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79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클래식카 10대 중 7대 페라리 '철옹성도 흔들'
조회 2,71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4 17:00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클래식카 10대 중 7대 페라리 '철옹성도 흔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전 세계에 불어닥친 고금리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도 가장 희귀한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클래식카 시장 열기는 좀처럼 꺼지지 않았다. 2023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10대의 자동차 중 7대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춤추는 종마 배지를 달았고 미묘하지만 시장 냉각기류가 흐른다는 부분이 주목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더 비즈니스 스탠다드뉴스에 따르면 올해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클래식카는 지난달 13일, 뉴욕 RM소더비 경매에서 거래된 스쿠데리아의 1962년형 페라리 330 LM/250 GTO로 최종 낙찰가는 5170만 달러, 한화 약 673억 원에 거래됐다.
다만 해당 모델은 예상 낙찰가가 800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 낙찰가는 기대에 못 미쳤으나 현재까지 올해 거래된 클래식카 중 가장 높은 가격이 매겨졌다.
이어 높은 가격에 팔린 클래식카는 8월 17일 본햄 경매에 오른 1967년형 페라리 412P 베를리네타로 3020만 달러, 한화 약 393억 원에 경매가가 최종 마무리됐다.
또 지난달 17일, RM소더비 경매를 통해 판매된 포뮬러 1 메르세데스는 1880만 달러에 최종 낙찰되고 올해 3월 2일, 구딩앤코(Gooding & Co)에서 판매된 1962년형 페라리 250 GT SWB 캘리포니아 스파이더 역시 1800만 달러에 팔렸다.
또 지난 7월 5일에는 아트큐리알(Artcurial) 경매를 통해 1964년형 페라리 250 LM이 1700만 달러에 낙찰되며 올해 팔린 다섯 번째로 비싼 클래식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같이 활기를 띤 클래식카 경매 시장에도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같은 계속된 거시 경제적 불확실 요인이 작용하며 더 이상 활기를 띠지 못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클래식카닷컴 창립자이자 CEO인 후안 디에고 칼은 '사람들은 구매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시장 최고가는 금리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거시경제적 사건에는 영향을 받는다. 클래식카 구매자들은 현재 글로벌 경제 상황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전 세계 클래식카 시장은 정확히 세 단어로 표현된다. 떠오르는 새로운 이슈를 찾을 수 없었고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된 10대의 자동차 중 7대가 이탈리아 페라리 배지를 달았다. 또 대부분 클래식카는 예상가보다 낮은 금액에 최종 거래가가 책정된 부분이다.
RM소더비 경매를 통해 나온 1962년형 페라리 250 GTO는 5170만 달러에 최종 거래됐지만 예상가보다 1000만 달러 낮은 금액이 책정됐고 거래 금액 상위에 링크된 대부분도 예상가보다 낮았다.
클래식카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올해 거래 금액 감소를 보인 지난 10월은 전년 대비 23.4% 감소했다. 또 11월 27일 기준으로 올해 글로벌 클래식카 시장 거래 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감소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장의 냉각기류를 지난 8월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를 통해서도 엿보인다고 밝혔다. 또 본햄 경매에 올라 3020만 달러에 팔린 1967년형 페라리 412P의 경우 4000만 달러 예상 낙찰가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에 판매됐다. RM소더비에서 1700만 달러에 입찰가가 시작된 1964년형 페라리 250 LM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결국 유찰됐다.
관련 업계는 클래식카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수록 특정 브랜드 쏠림 현상은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며 전 세계 경제 활성화와 함께 클래식카 또한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지속가능성 리더에서 제외된 일론 머스크, 무엇이 문제였나?
