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48'대화면 고화질 슬림화' 현대모비스, 화질의 끝판 차량용 QL 디스플레이 개발
조회 2,9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30 17:25
'대화면 고화질 슬림화' 현대모비스, 화질의 끝판 차량용 QL 디스플레이 개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화면과 고화질, 슬림화를 특징으로 하는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융합 신기술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신규 수주에 나선다. 고사양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통해 차세대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30일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QL 디스플레이(Quantum Dot and Local Dimming Display)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QL 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Quantum Dot)’과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융합된 제품이다.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두께 슬림화까지 가능하다.
QL 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세대 고급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고성능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OLED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적용이 쉽지 않은 반면, QL 디스플레이는 OLED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한 QL 디스플레이는 고화질을 결정하는 색 재현율과 명암비를 OLED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27인치 대화면 커브드 화면과 14.5mm의 슬림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고객 요구에 따라 10mm 수준까지도 대응 가능하다.
현재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급화 바람과 함께 대화면 일체형 구조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하나로 길게 이어지는 형태로, 양산 적용을 위해서는 고화질 구현과 슬림화 설계가 가능한 QL 디스플레이 같은 융합 기술 제품이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새로 개발한 QL 디스플레이를 내세워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 신규 수주 기회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 소개와 시연을 진행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디스플레이가 돌돌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올해 QL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의 첨단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는 추세인 걸 감안하면 이 같은 신기술 역량은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대는 물론 선도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CES 등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적극 강조하고, 이 같은 신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 차세대 수소전기차 컨셉 ‘이니시움’ 공개,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
[0] 2024-10-31 17:25 -
현대차,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최초 공개
[0] 2024-10-31 17:25 -
스텔란티스, 디트로이트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 · 닷지 듀랑고 생산 중단
[0] 2024-10-31 11:25 -
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0] 2024-10-31 11:25 -
캐딜락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리릭 V' 2025년 초 출시 확정...국내 판매는?
[0] 2024-10-31 11:25 -
유럽연합, 기어코 중국산 전기차 '45.3%' 관세 폭탄…30일부터 당장 적용
[0] 2024-10-31 11:25 -
[영상] EV모드 400km 주행 가능, CATL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프리보이'
[0] 2024-10-30 15:45 -
다쏘시스템, 디지털 혁신 전략과 2025년 비전 발표
[0] 2024-10-30 15:45 -
[스파이샷] 차세대 닛산 리프, SUV로 재탄생
[0] 2024-10-30 15:45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호환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0-30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오늘의 스팀] 모던 워페어 3 테스트 앞두고 콜옵 판매 급상승
-
[영상] 리틀 7, BMW 8세대 5시리즈 시승기
-
현대차, 북미시장에서 테슬라 NACS커넥터 채택한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 발표
-
롤스로이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후임, BMW UK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
-
'3040 팬심 공략 통했다' XC60 돌풍에 볼보코리아 수입차 빅3 등극
-
수입차, 작년 9월 대비 5.4% 감소...볼보코리아 XC60 앞세워 빅 3 진입
-
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獨 유력지 비교 평가에서 원조 도요타를 제쳤다
-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수퍼차저' 가능한 NACS 전기차 내년 4분기 도입
-
[시승기] BMW 8세대 '뉴 5시리즈' 미래로 가는 비즈니스 세단의 정석
-
BMW 코리아, 현대차보다 많은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설치 '차징넥스트' 공개
-
테슬라 멕시코 공장, 아직 초기 협상 단계
-
말 그대로 다목적.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GLC 시승기
-
한국자동차공학회, 2023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GM, UAW 파업으로 3분기 손실액 30억 달러 추정
-
중국 샤오펑,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
BMW그룹, 독일에 배터리 시험 센터 건설한다
-
'반칙왕' 벤츠코리아, 자동차 관리법 위반 과징금·과태료 276억 원으로 최다
-
BMW 뉴 5시리즈, 세계 최대 시장 한국서 월드 프리미어...6880만 원부터 시작
- [유머] 무단횡단 레전드
- [유머] 곤장 20대 맞게 된 일본인
- [유머] 중도주의자 조니 소말리
- [유머] 첫사랑이 본인 기숙사에서 바람 폈다는 여가수.jpg
- [유머] 어린애가 차 타다가 터져버린
- [유머] 총수 고양이
- [유머] 전 세계 유일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
- [뉴스] '운전 중 벌레 잡느라'... 30대 여성 운전자, 70대 폐지수거 노인 들이받아 사망
- [뉴스] 로제X브루노마스 '아파트' 패러디한 곽범... 피부색 인종차별 논란 일자 반전 반응
- [뉴스] 20kg 산소통 들쳐메고 101층 계단 오르기 대회... 1등 차지한 '국내 최강' 소방관의 정체
- [뉴스] 2주마다 급여가 들어온다?... 정부, '급여 지급 주기 단축' 논의 나섰다
- [뉴스] 편의점서 '바나나 우유'만 쏙 빼고 계산한 여성... '김밥 데우면서 태연하게 마시더라'
- [뉴스] 영화서 '살인자' 연기하다 충격받고 현실에서 '전교 1등' 찍어버린 07년생 아역 배우
- [뉴스] 이정재,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서 승리... '절친' 정우성과 사내이사로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