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세상에 없던 차 'QM6 퀘스트' 괴이스러운 적재함 지붕 필요 없는 2인승 SUV
조회 2,4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20 17:25
세상에 없던 차 'QM6 퀘스트' 괴이스러운 적재함 지붕 필요 없는 2인승 SUV
기발한 차가 온다. 중형 SUV 크기에 2인승 좌석을 갖춘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QUEST)'가 3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나온 1인승 경차 기아 레이 밴, 2인승 경차 현대차 캐스퍼 밴과 격(格)이 다른 '2인승 SUV'다. 구매 후, 적재함을 개조하고 어울리지 않는 지붕을 추가하는 픽업트럭과도 개념이 다르다. QM6 퀘스트는 기존 QM6와 생김새, 대시보드를 포함한 1열 구성에 차이가 없다.
반면, LPG 연료의 경제성, SUV 특유의 기동성, 라면 70 상자를 가득 채우고도 남는 적재 효율성을 갖춘 신개념의 차다. QM6 LPe를 기반으로 1열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QM6 퀘스트 적재 용량은 1413ℓ에 달한다. LPG 차량의 특성상 비슷한 체구를 가진 동급 SUV와 총 용량에 차이가 있지만, 실제 체감 적재 용량에는 차이가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측정 위치에 따라 적재 공간 길이가 1423~1760mm, 너비는 1261~1321mm, 높이 723~859mm에 달한다.
라면상자 기준 70개를 실을 수 있고 레저용 장비를 모조리 싣고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매번 2열 시트 폴딩을 해야 하는 불편이 없고 '평탄화' 과정이 필요없는 바닥 구조로 소상공인은 물론, 차박, 캠핑, 그리고 일상까지 다양한 쓰임새가 기대된다.
구매 혜택도 엄청나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구매하면 100만 원,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구매하면 최대 800만 원(4등급 기준)의 추가 보조금이 더해져 최대 9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QM6 퀘스트를 5년 이상 보유하면 자동차세 등에서 일반 모델 대비 약 500만 원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외관상 일반 QM6와 차이가 없는 이점에 다양한 쓰임새가 있고 구매 단계에서 파격적인 보조금, 보유 단계의 경제성까지, 일반 차로는 기대하기 어려운 장점들이 즐비하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QM6 헤리티지를 이어 가면서도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QM6 LPe를 출시해 돌풍을 몰고 왔다. 국내 LPG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 QM6 LPe이다. QM6 LPe가 관심과 인기를 이어 가고 있는 비결은 도넛 탱크에 있다.
도넛 탱크는 200억 원을 투자해 연료통을 환형으로 바꿔 장착하는 과정에서 르노코리아만의 아키텍처를 개발해 차량 사이드 빔에 단단하게 고정하는 기술로 특허까지 취득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QM6 LPe의 대표적 기술이다.
르노코리아 특허 기술로 도넛 탱크는 단단하게 고정돼 사고가 나도 차량 탑승객에게 2차 피해를 주지 않는다. 택시 모델처럼 강한 충돌 때 트렁크에 노출된 탱크가 탑승석으로 밀려 들어오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서다. 또 트렁크 바닥 아래로 배치되기 때문에 가솔린 모델 대비 공간 80%를 사용할 수 있고 소음을 대폭 줄여 조용한 SUV라는 상품성도 확보했다.
이 같은 상품성으로 QM6 LPe는 2019년 QM6 전체 판매량의 44%인 2만 726대, 2020년에는 비중이 59%까지 올라갔다. 작년에는 1만 8473대를 팔아 QM6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7%까지 상승했다.
3월 선보일 QM6 퀘스트는 여기에 지붕을 갖춘 2인승 구조에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4개의 측면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그리고 더블캡 픽업트럭보다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장점으로 QM6 전 라인업 판매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YD, 6월 충전형차 판매 233% 증가
-
테슬라 코리아, 신형 Model S 및 Model X 국내 인도 시작
-
[시승기] 기아 EV9, 우주의 다른 차원에서 온 전기차...그래도 아쉬운 것들
-
현대차그룹, 파리서 'BUSAN is READY!' 랩핑 전기차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
'100km/h까지 3.0초 · 680마력' 맥라렌, PHEV 슈퍼카 아투라 국내 인도 돌입
-
아우디,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탑재 23년형 'Q4 e-트론' 국내 출시
-
기아 플래그십 SUV 'EV9' 최저 6920만원...19일 1호차 출고 시작 순차 인도
-
신형 모델 Sㆍ모델 X 국내 인도 시작, 테슬라 딜리버리 센터 리모델링 고객 맞이
-
도둑놈 제쳐두고, 관리 잘못한 주인 보다 물건 판 사람한데 죄 묻는 나라
-
스텔란티스 벤처스, 총 11곳 투자...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
-
현대모비스, 2023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
-
롤스로이스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최다 사전 주문
-
스텔란티스 벤처스, 작년 3월 출범 총 11곳 투자…최첨단 기술 채택 가속화
-
현대모비스, 총 상금 1억6000만원 '2023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
-
토요타자동차, 기가 캐스트 도입해 개발/생산비 절반으로 줄인다
-
[프리뷰] 롤스로이스 스펙터
-
롤스로이스모터카,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 국내서 공개
-
[르포] 사랑하는 현대차를 외친 대표, 국토부의 아들을 자처한 대표
-
벤츠, 여름 강타할 센세이션한 컬러 'AMG SL' 온라인 스페셜 모델 출시
-
마세라티, 데이비드 베컴 첫 디자인 컬렉션 '푸오리세리에 에센셜' 공개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