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1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1 17:25
[EV 트렌드] 기아 EV9은 싼 거네, 볼보 'EX90' 미국 판매가 9900만원부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해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당초 올 연말 본격적인 판매가 예상되던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EX90' 미국 판매 가격이 우선 공개됐다. 내년 상반기 판매되는 EX90 가격은 한화 약 9900만 원, 7만 6695달러에 시작된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이달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리지빌 공장에서 생산되는 2025년형 EX90의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사양 및 가격을 공개했다.
EX90 엔트리 트림 가격은 7만 6695달러로 책정되고 트윈 모터를 기본으로 20인치 알로이 휠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등이 탑재된다.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및 경고를 비롯해 오토 브레이크, 교차로 추돌 경고,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감지, 라이다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파일럿 어시스트 등이 제공된다.
이보다 상위 트림인 EX90 트윈 모터 울트라의 경우 시작 가격은 8만 1045달러로 책정되고 소프트 클로즈 도어, 측면 이중 접합 유리, 21인치 알로이 휠, 에어 서스펜션 등을 제공한다.
이들 2개 트림 모두에는 111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고 이를 통해 최고 출력 402마력, 최대 토크 769Nm을 발휘한다. 또 정지상태에서 약 100km/h 도달까지 5.7초의 순발력과 최대 483km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
볼보 EX90 최상위 퍼포먼스 트림은 가격이 8만 6045달러로 오르고 업그레이드된 듀얼 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496마력, 최대 토크 909Nm을 발휘한다. 또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순간 가속력은 4.7초로 단축된다.
한편 올해 7월, 볼보자동차그룹 CEO 짐 로완은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EX90 생산 일정 연기 소식을 전하고 '해당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때 가장 안전한 SUV가 되기를 원하며 라이다 시스템은 이를 위해 중요한 부분으로 생산을 서두르며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EX90 글로벌 최초 공개 자리에서 해당 모델의 2024년 하반기 판매를 계획했지만 라이다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코드 복잡성 등을 이유로 판매를 연기해 왔다. 한편 볼보 EX90과 경쟁하는 기아 EV9의 시작 가격은 5만 4900달러다.
북미 시장에서 3열을 갖춘 비슷한 크기의 순수 전기차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브랜드의 성격에도 EX90과 EV9의 경쟁은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굿바이 '미니 클럽맨' 英 옥스퍼드에서 마지막 생산, 55년 동안 110만 대
-
창사이래 최대 실적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사상 첫 무디스 신용 등급 'A’ 획득
-
온세미,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동차 부문 매출 전년 대비 29% 증가
-
전기차 보조금 줄이고 배터리 효율성에 맞춰 차별 지급...최대 550만 원
-
현대차 인도법인 기업 공개 추진, 시가 총액 300억 달러 전망...현지 사업 강화
-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국내 대표 EV 산업 전시회 3월 6일 코엑스 개최
-
애플 비전 프로 쓰고 테슬라 오토파일럿으로 달리고...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짓
-
중국, 2024년 전 세계 전동화차 판매 2,000만대 예상
-
볼보그룹, 2억 1,000만 달러에 프로테라 인수
-
폭스바겐 '중국산 ID.6 獨 역수입' 발끈, 딜러 고소하고 전량 폐기할 것
-
'컬러부터 평범하지 않아' BMW 코리아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르노, 닛산 버리고 스텔란티스의 품으로?...소문이라지만 된다면 현대차 제치고 3위
-
페라리, 한국 유망 차세대 공학도 이탈리아 본사 초청...타국 학생 초정 처음
-
볼보트럭 FH16, 최대 출력 780마력 D17 엔진 장착...바이오 연료 운행 가능
-
현대차, 엔트리 트림도 쓸 만해진 '2024 코나' 출시...가격 인하 또는 동결
-
기아, 스포티지만 4239대, 포드 푸마 제치고 英 시장 월간 베스트셀러 1위
-
[김흥식 칼럼] 현대차, 앨마배마 공장 노조 결성을 막아 낼 수 있을까?
-
GM 한국사업장, 2024년 설 연휴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295. 현대차그룹의 SDV와 수소 시대라는 화두에 대한 기대와 우려
-
한국타이어, 모노마스와 협업 ‘아이온 모노’ 콘셉트로 ‘아이온 기술력 홍보
- [유머] 마법소녀
- [유머] 300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 됐는데 절친에게 1억 줄 수 있냐
- [유머] 찾는 물건
- [유머] 못된 아이에겐 엉덩이 철썩철썩 체벌이야!
- [유머] 비글 GIF
- [유머] 가슴을 주물러야 나갈 수 있는 방
- [유머] 지하철 이상한 여자
- [뉴스] '결혼 2주 만에'... '리버풀 EPL 우승 주역'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
- [뉴스] 서울 방학동 사거리서 인도로 돌진한 택시... 2명 심정지, 2명 경상
- [뉴스] '173cm·52kg' 유이, 뱃살 없앤 비결 공개 ... 매일 '이것' 했다
- [뉴스] 원조 '얼굴천재' 고수도 유튜브 도전한다... '검색에서 야채 고수에 인지도 밀렸다'
- [뉴스] 3천억 횡령해 강남서 살며 생활비로 수백억 쓴 은행원... 징역 35년 확정
- [뉴스] 게스트 위해 요리 솜씨 뽐낸 '가오정' 이민정... 붐 '이병헌, 왜 집밥 먹는지 알겠다'
- [뉴스] 이봉원, 고속도로서 날아온 돌에 '1억 5000만원' 테슬라 차량 박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