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포드, 당장에는 배터리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더 투자
조회 4,08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2-29 11:25
포드, 당장에는 배터리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더 투자
포드가 배터리 전기차의 생산 지연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더 의존하고 있다. 이는 포드의 CEO 짐 팔리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말한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라인업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발언으로 입증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수년간 포드의 내연기관 부문이 포드 블루가 앞으로 강력하고 성장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그는 또한 모델 e와 배터리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시장에서 목표는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었다.
포드는 지난 3분기 GM 의 2만 92대보다 많은 2만 962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한데 이어11월에는 월 기준 가장 많은 8,958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했다. 특히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4,393대를 판매해 3분기 전체인 3,503대보다 더 많았다.
그러나 지난 9월 CATL기술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한데 이어 10월에는 F-150라이트닝 생산을 감축했다.
포드는 또한 지난 2월 LG에너지솔루션, 터키의 코츠(Koç) 홀딩과 함께 터키에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던 것이 무산됐다. 연간 생산량은 최소 25GWh에서 최대 45GWh까지 확장할 가능성이 있는 그 공장은 올해 말에 착공해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11월 10일 코츠홀딩은 전기차 판매 속도를 이유로 배터리 셀 투자에는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대신 포드와 코츠홀딩은 포드 오토산 코카엘리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드와 코츠는 포드 오토산 합작 투자를 통해 트랜짓 밴 생산을 포함해 거의 60년 동안 협력해 왔다. 폭스바겐 전기밴과 E-트랜짓을 생산할 예정이다.
폴란드 공장에서 포드 머스탱 마하-E 및 E-트랜짓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LG에너솔루션도 현재 전기차 판매속도가 여의치 않아 세 파트너가 계획을 취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IRA세부 규칙 변경에 대해 머스탱 마하-E가 2024년 1월부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불리한 여건이 이어지고 있다.
포드는 이런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전략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본과 역량의 속도와 흐름을 바꾸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신 당장에는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교량으로서 하이브리드에 의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둔화된다는 점도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NEF는 최근 배터리 전기차 판매 속도 저하에 대한 보고는 크게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2023년 승용차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포드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는 판매량이 더욱 빠르게 증가해 올해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NEF는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는 가격, 범위 또는 기능 면에서 경쟁력이 없는 제품을 출시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만큼 테슬라와 리비안, BYD 등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보았다. 2020년 1%에 불과했던 이들 업체의 점유율은 전 세계 신차 시장에서 올 해에는 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거시 업체 들 중에서는 현대차그룹과 볼보 등은 경쟁력 있고 독특한 모델을 내세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이는 당장에 수익성을 우선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미래 시장을 위해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시각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 체결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에 스티브 클로티 선임
-
진짜 희귀템, 테슬라 파워트레인 탑재한 도요타 순수 전기차 'RAV4 EV'
-
현대오토에버, 쏘카 류석문 상무 SW개발 및 품질 부문 사업부장 영입
-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 '스티브 클로티 선임' 현대차 등서 애프터 세일즈 경력
-
'강렬한 색 대비가 인상적'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2종 공개
-
현대차, EV 전용 美 조지아 공장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 고려
-
中 IM 모터스,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최초 양산차 주장...주행가능거리 1000km
-
노스볼트, 독일에 배터리 셀 공장 건설 개시
-
303. 미국과 유럽 견제 속에도 중국 전기차는 마이웨이
-
볼보자동차, 디젤 내연기관차 마침표...마지막 '블루 XC90' 박물관으로
-
KG 모빌리티, 유럽 부품 콘퍼런스 개최...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 확보
-
마세라티 'MCXtrema' 셰이크다운...'아스팔트를 집어삼키고 커브를 질주했다'
-
현대차 '북미 수출 효차' 투싼 부분변경 공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강화
-
기아, K4 완전 공개...강인하고 역동적 외관에 '기아 AI 어시스턴트' 탑재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현대차그룹 E-GMP 전기차 3년 연속 쾌거
-
기아, '요즘 디자인 진짜 놀랍다' 유럽 시장 노린 K4 해치백 버전 티저 공개
-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
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혼다코리아,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 22년 연속 1위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뉴스] 인천서 초등학교 동창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 검거... 벤치와 화단 사이에 목 끼어
- [뉴스] 정우성, 문가비 아들의 친아빠였다... '끝까지 아이 책임질 것'
- [뉴스] 매년 늘어나는 '마약 의사' 올해 역대 최대 전망... '의사 윤리는 어디 있나'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