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4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5 11:25
포르쉐 911 카레라, e퓨얼로 해발 6734m 정복...최고도 등정 세계 신기록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포르쉐 911이 세계 최고도 등정 신기록을 세웠다. 포르쉐는 4일(현지 시간), 칠레 오호스 델 살라도(Ojos del Salado) 정상을 정복했다고 밝혔다. 오호스 델 살라도는 해발 6993m의 화산으로 포르쉐 911은 해발 6734m의 서쪽 능선 최고봉 등정에 성공했다.
이번 등정에는 칠레와 프랑스, 독일, 미국, 캐나다, 스위스 국적의 가이드와 엔지니어, 드라이버, 산악인 등이 멤버로 참여했다. 등정팀은 고도의 엄청난 공기 밀도와 영하 20도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고 특히 일반적 연료가 아닌 e퓨얼(e-Fuel)을 사용해 7000m에 가까운 고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포르쉐에서 e퓨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프랑크 왈리셔(Frank Walliser) 부사장은 '매우 특별한 프로젝트가 성공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도리스(Doris)와 '에디스(Edith)'라는 애칭의 911 카레라 4S 두 대는 이번 도전을 위해 특별한 튜닝을 거쳤다.
포르쉐는 화산재가 쌓인 극한의 노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포털 액슬을 추가하고 탄소 섬유 시트를 장착했다. 또 수직에 가까운 경사면을 오르기 위해 세플러사의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도 장착했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전기 신호로 작동하는 조향 시스템으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포르쉐 911의 최고도 등정 신기록 도전은 e퓨얼이 사용됐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 e퓨얼은 친환경 방식으로 생성한 수소와 자동차 배출가스 등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혼합해 촉매 반응으로 얻는 연료다.
포르쉐는 지난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퓨얼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했으며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오호스 델 살라도 등정 성공으로 e퓨얼이 극한 기후 조건과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롤링과 피칭을 과감하게 삭제한 SUV' 포르쉐 3세대 부분변경 카이엔
-
맥라렌, 고성능 ‘맥라렌 750S’ 국내 첫 공개
-
현대모비스, 뇌파 분석 '엠브레인'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
맥라렌, 가벼운 차체ㆍ강력한 퍼포먼스 공도용 슈퍼카 고성능 ‘750S’ 국내 첫 공개
-
현대모비스, 운전자 뇌파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
무더위에 지친 자동차, 추석 전 장거리 정체구간 고려 안전 점검ㆍ안전 운전 필수
-
전남GT 개최,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 6라운드 무료 관람 및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
-
현대차·기아 김창환 배터리개발센터장,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 회장직 선출
-
아프릴리아 & 모토굿찌 가을 맞이 특별 프로모션 진행
-
현대차 '23년 임단협 잠정합의
-
광활한 적재공간 갖춘 정통 아메리칸 RV…낚시,차박, 캠핑에 각광
-
소니 반도체, 라이다와 간섭없는 카메라 센서 출하
-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 개막', 18개국 303개 기업·기관 참가
-
현대차그룹, ‘H2 MEET 2023’ 참가...자원순환형 수소 사업 관련 기술 공개
-
현대차·기아 김창환 배터리개발센터장,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 한국인 최초 회장 선출
-
STLA 미디엄 기반 최초 전기차 ‘뉴 푸조 E-3008 SUV’ 공개...1회 충전 시 최대 700km
-
현대차 노사, 5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잠정합의 도출...위기극복 공감
-
BMW 미니, 영국과 독일, 중국에서 생산된다.
-
포드, 2024년형 F-150 공개 예정
-
지프 신형 글래디에이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
- [유머] 번개장터에 올라온 노가다 구인글
- [유머]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뉴스] 자장면 다음으로 어색하다는 '바라' 와 '바래'... '맞춤법 바꿔 주세요'
- [뉴스] 서울시, 한강버스 선착장~지하철역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시작
- [뉴스] '8차선 교통사고 발생하자 맨몸으로 사고 수습 다하고 사라진 대학생을 찾습니다'
- [뉴스] 5대 은행, 주담대 승인액 1조 줄었다... 대출 규제 효과 나타나나
- [뉴스] 서울시교육청, 서·논술형 평가에 'AI 채점' 도입한다
- [뉴스] 안중근 의사 조카 안원생 지사 묘소, 43년 만에 미국서 확인... 국내 봉환 추진
- [뉴스] 국힘 전당대회 출마 못한 한동훈, 락 페스티벌에 등장... '음악 마니아네 vs 쫄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