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61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 누적 1000건, 美 NHTSA 200만 대 리콜 명령
조회 2,98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14 11:25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 누적 1000건, 美 NHTSA 200만 대 리콜 명령
이미지 크리에이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안전운전보조시스템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대대적 리콜을 실시한다. 지난 2년간 약 1000여 건에 달하는 오토파일럿 충돌 사고를 조사한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13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판매한 대부분의 테슬라 차량 200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기술적 우위를 자랑하며 상당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며 옵션으로 팔아온 오토파일럿, FSD(Full self-driving)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사용에 제한이 따르게 되면서 향후 소비자 불만과 제품 판매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NHTSA는 이날 성명에서 '조사 결과 운전자의 주의를 요구하는 시스템이 충분하지 않아 오용될 소지가 많았다'라며 '운전자에게 안전에 대한 믿음을 잘 못 심어줄 수 있으며 매우 위험한 도로와 특정한 돌발 상황에서 쉽게 사용되면서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리콜은 운전자가 오토파일럿을 활성화했을 때 보다 적극적으로 차량을 통제하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테슬라는 운전자의 주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자 주의 및 오토파일럿 기능 해제 조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그동안 오토파일럿과 FSD 등이 인간보다 더 안전하다는 점을 홍보해 왔다. 그러나 NHTSA는 지난 2년의 연구 끝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일부에서는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없는 시스템'이라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오토파일럿과 FSD를 각각 6000달러, 1만 2000달러의 옵션으로 팔고 있는 있는 테슬라가 당장 수익 감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운전자 주의 경고 및 자동 해제 조건이 강화하면, 오토파일럿과 FSD 기능 사용에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되는 소비자 불만은 커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한 지나면 과태료…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방법 살펴보니
[0] 2024-11-13 13:00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0] 2024-11-12 17:00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0] 2024-11-12 17:00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0] 2024-11-12 17:00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0] 2024-11-12 17:00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0] 2024-11-12 17:00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0] 2024-11-12 14:45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0] 2024-11-12 14:45 -
[탐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고객만족과 안전 위해 2천억 투자한다 (1)
[0] 2024-11-12 14:45 -
[영상] 샤오펑 AI 데이 하이라이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0] 2024-11-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오토포토] 포르쉐, 3세대 완전변경 파나메라 '보기보다 많이 변했네'
-
글로벌 최초 공개 현장에서 3세대 '파나메라'… 포르쉐 75년 전례 없는 승차감
-
[기자수첩] 현대차 비상, 전미자동차노조
-
람보르기니, 디자인을 뛰어넘는 공기 역학 마스터 '레부엘토' 영상 공개
-
테슬라, 중국시장에 FSD 도입 추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손잡고 한정판 아이언세트 출시
-
중국 지리차 레이다 오토, 라오스에 전기 픽업트럭 RD6 출시
-
미국 플로리다법원, 테슬라 운전 지원 시스템 결함 인정
-
르노트럭, E-Tech T 및 E-Tech C 트럭 양산 개시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웨덴 파업에 대해 “미친 짓”
-
폴스타 트루스 봇 출시, COP28에 앞서 기후 변화의 부정확한 정보 바로 잡는다
-
지프 랭글러 지프 랭글러 4XE 등 3만 2000대 '잠재적 화재 우려' 리콜
-
현대차 아산공장, UL 솔루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 획득
-
2024 올해의 트럭 '볼보FH일렉트릭' 대형 전기 트럭 최초...4번째 수상 기록
-
현대차, 혼다 정도는 가볍게...코나 일렉트릭, 獨 유력지 평가 신형 e:Ny1 압도
-
포스코그룹, 프랑스 르노에서 ‘테크데이’ 개최
-
비테스코, “차세대 전동화 구동시스템 EMR4 생산 공장 및 오토스토어 준공
-
KAMA, 자동차전문위원회 제2차 미래모빌리티분과 회의 개최
-
현대차, ‘RE 100’ 달성 위한 발걸음 속도 낸다
-
자동차가 운석에 맞을 확률은? 르노 클리오, 위에서 아래로 관통한 괴물체의 정체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뉴스] '성추행범 누명 벗어'... 법원, 피겨 이해인에 징계 효력 정지
- [뉴스] '갑자기 와 박치기하고 달아나'... 인천 초등생들에게 내려진 '박치기 아저씨' 주의보
- [뉴스] 유럽서 벌써 15년째 커리어 쌓은 손흥민... '가장 힘들었던 때' 회상하며 한 말
- [뉴스]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축제 같길 바라' 故 송재림 인터뷰 재조명
- [뉴스] 명태균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았다' 진술... 강혜경은 '금액 500만원'
- [뉴스] [속보] 여성 군무원 살해·유기한 군 장교 '신상공개'... '38세 양광준'
- [뉴스] 윤석열 퇴진 시위하던 대학생 10명 '체포 연행'한 경찰... 과잉진압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