉 E-테크' 공개, 2024년 초 데뷔 예정
-
데뷔 37년 '지프 랭글러'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아이코닉 SUV 입증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4가지 클래스 티저 영상...이 달 20일 완전 공개
-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핵심 거점 창원 공장 방문 현장 소통 강화
-
기아, 방산전시회 ‘MSPO 2023’ 참가...수소 ATV 콘셉트카 유럽 최초 공개
-
아우디, 온라인 한정판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1억 4038만원
-
[IAA 2023] 보쉬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기술로 성장'
-
포르쉐, 대기 중 이산화탄소 추출 DAC 파일럿 개발 'e퓨얼 13만ℓ' 목표
-
10km 가는 휘발유 연료비 전기차 5배, 충전 불편해도 경제성 만족도 높아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유머] 나쁜아이 의자
- [유머] 싱글벙글 80년대 일본방송에서 소개되는 한국의 모습
- [유머] 냉동만두 몇배더 맛나게 굽는방법
- [뉴스] 다이어트 성공하더니... 속옷만 입고 '163cm·45kg' 탄탄 근육질 몸매 공개한 이세영
- [뉴스] '런닝맨' 고정 출연하고 싶은 지예은... 영혼까지 갈아 넣어 '무'로 변신한 충격 비주얼
- [뉴스] 10대 고등학생, 같은 버스 탄 20대 여성 뒤따라가 흉기 휘둘러
- [뉴스] 전동스쿠터 '만취' 운전한 BTS 슈가, 벌금 1500만원 약식 명령
- [뉴스] '성병 옮겼다' 성관계한 여성에게 고소당한 전 프로축구 선수 윤주태, '무혐의' 처분
- [뉴스] 블랙핑크 리사, '루이뷔통 2세' 프랑스 재벌 남친 언급한 신곡 가사... 키스 후기 담겼다
- [뉴스] 이상민, 빚 다 갚더니 10년 전 헤어진 '김희선 닮은꼴' 전 여친과 재회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