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현대차ㆍ기아, 美 빅3 스텔란티스 끝내 제쳤다...올해 포드에 이어 4위 전망
조회 3,4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28 17:25
현대차ㆍ기아, 美 빅3 스텔란티스 끝내 제쳤다...올해 포드에 이어 4위 전망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빅3 가운데 하나인 스텔란티스를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 전문 시장 조사 기관인 콕스오토모티브는 27일, 올해 미국 신차 수요가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151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콕스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를 보유한 현대차그룹의 올해 판매 대수가 지난해 대비 12% 이상 증가한 165만 6242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스텔란티스는 2.1% 감소한 151만 4804대에 그쳐 현대차그룹에 4위 자리를 내 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미국 진출 35년 만에 혼다를 제치고 사상 처음 5위에 등극했고 2년 만에 다시 한 계단 상승하며 포드까지 추격권에 두게 됐다.
현대차그룹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6%에서 10.7%로 소폭 상승하는 반면, 스텔란티스는 11.1%에서 9.8%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콕스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주요 완성차 가운데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하는 유일한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 엘라배마 공장 조립 모습
스텔란티스의 부진으로 현대차그룹은 GM과 도요타, 포드에 이어 미국 신차 판매 순위 4위에 오를 전망이다. 콕스는 GM은 올해 256만 7251대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이어 도요타가 223만 3458대, 포드는 195만 4650대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텔란티스에 이어 혼다와 닛산이 각각 130만 2451대, 98만 5717대로 뒤를 잇는다. 테슬라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65만 259대를 기록하며 폭스바겐을 제치고 톱 10 안으로 진입했다. 현대차그룹이 스텔란티스를 제친 배경에는 지난 9월부터 이어진 6주간의 UAW(전미자동차노조)의 파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는 당시 파업으로 4분기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한 반면 현대차그룹은 5.7% 감소에 그치며 순위가 역전됐다. 한편 콕스는 2024년 미국 신차 시장이 공급과 경기 안정으로 올해 대비 2% 증가한 156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700만 대 회복에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자동차 수출액 사상 최대, 상반기 370억 달러...하이브리드카 등 고부가 차량 증가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금융지식 강연
-
볼보그룹코리아, 협력사 간 상생협력ㆍ동반 성장 도모 ‘2024 협력사의 날’ 개최
-
BMW 코리아, 소형 SAC ‘X2 M35i xDrive' 등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
독일 당국,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확장 승인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V트럭, 북극권에서 한번 충전으로 480km 주행
-
포드 CEO, 지금은 소형차에 더 많은 관심 가져야 할 때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문화 프로그램 경제 전문가 초빙 강연 성료
-
[스파이샷] 시트로엥 C4 페이스리프트
-
시청역 역주행 제네시스 사고, 자동차 명장의 시스템 오류 주장 근거의 '오류'
-
급발진 주장 사고 증가는 확증편향 원인...페달에서 발 떼는 것 더 중요
-
현대차, 제조ㆍ조립 및 남양연구소 R&D 모빌리티 기술 인력 신규 채용
-
[김흥식 칼럼] 나이가 왜? 고령 운전자 연령 기준 높여 면허 조건 강화해야
-
'F1 레이싱 역사 반영한 슈퍼 SUV' 애스턴마틴, DBX707 AMR24 출시
-
포드, 상반기 전기차 판매 72% 증가
-
중국 샤오펑, “모나 03 는 AI중심 전기차”
-
카운터포인트, “ 2024년 BYD가 테슬라 추월한다”
-
성능과 실용성의 완성형,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4 시승기
-
'中 관용차로 등장하게 될 모델 Y' 테슬라 지방정부 조달 목록에 첫 포함
-
재규어 TCS 레이싱, 포틀랜드 E-프리 월드 챔피언십 팀 및 드라이버 1위 수성
- [유머] 아버지가 이러면 어떨 거 같음?
- [유머] 기후위기
- [유머] 예쁘게 찍어줭
- [유머] 훌쩍훌쩍 올해의 퓰리처상
- [유머] 특검에 구속에 세무조사에 재입대에 만창에 부검까지 필요한 케이스
- [유머] 분노하는 고양이
- [유머] 요즘 시험문제 근황
- [뉴스]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국대 감독, 관중이 던진 캔에 피범벅 (영상)
- [뉴스]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에 성희롱 악플 쏟아져... 결국 이런 결정 내렸다
- [뉴스] 47초 만에 역대급 난제 풀더니 다른 참가자는 돈 못 챙기게 불 지르고 간 '피의게임3' 장동민 (영상)
- [뉴스] 음악관까지 점령한 동덕여대 '공학반대' 시위... '졸업 연주회만 하게 해 달라' 음대생들의 호소
- [뉴스] 유일한 생존 '여성 광복군' 오희옥 애국지사 별세... '3대가 독립운동 가문'
- [뉴스] [속보] 수인분당선 기흥역서 전동열차 화재...무정차 통과 중
- [뉴스] '하다하다 돈가스에도'... 비계삼겹살 이어 등장한 '비계돈가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