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자동차가 운석에 맞을 확률은? 르노 클리오, 위에서 아래로 관통한 괴물체의 정체
조회 3,20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3 17:25
자동차가 운석에 맞을 확률은? 르노 클리오, 위에서 아래로 관통한 괴물체의 정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운석으로 추정하는 물체에 관통을 당한 르노 클리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가 벼락에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확률을 따지기 전 자동차는 지표와 타이어가 맞닿아 있어 벼락이 칠 때 가장 안전한 대피 장소 가운데 하나다. 벼락에 맞은 가능성은 낮지만 기상청은 기후 변화로 낙뢰, 즉 벼락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그렇다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에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매년 약 500개의 운석이 지구에 떨어진다고 했을 때 사람이 맞을 확률은 8억 4000만분의 1이라는 통계가 있기는 하다. 실제로 운석에 맞아 다친 사례가 제법 있다.
자동차가 운석에 맞는 일도 간혹 발생한다. 가장 최근인 1992년 미국에서 쉐보레 말리부가 운석에 맞아 크게 파손된 일이 있었다. 말리부는 전면부가 크게 부서졌지만 주인은 차량과 운석을 모두 팔아 적지 않은 거금을 챙겼다.
지난 10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운석이 차량을 관통한 것으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에 세워진 르노 클리오의 지붕이 어떤 물체의 강한 충격으로 커다란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지름 50㎝ 정도의 구멍이 났다.
문제는 지붕의 구멍이 시트와 차체 바닥 그리고 연료 탱크까지 관통을 했다는 사실이다.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온 소방관을 당황하게 한 것은 차체를 관통한 대상체를 찾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
1991년 운석에 맞아 크게 부서진 쉐보레 말리부
소방관들은 '너무 작거나 강한 충격으로 먼지로 변했을 수 있다'라면서도 이 물체를 '천문물체' 즉, 하늘에서 떨어진 정체불명의 물질로 추정했다. 반면 경찰은 주변에서 찾아낸 밤톨 크기의 작은 암석을 주범으로 봤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운석'에 차량이 관통당했다는 설을 내놓고 있다. 만약 르노 클리오가 운석에 의해 망가졌다면 주인은 횡재를 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말리부 차주는 운석과 차량을 7만 5000달러에 모두 팔았다.
운석을 하늘의 로또라고 부르는 이유다. 반면, 높은 고도에서 떨어지는 작은 구슬도 엄청난 에너지가 축적돼 차체를 관통할 수 있어 운석이 아닐 수 있다는 반론도 있기는 하다. 경찰이 주운 작은 돌멩이가 운석인가 아닌가에 따라서 차주의 횡재수가 바뀔 전망이다.
한편 매일 평균 100톤, 연간 4만 톤의 운석이 지구에 떨어진다. 하지만 대부분이 지름 1mm의 작은 크기로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먼지가 된다. 지상에 떨어진 이후에도 가치가 있는 운석을 만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지름 1m 이상 운석은 1년에 한 개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운석에 자동차가 망가지는 불운이 횡재가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얘기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타타대우상용차, ‘더쎈ㆍ구쎈’ 47개 차종 전국 지역 농협 및 축협에 공급
-
MINI를 사랑한다면 ‘2023 MINI 유나이티드’ 차량 전시 참가자 및 플리마켓 셀러 모집
-
기아, ‘2023 기아 EV 데이’ 개최
-
KCC오토그룹 산하, 아시아 최초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 한국 대표팀 최초 종합 우승
-
람보르기니, 2003년생 ‘베이비 람보' 가야르도 20주년...최초의 V10 대표 모델
-
기아, 전 세계 대리점 대회 개최...EV 가속화·수출확대 등 중장기 사업전략 공유
-
롤스로이스, 천체 현상 포착한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 프라이빗 컬렉션 공개
-
제네시스 G80·G80 전동화 모델,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EV 트렌드] '대중화 모델에도 고성능은 빠질 수 없지' 기아, EV5 GT 개발중
-
영국 슈퍼카와 하이엔드 오디오를 '집에서' 제플린 맥라렌 에디션 출시
-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모토굿찌 'V100 만델로' 국내 출시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제품 ‘BMW 밴티지’ 앱 통해 판매 개시
-
현대성우쏠라이트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3’ 전시 성황리 마무리
-
한국타이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체결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판매 66% 증가/전동화차 점유율 20%
-
BMW그룹, 3분기 전기차 판매 79.6% 증가/점유율 15%
-
UAW, 포드 켄터키 트럭 공장 파업 확대
-
'다시 한번 기아' EV4 · EV3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전기차 시대 전환 속도
-
'전기차 대중화의 시작점' 기아 EV5 국내 최초 공개… E-GMP 첫 전륜 구동
- [유머] 특검에 구속에 세무조사에 재입대에 만창에 부검까지 필요한 케이스
- [유머] 분노하는 고양이
- [유머] 요즘 시험문제 근황
- [유머] 직장인 밸런스게임
- [유머] 우리 신입의 똑똑한점
- [유머] 서로 마주쳤을때
- [유머] 영국인이 한국 토스트에 실망한 이유
- [뉴스]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주고 집에 돌려보냈다가 사망케한 내과 의사, 대법서 '무죄'로 뒤집혀
- [뉴스] 초코파이·생리대 담긴 대북 전단에... 김여정 '잡종 개XX들, 대가 치를 것'
- [뉴스] 목줄없이 반려견 3마리 산책시키다 시민 공격... '잘못 없다' 법정서 따지던 견주, 이런 결말 맞았다
- [뉴스] 대포 카메라 든 아이돌 극성팬, 수능 고사장 내부까지 쫓아 들어와... 경찰까지 출동
- [뉴스] 베트남 여행 중 맥주 시원하게 병나발 했다가... 정일우,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
- [뉴스] '한국에서 살고 싶어요' 한국, 이민자 50% 급증... 증가율 OECD 2위
- [뉴스] 중학교 때 장난으로 후배 발 걸어 넘어뜨린 남성, 성인돼 형사처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