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6 17:25
[EV 트렌드] 들불처럼 번지는 '테슬라 파업' 덴마크 운송 노조로 확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테슬라의 스웨덴 정비 공장에서 시작된 파업이 덴마크 부두 노동자 합류로 더욱 확산됐다. 일부에선 테슬라 유럽 공급망에 대혼란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날 덴마크 최대 노조 3F의 운송 노조 부문은 성명을 통해 테슬라가 임금 단체 협약을 지속 거부할 경우 스웨덴 정비 공장 파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테슬라 차량의 하역을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웨덴 테슬라 정비 공장에서 근무하는 약 130명 정비공은 테슬라 측의 임금 단체 협약 체결 거부에 맞서 지난 10월부터 본격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이 소속된 스웨덴 금속노조가 먼저 파업에 나섰고 우체국 노동자가 포함된 서비스 및 통신직 노조 등 9개 산별 노조가 합류 방침을 표명했다. 또 이들은 우편물 배송과 차량 운송 거부 등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테슬라 측은 스웨덴 교통국이 발급한 신차 번호판을 우체국 노동자 파업에 따라 영업 차질이 빚어지자 지난달 당국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을 통해 테슬라는 우체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번호판을 받을 수 있는 가처분 결정을 받아냈다.
다만 이번 덴마크 사례와 같이 북유럽 노조들이 차량 하역 및 운송을 모두 거부할 경우 테슬라는 독일 공장에서 육로로 차량을 직접 운송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이와 관련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주 공개 행사에서 '노조는 회사에 부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종의 지주와 소작농 상황을 조성한다'라고 말하며 노조 결성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덴마크 3F 운송노조 회장 얀 빌라드센은 앞서 성명에서 '머스크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라도 마음대로 규칙을 만들수 없다'라며 '북유럽에선 노동 시장에 대한 협약이 있고 이곳에서 사업을 하려면 이를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테슬라 정비공을 대표하는 스웨덴 금속 노조 대표 마리 닐슨 역시 일론 머스크가 노조 참여를 거부하면 스웨덴 경제의 전체 모델이 위태로워진다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고객 인도 시작
-
[EV 트렌드] 북미 단종 결정 지프 '레니게이드' 2만 5000달러 순수전기차로 부활
-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3라운드 7월 인제 스피디움 개최
-
캐딜락, ‘리릭 쇼케이스 인 부산’ 진행
-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7기 모집
-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2024, 제2라운드 호주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성료
-
MINI 코리아, 삼성디스플레이와 ‘뉴 MINI 컨트리맨’ 5대 인도식 진행
-
푸조 토탈에너지팀, 극한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 담금질 끝낸 푸조 9X8 출격
-
캐딜락, 첫 순수 전기 SUV ‘리릭 쇼케이스 인 부산’ 진행...뉴 XT4 최초 시승 기회도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내년 1000대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에 투입'
-
MINI 뉴 컨트리맨 출고,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 최초 원형 OLED 디스플레이 탑재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약 1년 만에 국내 고객 인도 시작
-
제네시스 GV80 쿠페, 美 판매가 공개 'BMW X6보다 750만 원 더 비싸'
-
다임러트럭, 메르세데스 벤츠 e악트로스600 시범운행 개시
-
중국, 1~5월 신에너지차 판매 BYD 가 점유율 34%
-
BYD 왕찬푸, 유럽과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해 중국 전기차를 두려워한다고 비판
-
테슬라, “두 대의 자율 옵티머스 두 대 공장에서 가동 중”
-
[영상] 미국 럭셔리 전기차의 독특한 매력, 캐딜락 리릭
-
KG 모빌리티, 브랜드 공간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 개관
-
기아, 미래 모빌리티 아이디어 영상 제작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모집
- [유머] 효녀 되려다 망한 버튜버
- [유머] 요즘 교권 상황..
- [유머] 번개장터에 올라온 노가다 구인글
- [유머]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뉴스] 尹측 '실명 위험 있다'... 변호인 김계리 '尹, 당뇨·경동맥협착·심장병'
- [뉴스] 고용노동부, 인력 부족한 '빈 일자리' 업종 취업한 청년에 120만원 지급
- [뉴스] '저기요'는 이제 그만... 정부청사 미화 근로자 명칭, '환경실무원'으로 통일
- [뉴스] 르세라핌 허윤진, 중국 인형 '라부부' 열풍에 소신발언... '개인적으로 안 예뻐'
- [뉴스] '병원 술창고서 3억원어치 위스키가'... '초고가 위스키' 밀수한 의사 등 무더기 적발
- [뉴스] '한강과 조화롭게'... 압구정5구역, 최고 50층 1,401가구로 재탄생
- [뉴스] '범죄 현장 소식 듣고 달려왔습니다'... '오잉' 물어가는 까마귀에 롯데까지 등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