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佛ㆍ獨 왜 이래...현대차ㆍ기아' 전기차 보조금 중단 또는 제외 비상
조회 4,0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18 11:25
'佛ㆍ獨 왜 이래' 현대차ㆍ기아, 전기차 보조금 중단 또는 제외 비상
기아가 최근 유럽 시장에 투입한 니로 EV와 EV6, 프랑스에서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가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독일과 프랑스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거나 제외돼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중국을 겨냥해 전기차 보조금을 들여다 보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더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 업체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독일 경제수출감독청(BAFA)은 현지 시간으로 17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BAFA는 16일 성명에서 전기차 보조금 중단은 지난 13일 내려졌으며 기존 신청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보조금 중단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016년부터 지급해 왔던 보조금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배경은 독일 정부의 예산 집행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때문이다.
코로나 19 대책 예산 600억 유로(약 85조 원)를 정부가 기후변화대책기금으로 전용한 것을 두고 독일 헌법재판소가 위헌으로 판정하면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독일은 당초 2024년 연말까지 전기차 구매시 최대 4500유로(약 64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프랑스도 지난 15일(현지 시간)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개편하고 지원 대상으로 22개사 79종의 목록을 정해 발표했다. 이번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한국을 비롯한 비유럽산 모델은 대거 제외됐다.
새 기준은 전기차 생산과 운송, 보유 등 생애 전주기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60점(80점 만점) 이상인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게했다. 유럽 이외 지역 생산 전기차 대부분은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중국산은 테슬라를 포함 모두 제외됐으며 국산차의 경우 유럽에서 일부 생산하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만 목록에 포함됐다. 정부는 이의절차를 통해 국산 전기차가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지만 한국만 인정을 받는 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은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공급망 지배력 강화로 유럽산 전기차 경쟁력이 크게 약화하는 것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자동차협회(ACEA)는 최근 보고서에서 '배터리 광물과 원자재 공급망, 정제와 제조, 충전 네트워크, 인센티브 등 전기차 생애 전주기에 대한 중국의 장악력이 커지고 있다'라며 '유럽 자동차 제조사가 엄청난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유럽 업체들의 전기차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프랑스와 같은 차별적 지원 정책 등이 앞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국내 완성차의 현지 생산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의 전기차 수요는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20만 대를 기록했다. 특히 사상 처음 누적 신규 등록 대수가 디젤차를 제치면서 EU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산 전기차는 같은 기간 5.8% 증가한 12만 5000여대에 이른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 더블 포인트 획득ㆍDBX707 트랙 시연
-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 “2030년 전 세계 재생에너지 가능용량 세 배로 증가할 것”
-
토요타, 유럽에 HZ 300e 상표 등록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준공식 개최
-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204억 달러 달성
-
콘티넨탈 '레이더 비전 주차 솔루션' CES 2024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 수상
-
르노코리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한 LPi 도넛 탱크' 상생 협력 우수사례 공유
-
완전변경 '링컨 노틸러스'출시, 48인치초대형 스크린 실내 압도...7740만원
-
현대차 HMGICS, 아이오닉 5기반 '모셔널' 레벨4자율주행 로보택시 생산 시작
-
현대차 LPG 터보 포터 II 출시, 타던 경유차 폐차하고 바꾸면 최대 900만원 보조
-
'울산 EV 전용공장 이은 새로운 도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준공
-
온세미, 유럽서 전기차 위한 최신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연구소 개관
-
9월 유럽 신차 등록 10% 증가/올 해 전기차 등록 47% 증가
-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204억 달러' 인터브랜드 종합 순위 32위로 3단계 상승
-
[EV 트렌드] '전기 모터가 부족해' 폭스바겐그룹 유럽 공장 생산 차질 불가피
-
국토부, 튜닝부품인증제 세부기준 마련...품질 · 안전성 높인다
-
美 금융당국 '보증 연장 상품 필수' 속여 판 도요타 770억 벌금 부과
-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쉐보레 콜벳' 폭격 맞은 듯 산산조각...운전자가 살았다?
-
BYD, 광저우 모터쇼에서 '양왕 e⁴' 콘셉트카 등 친환경 전 라인업 공개
-
한국, 18조로 세계 13위...세계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뉴스] '여자 연습생, 작곡 수업 없어'... (여자)아이들 소연의 MMA 수상 소감·깜짝 재계약 발표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