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7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17 17:25
마이크 존스톤 영국 로터스 부사장 '75년 역사와 함께 진보하고 있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9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 SUV '엘레트라(Eletre)'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알린 로터스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하고 국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내년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예정된 엘레트라는 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로터스가 75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반영했다.
엘레트라에 앞서 로터스 브랜드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사전계약도 함께 진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판매 및 라인업 확장이 기대되는 로터스의 영국 임원을 직접 만나 향후 계획과 로터스 브랜드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16일, 도산대로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만난 로터스 부사장 겸 사업총괄 책임자 마이크 존스톤(Mike Johnstone)은 '2017년 비전 80 전략을 통해 로터스는 전세계 진출해야 될 시장을 검토해 봤다. 한국은 자동차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시장이라 판단하고 빠르게 진출하게 됐다'라고 언급하며 '현재 로터스는 전세계 49개 국에 진출해 있고 전통적으로 영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등에서 판매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전동화 전환과 함께 시장 확장이 기대되는 로터스에 대해 존스톤 부사장은 '전동화 뿐 아니라 세그먼트를 확대하자는 전략과 함께 변화가 생겼다. 다양한 시장에 진입해 고객 접점을 늘리자는 취지가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에미라와 엘레트라를 함께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된 계기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라인업 선에서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 그 외에도 '에바이야'가 있지만 리테일 시장에는 아직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고 '에바야'는 내년 정식 출시될 경우 한국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과거 극도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급진적으로 변화된 콘셉트와 관련해 존스톤 부사장은 '우선 급진적 방향 전환을 하더라도 브랜드 가치는 유지하고 있고 새로운 고객, 시장을 만나기 위해 방향 전환을 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서 스포츠카 브랜드로 판매를 할 때 1년에 5000대 정도만 팔았다. 하지만 브랜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장하고 전기 SUV 이지만, 로터스만의 퍼포먼스와 핸들링은 여전히 담겼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엘레트라 뿐 아니라 2026년을 목표로 타입 134를 개발 중에 있으며 D 세그먼트 SUV인 만큼 전세계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마이크 존스톤 부사장은 로터스 브랜드가 생소한 한국 고객들에게 '우리는 영국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로서 75년 역사를 바탕에 두고 새로운 기술을 갖고 진보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대 하더라도 75년 간 사랑 받아온 헤리티지를 잃지 않는 것이 우리 브랜드 차별화 포인트이자 매력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의 100% 전동화 판매를 목표로 내세우는 로터스의 첫 순수전기 SUV 엘레트라는 국내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최고 출력 612마력의 엘레트라 S, 최고출력 918마력인 엘레트라 R로 출시된다.
해당 차량은 2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고, 5분 충전만으로 최대 12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첨단 배터리 충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라이다와 레이더 등 첨단 센서와 기술을 통해 준자율주행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마세라티 'MCXtrema' 셰이크다운...'아스팔트를 집어삼키고 커브를 질주했다'
-
현대차 '북미 수출 효차' 투싼 부분변경 공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강화
-
기아, K4 완전 공개...강인하고 역동적 외관에 '기아 AI 어시스턴트' 탑재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현대차그룹 E-GMP 전기차 3년 연속 쾌거
-
기아, '요즘 디자인 진짜 놀랍다' 유럽 시장 노린 K4 해치백 버전 티저 공개
-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
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혼다코리아,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 22년 연속 1위
-
현대차, 온라인 구매 연계 캐스퍼 전용 오프라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오픈
-
도요타, 2025년 하이럭스 전기 픽업 출시 확정
-
[EV 트렌드] 판매 부진 시달리던 테슬라 주행보조장치 'FSD' 한 달간 공짜
-
기아, 뉴스위크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카림 하비브ㆍEV9 수상
-
中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지난해 누적 판매량 302만 대'
-
'전설의 오프로더' 부분변경 벤츠 G-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
한국앤컴퍼니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으로 팀명 변경... 명문팀으로 도약 추진
-
BMW 모토라드, 최신 2기통 엔진 탑재로 배기량 및 출력 상승 '2024년형 GS 3종' 출시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PHEV로 슈퍼레이스에서 즐기는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
-
맞춤화 서비스로 세상에 단 한 대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 프로그램 공개
-
현대차그룹,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 채용 및 68조원 투자
-
美 여성 모험가, 포드 익스플로러 전기차로 2만 8968km 세계 일주 성공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유머] 은근슬젖
- [유머] 아들 입대한 부모님이 올린 사진
- [유머] 미국에서 현지화된 김치
- [유머] 네 동료? 아아, 이것들을 말하는 건가?
- [유머] 가진건 몸뚱아리 뿐
- [유머] (혐) 자다가 사자한테 공격받은 개
- [뉴스] 기관총 '실탄' 들고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던 20대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2,800명 육박... 사망자 13명으로 증가
- [뉴스] '더위와 싸우는 중'...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폭염' 속 건설 현장서 근황 전했다
- [뉴스] 결혼 후 은퇴한 걸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 '술집서 일하다 남편 만났다' 루머에 칼 빼들었다
- [뉴스] '목줄 안 채우고 배설물 방치하고'... 반려동물 민원 2배 늘었다
- [뉴스] 집에 홀로 남겨진 23개월 된 아기... 부모 PC방 간 사이에 숨졌다
- [뉴스] 비행기 안에서 사라진 보조배터리, 아시아나항공, '승객 안전' 위해 회항