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5941톤 화물차, 디젤 가고 친환경 LPG로 세대 교체,.대기질 개선 효과 기대
조회 4,2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6 17:25
1톤 화물차, 디젤 가고 친환경 LPG로 세대 교체,.대기질 개선 효과 기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시장에 내놨다. 기아는 LPG 모델이 생산되지 않았던 1.2톤 트럭도 LPG로 변경하고 자동변속기를 확대 적용했다. 1톤 트럭의 대표 모델인 포터와 봉고가 모두 기존 디젤 엔진 대신 LPG로 교체된 것이다.
디젤 1톤 트럭 단종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에 따라 소형 택배화물차와 어린이 통학차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대신 LPG와 전기 등 친환경차만 허용된다. 새로 개발된 LPG 2.5 터보 엔진은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최고 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연간 약 15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1톤 트럭 주력차종이 LPG로 전환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LPG 트럭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줄여 정부로부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획득했으며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도 만족했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긍정적 인식, 디젤 엔진보다 높아진 출력, 저렴한 연료비, LPG엔진 차량의 정숙한 승차감 등에 힘입어, 포터∙봉고 LPG 모델 합산 계약대수가 출시 일주일만에 3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LPG 트럭이 10만대 판매되면 연간 1만km 주행 시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6만톤, 질소산화물(NOx) 106만톤을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또한 LPG 트럭의 확산을 위해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운행하던 디젤차를 폐차하고 LPG 트럭을 신규 구입하는 경우 정부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900만 원(신차구입 보조금 100만원,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최대 8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PG 트럭을 비롯한 3종 저공해차량에 전국 공영주차장(30~50%)과 공항 주차장(20~30%)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해외에서도 자동차 연료로서 LPG의 친환경성에 주목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국은 2010년 이전 등록된 디젤 버스를 폐차한 후 LPG 스쿨버스 구입 시 최대 3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클린 스쿨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스페인은 LPG 상용차 확대를 위해 연료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LPG차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는 이탈리아에서는 친환경차량 중 LPG차의 비중이 51%에 이른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수송 부문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0여 년간 이어온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이 이번 LPG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트럭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환경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신형 LPG 트럭이 친환경 화물차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KGM, 재무구조 개선 목적 액면가 조정 무상감자 진행...경영정상화 속도
[0] 2025-03-13 17:25 -
[영상] 미국 자동차 시장, 관세 여파로 가격 급등 우려
[0] 2025-03-13 14:25 -
[스파이샷] 2026년형 마쓰다 CX-5, 하이브리드 탑재 예정
[0] 2025-03-13 14:25 -
[스파이샷] 다치아, 2026년형 산데로 페이스리프트 테스트 중
[0] 2025-03-13 14:25 -
벤츠 S580 4MATICㆍ아우디 등 수입차 11개 차종 1만5671대 자발적 리콜
[0] 2025-03-13 14:25 -
'MINI EV 어벤저스'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에이스맨 등 3종동시 출격
[0] 2025-03-13 14:25 -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혁신 선도ㆍ글로벌 고객 확대ㆍ한계 없는 성장’비전 선포
[0] 2025-03-13 14:25 -
타타대우모빌리티, 전국 순회 무상 점검 ‘AS 최고반장’ 캠페인 호남 지역 실시
[0] 2025-03-13 14:25 -
메르세데스-벤츠의 강력한 퍼포먼스 즐기기 ‘AMG 및 SUV 익스피리언스’ 참가
[0] 2025-03-13 14:25 -
BYD, 신의 눈으로 테슬라 모델 3 겨냥한다던 'Qin L EV' 출시 돌연 연기
[0] 2025-03-1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전기차 대중화의 시작점' 기아 EV5 국내 최초 공개… E-GMP 첫 전륜 구동
-
중국 자동차 최다 보유 도시 '베이징'이 아니네...쓰촨성 청두 638만대로 1위
-
제네시스, 미국시장 판매 거점 33개주로 확대
-
ZF, 미국 오셔니어링에 3세대 전기 셔틀 라이선스 부여
-
애스턴마틴, 2025년 목표 고성능 전동화 전략 단비...英 정부 145억 지원
-
우승상금 3억 그리고 GV80 쿠페, 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
기아 ‘웰컴휠 캠페인’ 교통약자 이동 편의 및 접근성 위한 이동식 경사로 보급
-
현대차 ‘2023 현대 트럭 & 버스 페스타’ 개최...화물 창업 아카데미도 진행
-
두 거물, 포르쉐와 프라우셔...핸들링 좋은 프리미엄 전기 요트 'e팬텀 에어' 공개
-
초기품질 '도요타, 내구품질 '렉서스' 압도적 1위...점점 밀리는 국산차 순위
-
'라인 세우느니 다른 차라도' 현대차, 中 공장서 '아크폭스' 전기차 수탁 생산
-
[아롱 테크] 자동차는 다이어트 중, 쇠 보다 가볍고 더 강한 첨단 소재의 경쟁
-
[EV 트렌드] 폭스바겐 유럽서 ID.4 · ID.5 업데이트 '주행가능거리 556km'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BMW, 신형 X2 최초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스바루, 스포츠 EV 쿠페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다이하츠, 차세대 코펜 컨셉카 공개
-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전년비 48.9% 증가 '중국계 확대 눈에 띄네'
-
볼보 프리미엄 전기SUVEX30, 英 더썬 '올해의 차'...
-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개발자 디벨롭 축제 'HMG 개발자 컨퍼런스' 11월 개최
-
고성능 감성 제네시스 GV80 쿠페, 415마력 3.5 터보 48V '9190만 원부터' 시작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도끼자국
- [포토] AV비디오표지
- [포토] 슴가노출
- [포토] 비밀의 화원2
- [포토] 레오파드의 유혹1
- [포토] 스타킹을 벗고서1
- [유머] 문과 VS 이과 VS 직장인의 차이
- [유머] 교복 입고 우유통 꽉 쥐고 있는 고딩....jpg
- [유머] 로봇 VS 괴수
- [유머] 당근마켓에 올라온 공짜 시골 강아지.jpg
- [유머] 진정한 시골 치킨집 요리과정
- [유머] [냥뇽툰] 성별 알아보는 만화
- [유머] 동아리 모집
- [뉴스] '아들맘' 손연재, 72억 신혼집 상태에 '미니멀리스트 꿈꿨지만' 탄식
- [뉴스] '그대좌' 10기 영식 '나솔사계' 등장... 여출 4명에 플러팅+스킨십 폭격
- [뉴스] 토트넘, 손흥민 활약에 UEL 8강 진출... 감독 '매 경기 다 쏟아붓는 쏘니, 늘 믿어'
- [뉴스] '야구대표자' 시즌2, 30일 첫 공개... 지상렬·이대호·윤석민 출격
- [뉴스] '양육권 달라' 율희ㆍ최민환, 양육권·재산분할 조정 실패
- [뉴스] 30년 전 하루 팁만 120만원 받았다는 '통아저씨' 이양승... '귀 얇아 빌딩 여러 채 날렸다'
- [뉴스] 매니저와 동거 7년째인 윤은혜... '24시간 내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