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11 15:25
한파 잦은 겨울철 차량관리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겨울철은 각별한 차량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온도에 민감한 자동차 배터리의 방전 여부를 확인하고, 폭설에 대비해 소모품도 교체해야 합니다. 기습적인 한파가 잦은 겨울철 차량 관리, 이렇게 하면 됩니다.
온도에 민감한 자동차 배터리 점검 필수
자동차 배터리는 차량의 시동 전원뿐만 아니라 히터와 전조등, 블랙박스 등 전기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온도에 민감한 자동차 배터리의 방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배터리 방전이 임박했을 때는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전조등 불빛이 약하게 켜지는 등 전조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보닛을 열어 배터리 인디케이터 색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배터리 상단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둥근 표시창인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인디케이터 색상이 녹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충전 필요, 백색이면 교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장기간 주차할 때는 2~3일에 한 번쯤 차 시동을 걸어줘야 합니다. 블랙박스처럼 전력 소모가 많은 제품은 전원을 꺼두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블랙박스를 계속 켜둬야 한다면 전용 보조 배터리를 설치하거나, 저전력 모드로 설정해 배터리 소모를 줄여야 합니다. 자동차 배터리 교체 시기는 구매 후 3년 또는 5만km 이상 운행했을 때로 알려졌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타이어 경고등 빈번하게 뜨는 겨울철…공기압 10% 추가해야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 공기 부피가 수축하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이 줄어듭니다. 겨울철 타이어 경고등이 자주 뜨는 이유인데요. 공기압이 낮은 겨울철에는 같은 양의 공기를 주입해도 타이어가 여름보다 덜 팽팽하고 땅에 닿는 면적도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더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빙판길에 대비해 겨울용 타이어 장착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자체 실험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18.49m지만,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빙판길 테스트(시속 20km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대비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안전운행을 위해 겨울철에는 전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설에 대비해 타이어에 끼울 스노체인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타이어에 뿌리는 방식인 스프레이형 스노체인 제품도 다수 출시됐습니다.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거나 스노체인을 장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번거롭다면 뿌리는 스노체인이라도 미리 차량에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부동액 등 소모품 확인하기
자동차 와이퍼의 수명은 12개월 미만입니다. 특히 세차를 종종 하지 않았을 경우, 와이퍼에 각종 이물질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 상태로 와이퍼를 작동하면 유리에 흠집이 나거나, 제대로 눈비를 닦지 못하고 흔적을 남겨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을 맞아 와이퍼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이때 발수 코팅이 된 와이퍼나 워셔액을 사용하면, 눈이나 빗물 방울이 번지지 않아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에는 엔진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얼어붙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얼면 엔진 열을 식혀주지 못해 차량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거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냉각수는 물과 부동액을 섞어 만듭니다. 평소 물과 부동액을 5:5 비율로 혼합해 주입하곤 하는데, 냉각수가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6:4로 조정하고, 보조탱크에 표시된 MIN과 MAX 사이에 위치하도록 냉각수를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물과 섞을 필요 없이 희석된 부동액과 사계절용 부동액 제품도 판매되니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자동차 전문가는 주행거리 2만km~4만km 사이에 부동액을 교체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앤컴퍼니, 국내 주요 고객사 초청 ‘테크니컬 세미나’ 개최
-
르노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그랑 콜레오스, 세닉 E-Tech 일렉트릭, R5 레진 아트 전시
-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 고성능 해상용 MAN 엔진 선보여
-
콘티넨탈의 세컨드 타이어 브랜드 ‘제너럴 타이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독점 공급
-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 신상품 ‘벤투스 에어 S’ 국내 출시
-
BMW 그룹 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컨슈머인사이트] ‘황색등 때 달리면 위법’ 대법 판결에 5명 중 3명 ‘동의 안 해’
-
만트럭, 하이브리드부터 디젤까지 고성능 해상용 MAN 엔진 국제해양안전대전 전시
-
르노코리아, 2024 서플라이어 컨퍼런스 개최...그랑 콜레오스 협력사 소개
-
'실현 가능성에 1800만 집중?' 현대차가 만드는 '견체공학' 적용 모델
-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인도 IPO, 매우 중요한 시장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부산모빌리티쇼 찾은 정의선 회장, 캐스퍼 EV 성공, 전시장 안전도 유의 당부
-
미래의 대형 트럭의 내/외장 디자인
-
317. 대전환시대,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있는가? (1)
-
2024 부산모빌리티쇼 - BMW, 신형 M4와 iX2 공개
-
한자연, ‘자산어보 in 광주’행사 개최
-
현대차그룹, 청정 제주에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기증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첫 우승
-
현대차그룹, 美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전체 15개 그룹사 중 1위'
-
[2024 부산모빌리티쇼] '이번이 처음' 부산서 세계 최초 공개로 단번에 집중
- [유머] 미래예상 어플 썼다가 갑자기 우는 딸아이
- [유머] 강호동 인생 최대 어이없는 질문
- [유머] 소파에서 당장 내려가
- [유머]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하는 도둑
- [유머] 사냥 시도
- [유머] 첫 실전 투입에 잔뜩 기죽은 신입
- [유머] 트럭 짐칸에 타면 안되는 이유
- [뉴스] '성괴 맞는데'...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성형 악플에 쿨한 반응
- [뉴스] 원티드 故 서재호, 오늘(11일) 21주기... 매니저 졸음운전에 재데뷔 2개월 만에 교통사고로 요절
- [뉴스] 이재명 대통령 '한국과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 연간 10만쌍 결혼해서 특별한 관계'
- [뉴스] 혁신당 의원 '조국, 선거 출마해야'... 벌써부터 나오기 시작한 정치적 움직임
- [뉴스] '실명 위험' 이유로 내란 재판 불출석한 尹, 서울대병원 안과 예약했다 '취소'
- [뉴스] '왓츠인마이백' 하던 손연재 가방서 발견된 '뜻밖의 물건'
- [뉴스] '트와이스' 사나, 지드래곤과의 열애설 해프닝에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