[0] 2024-09-27 17:25 -
일론 머스크, 아르헨티나에 투자 모색… 리튬 생산국과의 협력 확대
[0] 2024-09-27 17:25 -
폭스바겐과 IG 메탈, 1차 협상 결렬… 공장 폐쇄 두고 갈등
[0] 2024-09-27 17:25 -
우버와 중국 위라이드, UAE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개시
[0] 2024-09-27 17:25 -
Tesla Korea, 부산에서 사이버트럭 투어 진행
[0] 2024-09-27 17:25 -
차량용 청소기, 차량용 가전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차트뉴스]
[0] 2024-09-27 13:25 -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 1위 BMW, 상반기 18%↑...친환경 라인업 확대
[0] 2024-09-27 11:25 -
현대차그룹 최초 EV 전용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연산 15만대
[0] 2024-09-27 11:25 -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0] 2024-09-27 11:25 -
한국도요타, 준법경영 국제인증'ISO 37301'획득...임직원 준법 교육
[0] 2024-09-27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아이오닉 5 N, 자동차전문기자들이 뽑은 '2024 올해의 차' 수상
-
HL만도-중국 텐륜 합자 법인 공식 출범
-
日 정부, 부정행위 드러난 도요타 일부 모델 인증 취소 검토...하이럭스 등 거론
-
고성능 집념 鄭심이 통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여기저기서 '올해의 차'
-
볼보, 순수 전기차 라인업 깔끔하게 정리 '리차지 대신 EC40 · EX40'
-
경제적 · 지정학적 불확실성 직면...리비안, 생산 목표 하향 · 인력 감원 직격탄
-
'이걸 믿어 말어?' CATL, LFP 2.0 션싱 배터리 영하 20도 24분 만에 80% 충전
-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주니어 양궁교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수상
-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전문기자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수상
-
르노와 스텔란티스 합병 가능성, 그리고 중국 전기차의 위협
-
쉐보레, 2023년 車 수출 1위 트랙스 크로스오버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수상
-
GMC 시에라, 車전문기자 선정 '올해의 픽업트럭'...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 개척
-
GM, 서비스 네트워크 컨퍼런스 개최...GM만의 차별화된 경험 및 서비스 제공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ㆍ디자인 부문 ‘2024 올해의 차’ 2관왕 달성
-
'2007년 이후 16년 흑자 전환' KG 모빌리티 2023년 당기순이익 12억 달성
-
‘2023 포르쉐 애프터서비스 챌린지' 시상식 개최...애프터세일즈 서비스 강화
-
[EV 트렌드] 현대차 비장의 대형 전기 SUV '예상보다 빠른 6월 공개 · 7월 출시'
-
EV9 실 구매가 6000만 원대...기아, 전기차 4개 차종 대상 'EV 페스타’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2] 마음 아릿한 인연 '예천 삼일따로국밥' feat. BMW X5
-
수세, 현대자동차 ‘올 커넥티드 카’ 제조 분야 리더 도약 지원
- [포토] 성진국 Av배우
- [포토] 서양녀의 섹시 몸매
- [포토] 대박 슴가
- [포토] 유부녀 섹시몸매
- [포토] 섹시 문신여
- [포토] 야한 모텔여
- [포토] 육덕녀 몸매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유머] 나쁜아이 의자
- [유머] 싱글벙글 80년대 일본방송에서 소개되는 한국의 모습
- [유머] 냉동만두 몇배더 맛나게 굽는방법
- [뉴스] '환갑잔치 열어준다는 효녀였어요'... '마세라티 뺑소니' 피해자 아빠의 눈물
- [뉴스] '해외서 이유 모를 감염으로 혈소판 수혈'... 피지컬 100 우승자, 투병 근황 전해
- [뉴스] '냉부해'서 천재급 요리 선보였던 원조 은둔고수 김풍이 '흑백 요리사' 안 나간 이유
- [뉴스] 30도 무더위에 '허리디스크 파열'로 쓰러진 행인... 반려견 순찰대 '짜파게티'가 구했다
- [뉴스] 더글로리 '문동은 엄마' 배우 박지아, 뇌출혈 투병 중 사망... 향년 52세
- [뉴스] 한국 비하하고 남녀 갈등 조장하는 댓글 알고 보니... '중국인 댓글부대' 소행
- [뉴스] 강남서 만취 상태로 차량 훔쳐 도주한 주한미군... 오산서 긴급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