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3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20 17:25
세상에 없던 차 'QM6 퀘스트' 괴이스러운 적재함 지붕 필요 없는 2인승 SUV
기발한 차가 온다. 중형 SUV 크기에 2인승 좌석을 갖춘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QUEST)'가 3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나온 1인승 경차 기아 레이 밴, 2인승 경차 현대차 캐스퍼 밴과 격(格)이 다른 '2인승 SUV'다. 구매 후, 적재함을 개조하고 어울리지 않는 지붕을 추가하는 픽업트럭과도 개념이 다르다. QM6 퀘스트는 기존 QM6와 생김새, 대시보드를 포함한 1열 구성에 차이가 없다.
반면, LPG 연료의 경제성, SUV 특유의 기동성, 라면 70 상자를 가득 채우고도 남는 적재 효율성을 갖춘 신개념의 차다. QM6 LPe를 기반으로 1열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QM6 퀘스트 적재 용량은 1413ℓ에 달한다. LPG 차량의 특성상 비슷한 체구를 가진 동급 SUV와 총 용량에 차이가 있지만, 실제 체감 적재 용량에는 차이가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측정 위치에 따라 적재 공간 길이가 1423~1760mm, 너비는 1261~1321mm, 높이 723~859mm에 달한다.
라면상자 기준 70개를 실을 수 있고 레저용 장비를 모조리 싣고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매번 2열 시트 폴딩을 해야 하는 불편이 없고 '평탄화' 과정이 필요없는 바닥 구조로 소상공인은 물론, 차박, 캠핑, 그리고 일상까지 다양한 쓰임새가 기대된다.
구매 혜택도 엄청나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구매하면 100만 원,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구매하면 최대 800만 원(4등급 기준)의 추가 보조금이 더해져 최대 9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QM6 퀘스트를 5년 이상 보유하면 자동차세 등에서 일반 모델 대비 약 500만 원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외관상 일반 QM6와 차이가 없는 이점에 다양한 쓰임새가 있고 구매 단계에서 파격적인 보조금, 보유 단계의 경제성까지, 일반 차로는 기대하기 어려운 장점들이 즐비하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QM6 헤리티지를 이어 가면서도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QM6 LPe를 출시해 돌풍을 몰고 왔다. 국내 LPG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 QM6 LPe이다. QM6 LPe가 관심과 인기를 이어 가고 있는 비결은 도넛 탱크에 있다.
도넛 탱크는 200억 원을 투자해 연료통을 환형으로 바꿔 장착하는 과정에서 르노코리아만의 아키텍처를 개발해 차량 사이드 빔에 단단하게 고정하는 기술로 특허까지 취득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QM6 LPe의 대표적 기술이다.
르노코리아 특허 기술로 도넛 탱크는 단단하게 고정돼 사고가 나도 차량 탑승객에게 2차 피해를 주지 않는다. 택시 모델처럼 강한 충돌 때 트렁크에 노출된 탱크가 탑승석으로 밀려 들어오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서다. 또 트렁크 바닥 아래로 배치되기 때문에 가솔린 모델 대비 공간 80%를 사용할 수 있고 소음을 대폭 줄여 조용한 SUV라는 상품성도 확보했다.
이 같은 상품성으로 QM6 LPe는 2019년 QM6 전체 판매량의 44%인 2만 726대, 2020년에는 비중이 59%까지 올라갔다. 작년에는 1만 8473대를 팔아 QM6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7%까지 상승했다.
3월 선보일 QM6 퀘스트는 여기에 지붕을 갖춘 2인승 구조에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4개의 측면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그리고 더블캡 픽업트럭보다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장점으로 QM6 전 라인업 판매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메리칸 스타일, 1억 원대 '캐딜락 리릭' 사전 계약 돌입...1회 충전 최대 465km 주행
-
한자연, 제 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유공단체 국무총리 표창 수상
-
311. 전기차 관세 100% 부과로 중국차 막을 수 있을까?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문화 프로그램으로 임진한 프로 강연 성료
-
KGM, 특장법인 KG S&C와 튜닝 제품 다양화·특장차 출시 통한 영리한 행보 지속
-
현대차 · 기아 등 5개사 26만 대 리콜 '설계 오류에 부품 내구성 부족'
-
벤츠코리아, 실차 없는 황당한 신차 발표…충돌 테스트 깨진 유리는 교체 전시
-
벤츠 아록스 2135L 4x2 출시 '출력 55마력 증대 · 휠베이스 300mm 확장'
-
[시승기] 함부로 대해도 돼~ 폭스바겐 ID.4, 놀라운 주행 거리와 달리는 맛
-
가성비 좋은 중고 경차ㆍ준중형 차량 인기...가장 빠르게 팔리는 중고차 베스트 5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 코란도 EV · 토레스 바이퓨얼 등 택시 전용 3종 출시
-
만트럭버스 그룹, 상용차 업계 최초 레벨4 고속도로 자율주행 테스트 성공적 완료
-
한국타이어, 유럽 전기차 전시회 ‘에브리싱 일렉트릭 쇼’ 공식 후원...아이온 홍보
-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코드명 '634' 사양 일부 공개...3개의 전기 모터가 핵심
-
애스턴마틴, 일본 한정판 ‘DBX707 재팬 미드나잇 포디움 에디션’ 공개
-
'#20 BMW M 하이브리드 V8' 공개, 르망 24시를 위한 20번째 아트카
-
[EV 트렌드] 테슬라, '운전대 없는 2인승 시저도어' 로보택시 추측 영상 공개
-
한국타이어 장착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 선수, FIA 유로피언 랠리 트로피 체코 대회 우승
-
전월 대비 할인액 소폭 감소, BMW 5월 판매조건 정리
-
고속성장 현대차, 대기업 평가에서 삼성전자 제쳐...500대 기업 중 종합 1위
- [유머] 이들중에 스파이가 있는것같다.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뉴스] 미국 법원 '오토파일럿 오작동' 사망 사고, 책임의 33%는 '테슬라'에... 4580억원 배상하라
- [뉴스] '케데헌' 속 호랑이 닮은 '까치호랑이 뱃지' 굿즈 사러 온 MZ 들로 붐빈다는 이 곳
- [뉴스] 둘째 '임신 7개월'이라는 이시영... 200km 바이크 투어 마치고, 본격 '출산 준비' 들어간다
- [뉴스] '축구 하다가 똥 싼 적 있다'... '테리우스' 안정환, 충격 고백 전했다
- [뉴스] 캐나다 이민설 해명한 안선영, 지난해 겪은 '위기' 고백하면서 끝내 눈물 흘렸다
- [뉴스] 가리봉동서 '동거인 살해'한 남성이 '미안하냐?'는 질문에 한 대답
- [뉴스] '밥 먹을 때 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 혼밥족 10명 중 9명이 한다는 '이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