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77폭스바겐 CEO 뼈아픈 자아성찰, 더 이상 브랜드 경쟁력 없다...구조 조정 예고
조회 3,96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9 11:25
폭스바겐 CEO 뼈아픈 자아성찰 '더 이상 브랜드 경쟁력 없다'...구조 조정 예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방만한 구조와 제조 공정의 높은 비용 그리고 낮은 생산성으로 폭스바겐 브랜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열린 내부 회의에서 핵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비용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을 비롯해 포르쉐, 아우디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고 완성차 그룹이 전동화 전환에 따른 비용 지출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구조 조정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퍼 CEO는 '전기차 수요가 기대한 것에 미치지 못하면서 내년 폭스바겐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 '낭비적인 지출을 줄여 모든 브랜드의 수익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회사라면 공장을 폐쇄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주력인 폭스바겐을 포함한 모든 브랜드가 차별화를 강화하고 낭비적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앞서 폭스바겐 인사책임자인 군나르 킬리안(Gunnar Kilian)은 '수익성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과감하게 배제할 것'이라며 '11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행할 것이며 여기에는 인력 감축도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위기감은 전동화 전환에 따른 막대한 지출로 수익성이 악화한 때문이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올해 1분기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6.9%로 그룹 내에서는 물론, 현대차와 도요타 등 경쟁사보다 크게 낮았다. 3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3.4%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해 초 전기차 판매 목표 점유율을 기존 11%에서 10%, 그리고 최종 8%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에는 임시직 노동자를 줄이고 독일 내 공장 2곳의 생산을 중단하는 등 추가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태국 자동차 생산 18개월 연속 감소… 1월 생산량 24.6% 급감
[0] 2025-02-27 14:25 -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수상
[0] 2025-02-27 14:25 -
아빠들 고민 또 늘었네...혼다, 업그레이드 버전 뉴 오딧세이 한국 출시
[0] 2025-02-27 14:25 -
14개 완성차 거느린 '스텔란티스' 최악의 실적... 영업익 전년 대비 70%↓
[0] 2025-02-27 14:25 -
헤네시, 850마력 초고성능 '슈퍼 베놈 머스탱' 공개... 91대 한정판
[0] 2025-02-27 14:25 -
최상의 공간, 럭셔리 아웃도어 '뉴 디펜더 130' 7인승 캡틴 체어스 출시
[0] 2025-02-27 14:25 -
현대차 '킹산직' 또 뽑는다... 3월, 생산 및 제조 중심 신입사원 채용
[0] 2025-02-27 14:25 -
육해공에 로봇까지 다 모인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사전 입장권 판매
[0] 2025-02-27 14:25 -
움직이는 컴퓨터.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ES90… 최장 700km
[0] 2025-02-27 14:25 -
맥라렌, 단 18대 초희귀 한정판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 출시
[0] 2025-02-27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드 머스탱 GTD,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기록 도전에 나선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일본 '오토박스 슈퍼 GT 시리즈' 첫 국제전 우승
-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 나이스웨더 입점...예능 '틈만나면' 출연진도 방문
-
오직 단 한 사람, LOL 전설 페이커만을 위한 헌정 모델 'AMG SL 63 4MATIC+'
-
새 차 뭐 살래? 1년을 기다려도 '카니발 하이브리드' 이견 없는 압도적 1위
-
폴스타, 해상 운송에 재생 가능 B30 바이오 연료 도입…온실가스 20~25% 감소
-
맥라렌, 아일톤 세나 30주년 기념...도닝턴 파크 서킷에서 우승 레이스 재현
-
폴스타 CEO, 자유무역 불가능하면 최소한 공정무역이라도
-
[영상] 분명한 ST1만의 영역, 현대 ST1 카고 프리미엄 시승기
-
일본 자동차업체 품질 관련 검사 부정사건 확대
-
포스코그룹, 니켈·전구체 생산공장 동시 착공으로 이차전지 핵심소재 밸류체인 강화
-
현대차, SSF샵과 캐스퍼 출고 고객 이벤트 실시
-
지프, 호국보훈의 달 국가 유공자 대상 특별 혜택
-
[EV 트렌드] BYD 시작에 불과… 내년 더 강력한 中 전기차 대거 등장
-
볼보, 세계 최초 '배터리 여권' 탑재한 EX90 출시… EU 2027년 의무화
-
[EV 트렌드] 부가티 'V16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오는 20일 글로벌 최초 공개
-
'주행거리 증가 모터출력 상승' 2년 만에 돌아온 2000만 원대 코란도 EV
-
실제 자동차 조립 라인에 투입되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품질 평가 담당'
-
EU, 중국산 전기차 20% 관세 인상 추진...中 무역 손실액 40억 달러 예상
-
현대차∙기아,『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양산 성공
- [유머] 소울소울 인도 스트릿 소울 푸드
- [유머] 싱글벙글 도대체 왜 비싸졌는지 모르는 음식
- [유머] 싱글벙글 잘못 보낸 문자로 생긴 인연
- [유머] 싱글벙글 한국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 엘리베이터
- [유머] 군침군침 미국 소세지 피자
- [유머] 싱글벙글 더 나은 도로교통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
- [유머] 눈이 5m 온 일본의 어느 지역 체감
- [뉴스] 아이유 연인 이종석, 문가영과 '서초동' 커플샷 포착
- [뉴스] 지드래곤, 카이스트 교수 임용... '안 어울린다는 내부 의견도' 증언 나왔다
- [뉴스] 이채영, SNS에 활동 중단 이유 밝혀... '몸과 마음에 작은 병 생겨'
- [뉴스] 교통사고로 '불타는 자동차'서 의식 잃은 시민... 산책하던 공무원이 목숨 걸고 구해냈다
- [뉴스] '뇌전증'으로 쓰러진 20대 남성, 외출하던 해군 양양함 장병들이 살렸다
- [뉴스] 가만히 있어도 갈비뼈 선명... 너무 말라 팬들 걱정하게 만든 아리아나 그란데 근황
- [뉴스] 프로 너튜버 한가인, 도플갱어 만남부터 리프팅 비결까지 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