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10첫 사고 낸 테슬라 사이버트럭 섬뜩한 경고 '도로 위 흉기' 우려 현실로
조회 2,3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02 17:00
첫 사고 낸 테슬라 사이버트럭 섬뜩한 경고 '도로 위 흉기' 우려 현실로
X 영상 캡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일반 도로에서 처음 사고를 냈다. 사이버트럭 사고는 지난해 12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산호세 페이지 밀 로드(Page Mill Road) 남쪽 숲길을 달리던 중 반대편에서 달리던 도요타 코롤라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고 내용에 따르면 맞은편에서 오던 코롤라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언덕에 부딪힌 후 다시 반대 방향 도로에 진입하면서 사이버트럭의 왼쪽 부분과 강하게 충돌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코롤라는 전면부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서진 반면, 사이버트럭은 거의 손상이 없이 왼쪽 바퀴 주변에 가벼운 흔적만 남겼다. 사고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들은 사이버트럭의 에어백이 전개됐고 리어 휀더와 도어에 손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사이어트럭 운전자가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으나 코롤라 탑승자를 포함해 큰 부상자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트럭 운전자는 테슬라 엔지니어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대 3톤(3129kg)을 넘는 공차 중량에 총알도 뚫지 못하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차체를 구성한 사이버트럭이 언제든 도로위 흉기가 될 수 있다고 본 우려가 현실이 됐다라며 단순한 사고로 보지 않고 있다.
X 영상 캡처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이버트럭의 안전성 특히 대항차의 충돌 피해가 클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꾸준하게 나왔다. 유럽연합(EU)은 '사이버트럭의 크기와 힘, 무게를 가진 차량은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도입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EU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자체 충돌테스트 영상이 공개된 직후 '사이버트럭 외부 패널에 사용한 스테인리스 스틸과 형상이 보행자를 포함한 충돌 상대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IIHS(미국안전보험협회) 전 회장인 애드리안 런드(Adrian Lund)도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과 날카로운 형상이 보행자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 사이버트럭의 차체 소재와 외관의 형상이 상대에 치명적 부상과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트럼프, 미국 내 중국 자동차 수입 금지 및 200% 관세 부과 제안
[0] 2024-10-11 17:45 -
프랑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30% 축소…CO2 배출 규제는 강화
[0] 2024-10-11 17:45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 2026년 퇴임 발표… 북미 사업 재건 위한 경영진 교체
[0] 2024-10-11 17:45 -
테슬라, 핸들과 페달 없는 '사이버캡' 로보택시 공개… 2026년 생산 예정
[0] 2024-10-11 17:45 -
중국 체리자동차, 러시아 3개 공장에서 자동차 조립 시작
[0] 2024-10-11 17:45 -
BMW 코리아, 신차 재구매 고객 대상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 실시
[0] 2024-10-11 17:45 -
9월 수입 상용차 336대 신규등록
[0] 2024-10-11 17:45 -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공개
[0] 2024-10-11 17:45 -
KAMA, KAAMI 2024 자율주행 열린 간담회 개최
[0] 2024-10-11 17:45 -
풀체인지 앞둔 모델들 굿바이 할인? 아우디 10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0-11 17: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교통사고 사망자수 10년 연속 감소, OECD 수준 접근...고령자 비중 절반
-
BMW, 업계 최초 ‘차량 원격 진단 및 조치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신속확인 승인
-
[EV 트렌드] 랜드로버, 신형 '벨라' 전기차로 출시… 이보크 · 디스커버리 스포츠 대기
-
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서비스 총괄
-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갤로퍼 닮은 각진 디자인 눈길...3분기 출시 전망
-
베트남 빈패스트 VF8, 美 수출차 전량 리콜 악재에 엉성한 실내 패키지 악평
-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루 섀도우 프라이빗 컬렉션
-
테슬라 일론 머스크, “미국과 중국의 이익은 샴쌍둥이”
-
롤스로이스 스펙터, 시판 가격 50만 유로 예상
-
폭스바겐그룹,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
재규어랜드로버, 벨라 전기차 모델도 출시한다
-
뱅앤올룹슨,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 리미티드 에디션 론칭
-
기아, 유럽향 EV9 공개 … 유럽 시장서 전동화 전환에 박차
-
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제조업 부문 타이어 업종 15년 연속 1위
-
3년 만에 중국 찾은 일론 머스크 'FSD 베타 · 신형 모델 3 생산설' 솔솔
-
왓챠, 웨이브, 팟빵 車 안에서...현대차·기아 대대적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
-
신차 관심도 기아 EV9 10주 연속 1위, 풀옵션 억대 국산차 매우 이례적
-
[공수전환] 7세대 그랜저 Vs 16세대 크라운 '플래그십으로 옮겨붙은 맞대결'
-
[EV 트렌드] 세상에 이런 일이...테슬라 모델 Y, 올해 토요타 코롤라 제칠 것
-
그린피스, 자동차 철강 탄소 배출량 7400만톤...토요타 630만톤으로 최고
- [유머] 웅장이 가슴해지는(?) 여우들의 싸움
- [유머] 중국인들의 한국 욕 근황
- [유머] 탈모에 치명적인 라면을 만든 파김치갱 김풍.jpg
- [유머] '머리 한개가 잘리면 두개의 머리가 솟아오를지니'
- [유머] 과자리필
- [유머] 키 180 이상 헬창 VS 칼 든 조선군 병사
- [유머] 한 입만
- [뉴스] 너무 귀여워 무편집 영상 공유해달라고 난리 난 '나혼산' 시골 댕댕이 (영상)
- [뉴스] '여친이 설악산서 길 잃었어요'... 스웨덴 사는 남친이 한국 119 직접 연락해 목숨 구해
- [뉴스] 숨진 치매노인 통장에서 56억 사라져... 아들은 범인으로 재혼한 조선족 여성 지목했다
- [뉴스] '채식주의자·소년이 온다' 무료로 읽는 법...'서울야외도서관서 한강 작가 작품 만나요'
- [뉴스]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내일(13일) 결혼... 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총수 총출동할 듯
- [뉴스] 이승우, 드디어 대표팀 뽑혔다... '부상' 황희찬‧엄지성, 홍명보호 소집 해제
- [뉴스] 조보아, 오늘(1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백종원·김성주 참석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