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23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17 17:25
마이크 존스톤 영국 로터스 부사장 '75년 역사와 함께 진보하고 있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9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 SUV '엘레트라(Eletre)'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알린 로터스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하고 국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내년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예정된 엘레트라는 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로터스가 75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반영했다.
엘레트라에 앞서 로터스 브랜드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사전계약도 함께 진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판매 및 라인업 확장이 기대되는 로터스의 영국 임원을 직접 만나 향후 계획과 로터스 브랜드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16일, 도산대로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만난 로터스 부사장 겸 사업총괄 책임자 마이크 존스톤(Mike Johnstone)은 '2017년 비전 80 전략을 통해 로터스는 전세계 진출해야 될 시장을 검토해 봤다. 한국은 자동차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시장이라 판단하고 빠르게 진출하게 됐다'라고 언급하며 '현재 로터스는 전세계 49개 국에 진출해 있고 전통적으로 영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등에서 판매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전동화 전환과 함께 시장 확장이 기대되는 로터스에 대해 존스톤 부사장은 '전동화 뿐 아니라 세그먼트를 확대하자는 전략과 함께 변화가 생겼다. 다양한 시장에 진입해 고객 접점을 늘리자는 취지가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에미라와 엘레트라를 함께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된 계기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라인업 선에서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 그 외에도 '에바이야'가 있지만 리테일 시장에는 아직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고 '에바야'는 내년 정식 출시될 경우 한국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과거 극도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급진적으로 변화된 콘셉트와 관련해 존스톤 부사장은 '우선 급진적 방향 전환을 하더라도 브랜드 가치는 유지하고 있고 새로운 고객, 시장을 만나기 위해 방향 전환을 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서 스포츠카 브랜드로 판매를 할 때 1년에 5000대 정도만 팔았다. 하지만 브랜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장하고 전기 SUV 이지만, 로터스만의 퍼포먼스와 핸들링은 여전히 담겼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엘레트라 뿐 아니라 2026년을 목표로 타입 134를 개발 중에 있으며 D 세그먼트 SUV인 만큼 전세계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마이크 존스톤 부사장은 로터스 브랜드가 생소한 한국 고객들에게 '우리는 영국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로서 75년 역사를 바탕에 두고 새로운 기술을 갖고 진보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대 하더라도 75년 간 사랑 받아온 헤리티지를 잃지 않는 것이 우리 브랜드 차별화 포인트이자 매력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의 100% 전동화 판매를 목표로 내세우는 로터스의 첫 순수전기 SUV 엘레트라는 국내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최고 출력 612마력의 엘레트라 S, 최고출력 918마력인 엘레트라 R로 출시된다.
해당 차량은 2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고, 5분 충전만으로 최대 12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첨단 배터리 충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라이다와 레이더 등 첨단 센서와 기술을 통해 준자율주행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 한국 대표팀 최초 종합 우승
-
람보르기니, 2003년생 ‘베이비 람보' 가야르도 20주년...최초의 V10 대표 모델
-
기아, 전 세계 대리점 대회 개최...EV 가속화·수출확대 등 중장기 사업전략 공유
-
롤스로이스, 천체 현상 포착한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 프라이빗 컬렉션 공개
-
제네시스 G80·G80 전동화 모델,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EV 트렌드] '대중화 모델에도 고성능은 빠질 수 없지' 기아, EV5 GT 개발중
-
영국 슈퍼카와 하이엔드 오디오를 '집에서' 제플린 맥라렌 에디션 출시
-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모토굿찌 'V100 만델로' 국내 출시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제품 ‘BMW 밴티지’ 앱 통해 판매 개시
-
현대성우쏠라이트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3’ 전시 성황리 마무리
-
한국타이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체결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판매 66% 증가/전동화차 점유율 20%
-
BMW그룹, 3분기 전기차 판매 79.6% 증가/점유율 15%
-
UAW, 포드 켄터키 트럭 공장 파업 확대
-
'다시 한번 기아' EV4 · EV3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전기차 시대 전환 속도
-
'전기차 대중화의 시작점' 기아 EV5 국내 최초 공개… E-GMP 첫 전륜 구동
-
중국 자동차 최다 보유 도시 '베이징'이 아니네...쓰촨성 청두 638만대로 1위
-
제네시스, 미국시장 판매 거점 33개주로 확대
-
ZF, 미국 오셔니어링에 3세대 전기 셔틀 라이선스 부여
-
애스턴마틴, 2025년 목표 고성능 전동화 전략 단비...英 정부 145억 지원
- [유머] 난자x끼야 기다려라 으하하하하하
- [유머] 메이플스토리에 숨겨져 있던 기능
- [유머] 변태와 여학생
- [유머] 세돌 코스어의 최후
- [유머] 5살 딸래미 도시락 만들어줬는데
- [유머] 미군의 동양인 여성 장교
- [유머] 유재석이 표정관리 못 한 순간
- [뉴스] '케이팝의 제왕'...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지드래곤 '샤라웃'한 이유
- [뉴스] 비트박스 세계 챔피언 윙의 '도파민', 노래방 '반주영상'도 인기 폭발
- [뉴스] '결혼하면 100만원 드려요'... 경기도, 청년 신혼부부 2650쌍에 '결혼지원금' 뿌린다
- [뉴스] '나 전직 파이터야'... 대전서 '무면허·음주' 상태로 난폭운전 이어간 남성의 최후
- [뉴스] '미스트롯' 별사랑, 20년 전 '첫사랑'과 오는 9월 '백년가약'
- [뉴스] 무서운 영화 질색하는 이광수, '♥이선빈' 주연 공포영화는 끝까지 봤다
- [뉴스] 빅히트 뮤직,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8월 데뷔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