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9241년 내내 파업 할 것...자동차 업계 '노란봉투법' 대통령 거부권 요구
조회 3,38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0 11:25
'1년 내내 파업 할 것' 자동차 업계 '노란봉투법' 대통령 거부권 요구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 업계가 여당 단독으로 의결한 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 개정안, 일명 '노란 봉투법'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을 요구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9일, '수 천여개의 협력사가 복잡한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모호한 개념으로 사용자 범위가 확대해 매일 파업 등 분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적했다.
KAMA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자동차산업은 완성차와 1~3차 협력업체 수천개로 구성되는 복잡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라며 '개정 법률은 실질적 지배력이란 모호한 개념으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게 되어 1년 내내 교섭 요구와 파업에 대응해야 하고 사용자성이 모호한 상태에서 교섭 요구를 거부하게 되면 형사책임 부담까지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1~2개의 부품업체 또는 일부 공정에서의 파업만으로도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는 산업 특성으로 노조의 무리한 요구와 파업이 빈번한 상황에서 법령·단체협약에 대한 해석 등 권리분쟁까지도 쟁의 대상으로 확대하면 상시 파업을 초래해 정상적인 사업운영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책임의 개별화라는 사실상 불가능한 조건으로 제한해 사용자가 모든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게 돼 노조의 불법쟁의 행위를 조장할 것이라는 우려도 했다.
KAMA는 '미래차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와 기업들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관계 안정과 노동유연성 확대를 통한 생산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개정으로 노사분규 빈발과 소송 등으로 생산경쟁력의 심각한 훼손과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과 외투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AMA는 '자동차생산 세계 5위, 완성차기업의 글로벌 판매 3위를 달성한 자동차산업이 2030년 미래차 3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통령이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KGM '딥컨트롤' 고도화 및 내재화 속도... 첨단 기술 보유 업체와 MOU
[0] 2024-12-26 17:00 -
[EV 트렌드] 니오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 첫 공개… 미니 · 스마트 타깃
[0] 2024-12-26 17:00 -
도요타, 글로벌 생산 10개월 연속 감소 '美 · 中 수요는 견고'
[0] 2024-12-26 17:00 -
'테슬라는 되는데' 폭스바겐, 전기차 스카우트 직판에 제동이 걸린 이유
[0] 2024-12-26 14:25 -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웍스컴바인 AI 기반 'BMW VoC 분석기' 도입
[0] 2024-12-26 14:25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0] 2024-12-26 14:25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0] 2024-12-26 14:25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0] 2024-12-26 14:25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0] 2024-12-26 14:25 -
자동차 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선정 발표
[0] 2024-12-2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만트럭버스 그룹, 대형 전기트럭 'MAN e트럭' 판매 시작
-
현대차·기아 '상생협력 공동선언'...채용·복지·안전 등 협력사 지원책 마련
-
[EV 트랜드] 80% 충전 6분이면 끝, 中 데스텐 LFP '게임 체인저 될까?'
-
[2023 LA 오토쇼] 중국은 아닌데, 사이버트럭 쏙 빼닮은 전기 픽업트럭 등장
-
2023 광저우오토쇼 - 중국 리 오토 전기 MPV 리 메가 출품
-
2023 광저우오토쇼 -중국 BYD그룹 양왕 브랜드, e⁴ 기술 채용한 컨셉트카와 슈퍼카 공개
-
벤츠 플래그십 SUV ‘더 뉴 GLS’ 부분변경 출시, 디지털 사양 추가...1억 6160만원
-
만트럭, 최대 800km 대형 전기 트럭 ‘MAN e' 유럽 판매 시작...예약 600건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국왕 훈장 받은 英서 급성장...올 사상 최대치 전망
-
현대차 '2023 TCR 월드투어' 최종전 우승...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 확정
-
[아롱 테크] 자동차등록증 한 장에 명의 넘어가고 불법 대출까지...심각한 정보 유출
-
1년 내내 파업 할 것...자동차 업계 '노란봉투법' 대통령 거부권 요구
-
부르면 오는 버스 ‘똑타’ 해외로 달린다...OECD 교통포럼, 현대차 '셔클' 체험
-
[시승기] 애스턴마틴 DBX707 '일상과 장거리 주행에도 부담 없는 슈퍼 SUV'
-
현대차, 아마존과 고객 경험 혁신 및 클라우드 전환 위한 파트너십 발표
-
기아, 첫 승진 직원 위한 연수 프로그램 신설
-
‘더 기아 콘셉트 EV3 EV4’ 북미시장 첫 공개
-
한국타이어, ‘티닷컴 블랙세일’ 프로모션 진행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아이오닉 5 N’ 북미 공개
-
폭스바겐 ID4, 불 쏘시개로 마감한 천장 때문에 美서 판 전량 리콜
- [유머] 아이유 나이 논란 ㄷㄷ.jpg
- [유머] 충격) 경찰이 80km/h 역주행으로 들이받아 끝내 숨진 사건
- [유머] 최민수한테 커피차 보낸 최민수 아내 강주은
- [유머] 성진국 오징어 게임 근황
- [유머] 다시 보는 평행이론설
- [유머] 충격!) 2030 남자들 ㅈ됐다!!!!
- [유머] 인간 엄마가 너무 좋은 아기 원숭이
- [뉴스] 달러 환율 15년 9개월만에 1460원...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안 키워
- [뉴스] 뺑소니·음주 차량 추격하는 경찰들 부상 위험 줄여줄 '착' 달라붙는 발사부착탄 GPS
- [뉴스] 행정복지센터에 다녀간 6살 '꼬마 산타'... '용돈 모아 샀어요. 필요한 언니들에게 나눠주세요♡'
- [뉴스] 코인 사기 혐의받는 '성유리 남편' 안성현, 징역 4년 6개월... 법정구속
- [뉴스] '최애돌' 지드래곤, 팬들 1억 기부에 1억 더 얹어 추가 기부... '고마워, 얘들아'
- [뉴스] 서울로 이사 온 이효리♥이상순, 크리스마스날 오붓한 미술관 데이트 포착
- [뉴스] '부실근무 의혹' 송민호, 경찰 수사 받는다... '사실이면 '재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