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1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9 17:00
'현대차 코나ㆍ도요타 라브4' 호주 AAA 실주행 도로 테스트 '뻥 연비' 들통
호주자동차협회(AAA) 도로 테스트에서 실험실 연비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현대차 코나(사진 왼쪽)과 도요타 라브4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호주자동차협회(AAA)가 SUV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도로 테스트에서 현대차 코나와 도요타 라브 4의 연비가 과대 표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AA는 현지 시간으로 29일, 정부 지원을 받아 실시한 실 주행 연비 테스트에서 9대의 SUV 가운데 5개 모델이 연비 라벨에 표시한 실험실 측정 수치 이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험실 수치 이상 실 주행 연비를 기록한 모델은 GWM 하발 졸리온(8.1→7.9km/ℓ, -2%), 현대차 투싼(6.3→6.2km/ℓ, -1%), 닛산 엑스트레일(7.4→7.3km/ℓ, -2%) 단 3대에 불과했다. 호주는 100km 주행에 소비되는 연료를 환산해 연비를 표시한다.
도요타 하이브리드는 4.78에서 4.8km/ℓ로 오차범위 이내인 2% 낮은 연비를 기록했다. AAA는 9대 가운데 4대를 제외한 나머지 5대의 실험실 연비가 적게는 8%에서 최대 13%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대차 코나(6.2→7.0km/ℓ)와 도요타 라브4(4.7→6.8km/ℓ)는 실험실과 실 도로 주행 연비 차이가 13%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AAA는 특히 4대의 SUV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 호주 정부가 규제하는 오염 물질 배출 기준을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테스트 모델 중 현대차 투싼(2.0 디젤)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AAA는 빅토리아 주 질롱 인근의 도심과 외곽 도로, 고속도로에서 93km 이상을 주행하고 연비 라벨에 표시한 수치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실 주행 연비를 측정했다.
AAA는 '지난 2017년 실시한 30대의 승용 모델 테스트에서도 실험실 대비 평균 23% 낮은 연비를 기록했으며 당시 디젤차 12대 가운데 11대가 오염 물질 배출 기준을 초과한 적이 있다'라며 소비자들이 이번 테스트 결과를 구매에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아마존과 고객 경험 혁신 및 클라우드 전환 위한 파트너십 발표
-
기아, 첫 승진 직원 위한 연수 프로그램 신설
-
‘더 기아 콘셉트 EV3 EV4’ 북미시장 첫 공개
-
한국타이어, ‘티닷컴 블랙세일’ 프로모션 진행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아이오닉 5 N’ 북미 공개
-
폭스바겐 ID4, 불 쏘시개로 마감한 천장 때문에 美서 판 전량 리콜
-
마이크 존스톤 영국 로터스 부사장, 75년 역사와 함께 진보하고 있다
-
[2023 LA 오토쇼] 완충 708km, 루시드 첫 3열 SUV '그래비티' 베일 걷었다
-
KG 모빌리티, 베트남 시장 공략 파트너 '킴롱모터' 전략적 협력 강화 추진
-
현대차그룹 2023년 인사, 현대모비스 대표 이사에 이규석 사장 승진 선임
-
[자동차 디자人] 슈퍼카 대명사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 ‘밋챠 보커트’
-
때 이른 첫눈에 초보는 웁니다...빗길보다 무서운 눈길 안전 운전 요령
-
[2023 LA 오토쇼] 내년 상반기 북미 출시 '신형 싼타페 · 아이오닉 5 N' 동반 출격
-
페라리 SF90 XX 스트라달레, 공도용 차량 기준 피오라노 랩타임 신기록 수립
-
[2023 LA 오토쇼] 'X-Pro' 추가한 신형 쏘렌토 첫 등장… EV 시리즈 라인업 예고
-
[2023 LA 오토쇼] 현대차, 2025년 알렉사 부르면 오고 2024년 아마존 클릭으로 차 사고
-
'아이오닉 6ㆍGV 70ㆍEV9' 202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
-
포르쉐 주펜하우젠 공장 대규모 확장, 내연기관 및 전기 스포츠카 혼합 생산
-
로터스, 강남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진짜 고성능 '에미라ㆍ엘레트라' 투입
-
[공수 전환] 도요타 프리우스 Vs ?...대적할 상대가 없는 무적 하이브리드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유머] 완벽한 휴가
- [유머] 초코바 쟁탈전
- [유머] 스케이트보드 금지
- [뉴스]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 배우자, 재산신고 누락 의혹... '스톡옵션 1만주 공개하라'
- [뉴스] 전북 진안서 '폭염 속 산행' 50대 사망... 발견 당시 체온 40.5도
- [뉴스] 장윤정, 시아버지에게 '이것' 이식수술... 도경완 '父, 며느리 덕분에 자신감 생겨'
- [뉴스] 전세계 아이들 마음 사로잡은 '아기상어'... 2222장 한정 LP 나온다
- [뉴스] 장성규 '워크맨 하차' 속내 밝혔다... '담담하게 받아들였지만 자꾸 생각나더라'
- [뉴스] 국힘 박수영, '부산은 25만원 필요없어' 발언에 욕 먹자 베네수엘라 영상 올려
- [뉴스] 이수지, 전 재산 잃은 파주 4억 분양사기 고백 '내가 왜 당한 줄 아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