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911佛ㆍ獨 왜 이래...현대차ㆍ기아' 전기차 보조금 중단 또는 제외 비상
조회 4,3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18 11:25
'佛ㆍ獨 왜 이래' 현대차ㆍ기아, 전기차 보조금 중단 또는 제외 비상
기아가 최근 유럽 시장에 투입한 니로 EV와 EV6, 프랑스에서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가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독일과 프랑스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거나 제외돼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중국을 겨냥해 전기차 보조금을 들여다 보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더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 업체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독일 경제수출감독청(BAFA)은 현지 시간으로 17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BAFA는 16일 성명에서 전기차 보조금 중단은 지난 13일 내려졌으며 기존 신청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보조금 중단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016년부터 지급해 왔던 보조금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배경은 독일 정부의 예산 집행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때문이다.
코로나 19 대책 예산 600억 유로(약 85조 원)를 정부가 기후변화대책기금으로 전용한 것을 두고 독일 헌법재판소가 위헌으로 판정하면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독일은 당초 2024년 연말까지 전기차 구매시 최대 4500유로(약 64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프랑스도 지난 15일(현지 시간)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개편하고 지원 대상으로 22개사 79종의 목록을 정해 발표했다. 이번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한국을 비롯한 비유럽산 모델은 대거 제외됐다.
새 기준은 전기차 생산과 운송, 보유 등 생애 전주기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60점(80점 만점) 이상인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게했다. 유럽 이외 지역 생산 전기차 대부분은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중국산은 테슬라를 포함 모두 제외됐으며 국산차의 경우 유럽에서 일부 생산하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만 목록에 포함됐다. 정부는 이의절차를 통해 국산 전기차가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지만 한국만 인정을 받는 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은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공급망 지배력 강화로 유럽산 전기차 경쟁력이 크게 약화하는 것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자동차협회(ACEA)는 최근 보고서에서 '배터리 광물과 원자재 공급망, 정제와 제조, 충전 네트워크, 인센티브 등 전기차 생애 전주기에 대한 중국의 장악력이 커지고 있다'라며 '유럽 자동차 제조사가 엄청난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유럽 업체들의 전기차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프랑스와 같은 차별적 지원 정책 등이 앞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국내 완성차의 현지 생산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의 전기차 수요는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20만 대를 기록했다. 특히 사상 처음 누적 신규 등록 대수가 디젤차를 제치면서 EU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산 전기차는 같은 기간 5.8% 증가한 12만 5000여대에 이른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한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0] 2024-12-24 14:25 -
혼다코리아, 지역 아동 및 혼다 앰버서더와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0] 2024-12-24 14:25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0] 2024-12-24 14:25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0] 2024-12-24 14:25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0] 2024-12-24 14:25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0] 2024-12-24 14:25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0] 2024-12-24 14:25 -
CES 2025 - 발레오, 차세대 SDV 솔루션 및 혁신 기술 공개
[0] 2024-12-24 14:00 -
전기차 사용자 92%, 다음 차량도 전기차 구매 의향
[0] 2024-12-24 14:00 -
중국 니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공식 론칭
[0] 2024-12-2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모토라드, M 1000 R과 함께 하는 ‘BMW 모토라드 버디’로 배우 김남길 선정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국 굿우드서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최초 공개
-
KG 모빌리티, 아.중동.CIS 지역 콘퍼런스 갖고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
-
포드, 美 상반기 리콜 31건 410만 대...작년 이어 올해도 '최다' 불명예
-
'묘하게 매력적 컬러' 볼보, XC40 세이지 그린 온라인 25대 한정 판매
-
스포티지 30주년 기념 에디션 나왔다! 기아...더 조용해진 2024년형 출시
-
[포토 뉴스] 현대차 5세대 싼타페 'H 형상화, 장갑차 같은 저돌적 외관'
-
5세대 '디 올 싼타페' 인사드립니다. 디펜더도 울고 갈 박시한 외관
-
맥라렌의 솔러스 GT, 가장 빠른 차’ 가리는 2023 굿우드 슛아웃(Shootout) 결승에서 최종 우승
-
[프리뷰]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굿우드 최초 공개
-
가장 빠른 차 '맥라렌 솔러스 GT' 2023 굿우드 슛아웃 결승 우승
-
독일 상반기 BEV 등록 대수 31.7% 증가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 투자
-
265. 전기차 판매 부진과 재생에너지의 현재, 그리고 친환경 연료
-
상반기 車 수출액 역대 최고...KG 모빌리티 수입차 포함 내수 4위로 껑충
-
[김흥식 칼럼] 배터리 무게, 사실은 4.5톤...전기차는 지구 황폐화 주범?
-
대형 트럭 48km/h 후방 추돌, 처참히 찌그러지는 자동차 영상은 진짜일까?
- [유머] 성진국 오징어 게임 근황
- [유머] 다시 보는 평행이론설
- [유머] 충격!) 2030 남자들 ㅈ됐다!!!!
- [유머] 인간 엄마가 너무 좋은 아기 원숭이
- [유머] 김은희와 딸이 물에 빠지면 딸을 선택하겠다는 장항준.jpg
- [유머] 햄버거 먹는 꿀팁
- [유머] 재미로 보는 향수 계급도.jpg
- [뉴스] 택배 더미 한참 뒤적이다 남의 집 물건 가져간 여성... 붙잡히자 내놓은 황당한 변명
- [뉴스] 22년 활동한 이름까지 버렸다... '신장암' 완치한 이정, 뜻밖에 근황 전해져
- [뉴스] 성심당 딸기시루, 오픈런 이어지자 당근에도 등장... 충격적인 '되팔이' 가격
- [뉴스] 부산 파출소서 근무 중이던 50대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 [뉴스] 후덕한 얼굴+깔끔한 정장차림... '버닝썬' 승리, 해외에서 목격된 근황
- [뉴스] CIA 신고당한 아이유, 올해도 어김없이 '선행천사' 등극... 연말 맞아 5억 원 기부
- [뉴스] CCTV 있는데 태연하게 '영통'하며 망치로 무인점포 턴 남성... 잡고보니 만 13세 '촉법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