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691첫 사고 낸 테슬라 사이버트럭 섬뜩한 경고 '도로 위 흉기' 우려 현실로
조회 4,34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02 17:00
첫 사고 낸 테슬라 사이버트럭 섬뜩한 경고 '도로 위 흉기' 우려 현실로
X 영상 캡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일반 도로에서 처음 사고를 냈다. 사이버트럭 사고는 지난해 12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산호세 페이지 밀 로드(Page Mill Road) 남쪽 숲길을 달리던 중 반대편에서 달리던 도요타 코롤라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고 내용에 따르면 맞은편에서 오던 코롤라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언덕에 부딪힌 후 다시 반대 방향 도로에 진입하면서 사이버트럭의 왼쪽 부분과 강하게 충돌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코롤라는 전면부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서진 반면, 사이버트럭은 거의 손상이 없이 왼쪽 바퀴 주변에 가벼운 흔적만 남겼다. 사고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들은 사이버트럭의 에어백이 전개됐고 리어 휀더와 도어에 손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사이어트럭 운전자가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으나 코롤라 탑승자를 포함해 큰 부상자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트럭 운전자는 테슬라 엔지니어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대 3톤(3129kg)을 넘는 공차 중량에 총알도 뚫지 못하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차체를 구성한 사이버트럭이 언제든 도로위 흉기가 될 수 있다고 본 우려가 현실이 됐다라며 단순한 사고로 보지 않고 있다.
X 영상 캡처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이버트럭의 안전성 특히 대항차의 충돌 피해가 클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꾸준하게 나왔다. 유럽연합(EU)은 '사이버트럭의 크기와 힘, 무게를 가진 차량은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도입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EU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자체 충돌테스트 영상이 공개된 직후 '사이버트럭 외부 패널에 사용한 스테인리스 스틸과 형상이 보행자를 포함한 충돌 상대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IIHS(미국안전보험협회) 전 회장인 애드리안 런드(Adrian Lund)도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과 날카로운 형상이 보행자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 사이버트럭의 차체 소재와 외관의 형상이 상대에 치명적 부상과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직영 피해 동네 카센터로 가는 이유? 국산차 가까워서, 수입차 저렴해서
[0] 2025-03-24 14:25 -
바퀴 달린 냉장고 취급받던 현대차·기아, 美 누적 판매 3000만대 눈앞
[0] 2025-03-24 14:25 -
'2020년 이후 333% 증가' 美 시장에서 유독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고가차
[0] 2025-03-24 14:25 -
현대차, 브랜드가 좋아서 창단...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
[0] 2025-03-24 14:25 -
급기야 터져 나온 '일론 머스크' 해임 공개 요구... 테슬라 브랜드 가치 훼손
[0] 2025-03-24 14:25 -
美 비밀경호국과 GM, 대통령의 차 '더 비스트' 첨단 방탄 기술 탑재 논의
[0] 2025-03-24 14:25 -
[시승기] 전천후 SUV, 렉서스 LX 700h '내구성 하나 만큼은 비교 불가'
[0] 2025-03-24 14:25 -
[칼럼] 국내 연구진 '전기차 머플러' 개발, 스스로 화재 진압 획기적 기술
[0] 2025-03-24 14:25 -
망설였다면 땅을 치고 후회할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실물 영접
[0] 2025-03-24 14:25 -
전기트럭 안 사겠다 급증 '왜' 중고차 가치 하락, 비싼 것보다 더 큰 이유
[0] 2025-03-24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김필수 칼럼] 유럽까지 자국 우선 정책, 이러다 완성차 공장 씨가 마른다
-
[시승기] '현시점 최고의 사치' 두 얼굴의 세단 BMW i5 eDrive40
-
기아 EV6 · EV9 글로벌 판매 대폭 상승 'E-GMP 기반 출하량' 역대 최대치
-
[EV 트렌드] 中 BYD, 2024년 일본 시장에서 전기차 3만 대 판매 목표
-
2024년 美 신차 판매 최대 4% 증가한 1610만 대 전망…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
美 당국 NRC 에어백 리콜 추진에 車 업계 향후 33년 단 한건 예상 반발
-
'열폭주 없었다' 토레스 EVX 인산철 배터리, 우연한 사고로 화재 안전성 입증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의 LFP 배터리 안전성 입증
-
BMW 코리아, 교보문고와 ‘라이브러리 노이어’ 운영
-
KCC오토 이상현 부회장, 청각장애 아동 지원 위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
-
독일 자동차 제조사,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에도 자체 지원 이어간다
-
11월 수입 상용차 428대 신규등록
-
덴마크, 재생에너지기업 오스테드, 세계 최대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
-
중국 체리자동차 엑시드 브랜드, 첫 BEV 세단 스테라 ES 출시
-
2024년 유럽과 미국 전기차 판매 증가속도 둔화 전망
-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환 속도낸다
-
미국 IRA, 2024년부터 우려 외국 기업 배터리 부품 사용 모델 혜택 제외
-
미국 정부, 전기차 등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 논의 중
-
일본 킨토 전기차관심도조사, 다음차는 배터리 전기차가 33.4%
-
다임러트럭, 수소연료전지트럭 실증 실험 개시
- [유머] 결혼예정인 여친이 사기전과자인걸 알게 된 남자
- [유머]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
- [유머] 느끼느끼 미국의 흔한 페퍼로니 피자
- [유머] 오늘 음악방송 도중 구두 날아간 걸그룹 멤버.gif
- [유머] 나 이제 아다 아닌데?
- [유머] 주인 말을 굉장히, 굉장히 잘 듣는 마멋
- [유머] 나라에서 남자들끼리 낚시 하지마라는데 왜함?
- [뉴스] 아동 성상품화 논란 일은 '언더피프틴', 25일 긴급 기자회견 연다
- [뉴스] 송지은 남편 박위, 하반신 마비 전 과거 사진 공개했다... '상탈하고 튼튼한 근육 자랑'
- [뉴스] 악마도 '진실의 방'으로 보내버리는 마동석...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메인 포스터 공개
- [뉴스] 이용식, 5월 아빠되는 사위 원혁에 직언 '케어해주는 데도 한도 있어'
- [뉴스] 골프장에 산불 진화 물 뜨러 간 소방헬기... 날아오는 골프공에 깜짝
- [뉴스]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팔 갖다대고 '치료비' 뜯어낸 재수생... '대입 스트레스 풀려고'
- [뉴스] 시부모가 사준 신혼집 공동명의 변경하자... 아내 '명절에 시댁 안 가' 돌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