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28만트럭버스 그룹, 대형 전기트럭 'MAN e트럭' 판매 시작
조회 3,9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0 17:25
만트럭버스 그룹, 대형 전기트럭 'MAN e트럭' 판매 시작

만트럭버스 그룹이 대형 전기트럭인 ‘MAN e트럭’의 공식 판매를 개시하고, 화물운송 시장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나간다.
MAN e트럭은 공식 판매 개시 이전에 이미 600여 건의 주문 문의가 접수됐으며, 고객 인도는 2024년 초에 개시될 예정이다. 현재 주문 문의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만트럭은 2025년부터는 뮌헨 공장에서 전기차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만트럭은 MAN e트럭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년 전 뮌헨 공장에 대형 전기트럭인 MAN eTGX 및 MAN eTGS의 개발을 위해 e모빌리티 센터를 설립했으며, 디젤과 전기 트럭의 혼합 생산을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50대의 대형 전기트럭 프로토타입을 제작했고, 약 4,000명의 직원에게 전기트럭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뉘른베르크 공장에 배터리 생산 시설을 마련하는데 약 1억 유로(한화 1,423억 원)를 투입했다.
프리드리히 바우만(Friedrich Baumann) 만트럭버스 그룹 부회장은 “2015년에 체결된 파리 기후 협약에 따른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도 이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만트럭은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MAN e트럭의 출시는 그 노력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30년까지 유럽에 등록된 만트럭의 트럭 2대 중 1대가 전기트럭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 전기트럭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4,000MW급 충전소가 독일에는 4,000개 유럽 전체에는 50,000대 이상의 대폭적인 확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MAN e트럭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디젤 트럭과 비교해도 실용성 측면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특히 다양한 특장이 장착 가능한 만트럭 제품의 강점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만트럭은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트럭이 속한 트라톤 그룹은 다임러트럭 및 볼보 그룹과 협업해 유럽 전역 1,700개 이상의 주요 거점에 고성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충전 인프라 제작업체인 ABB, Heliox, SBRS와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모듈식 배터리 시스템의 우수한 유연성 및 다양한 충전 방식 지원
MAN eTGX와 MAN eTGS는 상용화에 특화된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만트럭의 노력에 힘입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 구성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캡 아래에 설치된 2개의 표준 배터리와 트럭 측면에 최대 4개까지 추가 설치가 가능한 배터리는 최대 480kWh 급의 여유로운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며, 하루 최대 800km까지의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특별히 개발된 NMC 셀 기술과 온도 관리 기술에 힘입어 배터리 팩을 컴팩트하게 구성하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일상적인 충전시설을 사용하거나 낮은 기온 속에서도 빠른 충전이 가능하고 배터리 수명 역시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다.
MAN e트럭에 장착된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333마력(254kW) ▲449마력(330kW) ▲544마력(400kW)을 지원하며, 최대토크 ▲81.6kg·m(800Nm) ▲117.3kg·m(1,150Nm) ▲127.6kg·m(1,250N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회생제동 시스템 역시 지원한다. 전기 모터는 제동 단계에서 사용 요건에 따라 발전기의 역할을 하며 트럭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한다. 이때 최대로 확보되는 전력은 전기 모터의 출력과 같기 때문에 고성능 디젤 엔진의 브레이크와 동일한 성능을 보인다.
다양한 특장이 가능한 MAN e트럭의 우수한 범용성
MAN eTGX와 MAN eTGS의 파워트레인 및 차체 설계의 장점은 후륜 축의 우수한 하중 분배 외에도 주행 시 진동이 적어 안정성을 확보하며, 동력 장치는 트럭 프레임에 단단히 고정되어 충격과 진동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특장 사용에 필요한 보조 장치들의 설치가 수월하여 유압 펌프와 같은 특장 기능을 쉽게 구동할 수 있고, 특장을 위한 전기 배선 및 연결을 간단히 진행할 수도 있다.
MAN e트럭은 모듈식 배터리 시스템, 동력 장치의 하중 분배 및 운전자 친화적인 설계 등을 통해 3.75m라는 짧은 휠베이스를 구현했으며, 이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세미 트레일러와 결합이 가능한 우수한 범용성을 실현한다. 또한 컴팩트한 배터리의 디자인 덕분에 MAN e트럭은 원활한 운행을 위한 낮은 전고와 반대로 최대 3m라는 넉넉한 내부 높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운송 규제에 적합한 스펙을 갖춰 디젤에서 전기 트럭으로 신속한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도로 한 복판에서 갑자기 멈춘 지엠 크루즈 무인차...긴급 상황이었다면 아찔
-
기아 EV5 유출, 연말 중국 생산 시작 '싱글 모터 · BYD 인산철 배터리' 탑재
-
서진오토모티브, 현대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공급 계약 체결
-
269. “대형 전기차가 수익성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
셰플러코리아, ‘2023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참가
-
다우오피스, 차량관리 서비스 ‘카택스’ 연동 기능 선보여
-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수상...이 정도면 디자인 왕좌
-
현대차그룹-NaaS, 中 고객 맞춤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및 전기차 라이프 제안
-
제네시스, 출범 8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 대 초읽기 '베스트셀링 G80'
-
7000만 원 주고 산 현대차 투싼 ix35, 수리비 1억 5000만 원 '방법이 없네'
-
조선의 파나메라 '스팅어' 단종 후 중고차로 또 다른 전성기 누리는 모델은?
-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부호 20위...최고 부자는?
-
[EV 트랜드] 테슬라, 주행 거리 줄인 '모델 S 모델 X'출시...최대 1만 달러 저렴
-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1위 日→中...전기차 시장 점유율 60% 급성장
-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Y 판매 가격 또 인하 '롱레인지 시작가 5400만 원'
-
현대차 남양연구소 인근에서 자주 목격되는 정체불명의 전기 픽업트럭
-
연봉별 자동차 계급도(카푸어편) 한번사는 인생, 포람페는 끌어봐야지!
-
연봉별 자동차 계급도(현실편) 월급 20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차?
-
컴팩트 FR 스포츠카, BMW M2 쿠페 시승기
-
귀국길 잼버리 대원들 현대차그룹에 특별한 감사
- [유머] 월세 68만원 홍대에 있는 고시텔 음식 수준
- [유머] 초딩과 성인의 생각 수준 차이.jpg
- [유머] 특이점이 온 큐브 고수
- [유머] 10글자의 사직서
- [유머] 목숨을 건 뿅망치 게임
- [유머]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에 정부가 답하다
- [유머] 세계 최고 돼지고기 음식 순위 9위에 오른 우리나라 음식
- [뉴스] 홍상수 감독, 베를린 영화제 기자회견서 김민희 언급... '내 프로덕션 매니저'
- [뉴스] '14세 연하와 결혼' 앞둔 배성재... '여자 관심 구걸하고 싶지 않아'
- [뉴스] 몸무게 42.8kg이라는 박성광 아내 이솔이 '가족력으로 '당뇨' 있어... 사과도 안 먹어'
- [뉴스] '대낮에 귀신 나온줄'... 인도 놔두고 '지하차도'로 터벅터벅 걷는 남성
- [뉴스] 지체장애 극복하고 대학 내내 350시간 봉사한 서울대생의 특별한 졸업식
- [뉴스] 원조 K-오컬트 '퇴마록', 드디어 영화로 떴다... 개봉 첫날 흥행 1위
- [뉴스] 노사연, 지상렬의 과거 연애사 폭로... '데이트하다가 '개밥' 주러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